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제 짖던 강아지 후기글 입니다.

고맙습니다 조회수 : 1,973
작성일 : 2015-08-27 23:03:12
어제밤 산책시 너무 짖어서 할아버지 한테 욕먹고 슬퍼했던 강아지 맘 입니다.
많이 공감해주시고 좋은 말씀 주셔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좀전에 9시50분쯤 나가 조언해주신데로 조금씩 해보았습니다.
아무도 없는 곳에서는 냄새를 실컷맡게 해주고 사람들과 함께 걸을때는 줄을 짧게 잡고 반대편에서 강쥐가 오면 미리 저의 강아지에게 안돼 하며 낮은소리로 명령하며 그래도 짖으면 목줄을 위로해서
나쁜짓하면 안돼 하니까 정말 조금 수그러들고 많이 짖지 않았습니다.
집에서도 나쁜짓하면 옳지않은 행동인걸 알거든요..
사람들과 강아지들이 많이 없으니 훈련하기 좋았습니다.
당분간 이시간에 꾸준히 산책해주면서 더 배우면서 훈련시켜서 녀석이 즐겁고 행복한 산책을 할수있게 하겠습니다.
지금도 산책하고 씻고 드라이로 꼼꼼히 말리고 있습니다.
남편은 오늘 잘했다고 간식 주겠다고 꼬시며 조금더 말리려고 합니다..치카치카 안시켜주면 안되거든요..꼭 양치하고 잡니다.
우리집 중2아들보다 치카치카 더 오래 한담니다~~^^
정말 좋은말씀 주신 덕분에 산책 잘 하고 왔습니다.
앞으로 더 많이 배워야 겠습니다.
어제 상처난 마음 위로해주시고 좋은말씀 주셔서 고맙습니다.
아침저녁으로 차갑습니다.
건강조심 하시구요~~
모두 굿~~~밤 되세요.
IP : 121.161.xxx.32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어제
    '15.8.27 11:11 PM (219.255.xxx.213)

    글 어디에 있나요? 강아지 제목으로 검색하니 없던데요
    우리 강쥐도 같은 증상이라 댓글들 도움받으려고 어제 글 찾고 있어요

  • 2. ㅇㅇㅇ
    '15.8.27 11:49 PM (49.142.xxx.181)

    아아 저도 그글에 댓글달았는데 진심 기쁘네요.
    원글님하고 강아지 그리고 다른 가족들 모두 건강하고 행복하시기 바래요.
    저도 2년전까진 그렇게 사랑해줄 강아지가 있었는데
    어느날 무지개다리를 건넜어요. 쓰면서도 너무 마음이 아파 더이상 못쓰겠네요.
    같이 있을수 있을때 최선을 다해서 사랑해주시길..

  • 3. 원글
    '15.8.27 11:56 PM (121.161.xxx.32)

    글 안지웠는데..강아지로 검색하시면 나올거예요..
    그리고
    윗글 너무 가슴아프네요..
    저도 처음 키우는 녀석이라 모르는게 많아요.
    좋은글 주셔서 너무 감사했어요.
    아마 그 강아지도 아주좋은곳으로 가있을꺼예요
    사랑으로 키워주셨으니까요...
    그 마음이 제게도 느껴지니 울컥하네요..ㅠㅠ
    힘내세요..
    많이 고맙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95249 채시라 이미연 이영애 1 ㄴㄴ 2015/10/30 3,080
495248 임신 5주차 출장중인데 하혈을 합니다 6 노산 2015/10/30 3,583
495247 혼자 사는데 아껴 쓴다고 해도 한 달에 이백만원 넘게 써요 10 .. 2015/10/30 5,666
495246 인터넷익스플로러 업그레이드 하면 기존 하드에 있는 데이타 다 날.. 1 릴렉스 2015/10/30 924
495245 국정화 반대는 북의 지령 새누리당 '종북' 카드 꺼냈다 9 색깔론 2015/10/30 758
495244 저도 공용전기요금 궁금해요 *** 2015/10/30 1,265
495243 온수매트 어디서들 4 6666 2015/10/30 1,600
495242 백화점 브랜드 구스이불이 제일 질좋을까요? 2 너무많아 2015/10/30 1,530
495241 여론조사 이상하지 않으세요? 49 ... 2015/10/30 1,783
495240 나이 사십에 인간관계가 힘드네요 7 2015/10/30 3,612
495239 인턴 영화 질문요 ^^ 2015/10/30 571
495238 몸이 차고 혈액순환 안되시는 분들, 건식족욕기 정말 좋네요 10 족욕기 2015/10/30 6,026
495237 내일 국정화 반대 집회 전단지 있는 곳 좀 알려주세요 .. 2015/10/30 321
495236 강용석 인간적으로 도도맘 책임져라 7 벼농사 2015/10/30 7,415
495235 김숙 진짜 웃겼던 건 6 ㅋㅋㅋ 2015/10/30 6,317
495234 애인있어요. 몇회부터 재밌어지나요? 2 de 2015/10/30 1,217
495233 자존감 약한 여학생 도움될만한 책 추천해 주세요. 3 2015/10/30 1,131
495232 이거 비문증 맞나요.. 1 ㅇㅇ 2015/10/30 1,441
495231 여중생들 영하로 내려가도 살색 스타킹 고집하나요? 13 스타킹 2015/10/30 2,404
495230 이런 성적 이과 보내도 될까요?(과학성적 꽝) 3 이과 2015/10/30 1,164
495229 김숙 진심 달리보이네요 48 ㅅ호 2015/10/30 27,294
495228 도움절실) 말기암관련-넥시아 아시는분계시나요? 7 말기암 2015/10/30 1,370
495227 공부를 잘했던 부모들은 자녀에게 공부 18 ㅇㅇ 2015/10/30 5,461
495226 고추가루색이 새빨간가요 인터넷으로 구매했는데 4 고추가루 2015/10/30 769
495225 기획취재/이프… 만약 그들이 없었다면? 메가 2015/10/30 3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