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제 짖던 강아지 후기글 입니다.

고맙습니다 조회수 : 1,961
작성일 : 2015-08-27 23:03:12
어제밤 산책시 너무 짖어서 할아버지 한테 욕먹고 슬퍼했던 강아지 맘 입니다.
많이 공감해주시고 좋은 말씀 주셔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좀전에 9시50분쯤 나가 조언해주신데로 조금씩 해보았습니다.
아무도 없는 곳에서는 냄새를 실컷맡게 해주고 사람들과 함께 걸을때는 줄을 짧게 잡고 반대편에서 강쥐가 오면 미리 저의 강아지에게 안돼 하며 낮은소리로 명령하며 그래도 짖으면 목줄을 위로해서
나쁜짓하면 안돼 하니까 정말 조금 수그러들고 많이 짖지 않았습니다.
집에서도 나쁜짓하면 옳지않은 행동인걸 알거든요..
사람들과 강아지들이 많이 없으니 훈련하기 좋았습니다.
당분간 이시간에 꾸준히 산책해주면서 더 배우면서 훈련시켜서 녀석이 즐겁고 행복한 산책을 할수있게 하겠습니다.
지금도 산책하고 씻고 드라이로 꼼꼼히 말리고 있습니다.
남편은 오늘 잘했다고 간식 주겠다고 꼬시며 조금더 말리려고 합니다..치카치카 안시켜주면 안되거든요..꼭 양치하고 잡니다.
우리집 중2아들보다 치카치카 더 오래 한담니다~~^^
정말 좋은말씀 주신 덕분에 산책 잘 하고 왔습니다.
앞으로 더 많이 배워야 겠습니다.
어제 상처난 마음 위로해주시고 좋은말씀 주셔서 고맙습니다.
아침저녁으로 차갑습니다.
건강조심 하시구요~~
모두 굿~~~밤 되세요.
IP : 121.161.xxx.32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어제
    '15.8.27 11:11 PM (219.255.xxx.213)

    글 어디에 있나요? 강아지 제목으로 검색하니 없던데요
    우리 강쥐도 같은 증상이라 댓글들 도움받으려고 어제 글 찾고 있어요

  • 2. ㅇㅇㅇ
    '15.8.27 11:49 PM (49.142.xxx.181)

    아아 저도 그글에 댓글달았는데 진심 기쁘네요.
    원글님하고 강아지 그리고 다른 가족들 모두 건강하고 행복하시기 바래요.
    저도 2년전까진 그렇게 사랑해줄 강아지가 있었는데
    어느날 무지개다리를 건넜어요. 쓰면서도 너무 마음이 아파 더이상 못쓰겠네요.
    같이 있을수 있을때 최선을 다해서 사랑해주시길..

  • 3. 원글
    '15.8.27 11:56 PM (121.161.xxx.32)

    글 안지웠는데..강아지로 검색하시면 나올거예요..
    그리고
    윗글 너무 가슴아프네요..
    저도 처음 키우는 녀석이라 모르는게 많아요.
    좋은글 주셔서 너무 감사했어요.
    아마 그 강아지도 아주좋은곳으로 가있을꺼예요
    사랑으로 키워주셨으니까요...
    그 마음이 제게도 느껴지니 울컥하네요..ㅠㅠ
    힘내세요..
    많이 고맙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04653 고구마 맨날 구워먹다 귀찮아서 밥통에 쪘는데 22 ... 2015/12/01 17,184
504652 리스테린이나 치약은 해외 현지서 조달하시나요? 2 ... 2015/12/01 842
504651 이별의 고통이 무서워서 7 ㅇㅇ 2015/12/01 3,292
504650 소지섭 넘 멋있어요~ㅎㅎ 14 오마비 2015/12/01 3,126
504649 남자들 하고만 살다보면 강주은처럼 성격이 변하나요? 5 성격 2015/12/01 3,330
504648 큰집제사에 발길 끊은분 계세요? 미미 2015/12/01 1,151
504647 이작가가 나오는 새팟캐스트 신넘버3 들어보세요 ~ 4 11 2015/12/01 1,188
504646 초등영어 ort 아주좋아하는데요 3 앙이뽕 2015/12/01 2,327
504645 헤나염색후 파마 문의요 4 직딩맘 2015/12/01 5,786
504644 나혼자산다 김동완스탈 남편감으로 괜찮을것같아요 23 2015/12/01 5,412
504643 ‘신경숙 남편’ 남진우 사과 “표절 혐의, 무시해서 죄송” 9 세우실 2015/12/01 1,724
504642 차홍고데기 쓰다 머리 날라갈뻔 했는데 .... 18 라이스 2015/12/01 10,676
504641 고추장아찌 살릴 수 있을까요? 2 첫눈 2015/12/01 535
504640 층간 소음으로 아랫집서 항의가 심해요. 49 층간소음 2015/12/01 8,420
504639 지스트하고 한양대공대 둘다 붙으면 어디를 가는게 좋다고 생각하세.. 43 답글절실 2015/12/01 26,970
504638 얼마전에 내인생최고의 책 이라는베스트글좀 1 바보보봅 2015/12/01 800
504637 아는집 애가 입원했는데 병문안? 5 병문안 2015/12/01 905
504636 빅마켓에 필라델피아크림치즈 1 ㅣㅣ 2015/12/01 1,014
504635 이럴경우 어떻게 하시겠어요? 3 .... 2015/12/01 581
504634 경남도 36만 서명 홍준표 주민소환투표 성사되나 4 세우실 2015/12/01 941
504633 가죽 부츠 앞코가 벗겨졌을 때 1 가죽 수선 2015/12/01 1,476
504632 조선대의전원 들어가려면 스펙이 어느정도 되어야 하나요? 8 dma 2015/12/01 5,230
504631 실업급여 이런경우 가능할까요??? 2 나는야 2015/12/01 1,013
504630 어제 16살딸아이 병원입원글이 지워졌나요? 4 ... 2015/12/01 1,445
504629 그런 사람 또 없습니다. 5 존심 2015/12/01 7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