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혼자 울어요ㅠㅠㅠ
하루는 기쁘고 하루는 우울하고 그렇네요
오늘은 우울이 심하게 온 날이에요
불꺼진방에서 30분째 몰래 울고있어요
둘째가 아파 수액맞고왔는데도
힘든지 계속 우네요 열도 내렸는데..
첫째는 아빠가 자기떡을 먹어버렸다며 한참 울고 소리지르다
지금은 잠든거같아요
오늘은 힘든날이었으니 내일은 또 괜찮겠죠...
오늘하루가 어서 마감하기를 바래봅니다....
1. 흠
'15.8.27 11:13 PM (125.179.xxx.41)아 젖병을 아직 안씻었네요
저는 언제 퇴근할수있을까요
ㅠㅠㅠㅜ
오늘따라 눈물이 멈추질않네요...2. 울지마세요
'15.8.27 11:22 PM (221.143.xxx.203) - 삭제된댓글아이가 아파서 특히 힘든하루 였나보네요.
젖병은 물만 담아두고 일단 쉬세요.
비타민이랑 홍삼 좀 먹구요.
화이팅!!ㅠ_ㅠ3. 힘내세요
'15.8.27 11:31 PM (223.62.xxx.16)정말 힘드시겠어요ㅠ
오늘 단잠 주무시길 바래요
이 시기도 곧 지나갈거에요4. ㅇㅇ
'15.8.27 11:33 PM (1.236.xxx.29)저희 아이들도 그렇게 세살 터울인데
저도 그맘때 정말 힘들었어요 그냥 육아도 힘든데 애들은 왜이렇게 자주 아픈지
많이 울고..
삶이 너무 무겁고 외로웠던거 같아요 그때는
너무 잘 알아서 얼마나 힘드실까 맘이 짠하네요
내일은 또 괜찮아 질거에요..
지금 아이들 초등생이라 잘 기억이 안나는데
어렸을때 사진이랑 영상 보면 또 눈물이 나요
이렇게 예뻤었나..이렇게 귀엽고 사랑스러웟었구나
매일 힘들다는 생각만 하고
그 예쁜 모습을 충분히 눈에 마음에 담아두지 않은게 또 아쉽고 아깝고 그러네요
다들 하는 말이지만 시간은 금방 지나고
그때가 가장 힘들지만 또 가장 예쁠때에요
아이와 내가 함께 하는 인생중 정말 짧은 순간이고 온전히 내것인 순간인거 같아요
금방입니다..
힘내세요~ 화이팅^^5. 플럼스카페
'15.8.27 11:38 PM (122.32.xxx.46)고된 하루 보내셨네요.
아무리 힘들어도 자기 새끼 키우다 죽는 애미는 없다...던 친정 엄마 말씀에 이 악물고 버티다보니 애들이 다 학교에 가더라고요.
시간이 약이 될 거에요. 아직은 좀 더 고생하셔야 하지만.하루하루 더 나아질 거에요.
더불어 아픈 아가도 얼른 낫길 빕니다.6. 흠
'15.8.27 11:45 PM (125.179.xxx.41)젖병다씻었어요
짜왕도 하나 끓여먹었네요
똥기저귀버려준다던 남편은 잠들었고..
제눈은 퉁퉁부어 쌍커플수술 다음날같이 생겼네요ㅋㅋ
다 지나가겠죠...7. 힘내요^^
'15.8.28 12:21 AM (116.126.xxx.37)지금 11살..8살이에요.
그때쯤 전 셋째임신해서 입덧 심하고 유산기있어
하혈하고...ㅠㅜ
다 지나가더라구요. 지금은 그때가 그립고 후회도
되고~ 금방 지나가요~~~!!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