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여기서 윗동네라 함은 서울 수도권을 말하구요.
아랫동네는 수도권을 벗어나 충청도 부터
경상도까지 다 포함하면 좋겠네요.
제주도는 물가가 비싼 편이라고 하니 제외 시킬께요.
어느 님 댓글에 수두권 살다 지방 내려오니 좀 살것 같다고 하셔서
확실히 좀 편안한지 궁금하네요.
음... 여기서 윗동네라 함은 서울 수도권을 말하구요.
아랫동네는 수도권을 벗어나 충청도 부터
경상도까지 다 포함하면 좋겠네요.
제주도는 물가가 비싼 편이라고 하니 제외 시킬께요.
어느 님 댓글에 수두권 살다 지방 내려오니 좀 살것 같다고 하셔서
확실히 좀 편안한지 궁금하네요.
뭐가 편안하다는 건지.
서울살다 경기도 왔는데
전세살이 면피한거 말고는 다 불편하던데요.
수도권이라 서울 사는거나 별 차이 없을 것 같아요.
집값이 조금 저렴하다 정도지 물가는 오히려 서울 보통 지역보다 오히려 비쌋던 것 같아요.
제가 서울 경기도 다 살아본 느낌으론.
교통 불편한것 빼고는 만족합니다.
일단은 공기부터 다르고 마음의 여유가 있어요.
문 밖으로 나가면 천지삐까리가 꽃이어서 너무 좋고
아침에 풀냄새,흙냄새 싱그러워 좋습니다.
지방이 전세값은 좀 싸다 그건 있는데 물가는 큰차인 없어요 운전과 주차는 빡빡하지않아 좋구요
원글님말한 저~아랫마을 중에서도 끝마을 삽니다. 갱상도 삽니다...
사람들이 좀....힘들어요.
서울처럼 빠릿한 구석이 없구요.
정말로 말은 제주도로 보내고 사람은 서울로 가라는 말이 틀린말이 아닌듯해요. 왜 다들 서울에서 아웅다웅 살려고만 하는지 이해가 됩니다.
서울과 3~4시간거리? 아이고 말도 마세요. 서울 한번 올라가기가 너무 힘들구요...다시 서울가서 살고파요.
물가요. 서울 중심부가 더 싸요. 서울가서 쇼핑하고파요. 싼물건들 땡처리 좋은 물건은 서울에 다 있어요.
돈 꽤나 듭니다
교통이 불편하니 차를 쓰게 되고
물가가 되려 비싼 경우가 많아요
뭘보고 편하다는건지......
특히, 여자는 위로 올라갈수록 더 살만하지 않던가요
남자들은 그 반대로 알고 있구요
저 아랫쪽에서 윗쪽으로 올라왔는데
사람 많은거(백화점 같은데 가보면 진짜....후덜덜....지방대도시는 그렇게 많지 않아서..)빼고는
다 좋아요.
물가요? 진짜 전셋값이나 매매가 싼거 말고
일반 물가는 전 크게 차이 없어요
오히려 공산품 같은건 위가 훨씬 싸네요..특별히 더 비싼건 없는듯..
저는 지방대도시 살때보다
여기가 공원이나...그런게 훨씬 아름답고 좋아요
녹지대라고 해야하나? 그런게 윗쪽이 훨씬 발달돼있고(많고)
관공서의 조경이라도...좀더 자연스럽고 세련됐어요.
공기도 특별히 나쁜지,,물도 특별히 더 나쁘다고 생각안하고
물은 윗가 더 좋은거 같아요.
아...단점 하나 더 있다
교통량이 너무 많아요...차갖고 다니기 겁나서
대중교통 이용합니다.
그리고 특이한점...버스가 기차처럼 줄줄이 다니네요....탈사람이 많다보니.ㅋㅋ
진짜..17-8세기에 정약용도
귀양가 있으면서도
자식들에게 절대로 사대문 밖으로 나가지 말라고 했죠...
그게 21세기인 지금도 그렇다니....
하고 감탄인지 탄식인지 하고 있습니다.
이럴줄 알았으면...땡빚을 내서라도 오래전에 올라왔어야 하는건데...싶네요
아...남편은 제생각과 달라요 ㅋㅋㅋ
경기도가 무슨 완충지대처럼
서울에서 밀려온사람
지방에서 올라온 사람...의 교집합 지점쯤 된다면서요 ㅋㅋ
서울이 좋으니 인구가 다 거기에 밀집되서 복잡하겠죠 둘다 살아본 사람으로써 근데 지방이 심적으로는 더 여유로워요 그게 좋은 사람도 싫은 사람도 있겠죠
고향후배들이 배울만큼배운애들이 형제들몽땅 고향소도시에
자릴잡았는데 장사하기가 땅짚고 헤엄치기라고
복닥복닥 서울사는 우리들을 아주 불쌍하게 쳐다봅니다
부산살이 5년차의 서울 부산 비교
http://mlbpark.donga.com/mbs/articleV.php?mbsC=bullpen2&mbsIdx=3137684&cpage=...
흠님께서 어찌 그리 제 마음 제 생각하고 똑 같은 글을 쓰셨는지
고개를 끄덕이며 읽었습니다.^^
사대문 밖으로 나가지 말거라...
흠님께서 어찌 그리 제 마음 제 생각하고 똑 같은 글을 쓰셨는지
고개를 끄덕이며 읽었습니다.^^
사대문 밖으로 나가지 말거라...
남편따라 내년 초에 지방으로 내려가야 하는데
애들 전학도 걱정되고 저도 무엇때문인지 서울을 떠나기가 싫으네요.
그렇다고 제가 서울 토박이가 아니고요. 지방에서 올라온지 몇 년 안된 사람이라는게...
남편은 애들 교육시키라고 본인이 기러기 한다는데..
가족이 떨어져 사는건 아닌것 같고 요즘 갈등이 심합니다.
사대문 밖으로 나가지 말거라...ㅋㅋ 70 다 된 서울 토박이 울엄니가 만날 하시는 말씀이네요..서울 밖은 취급도 안하고 고개 절래절래 하시더니 나이 드시곤 서울 안도 모자라 서울 시내 중심부로 이사가신..
저도 토박이라 어쩌다 설 떠날까봐 젤로 무서워요..
심심해요.. 전 대구 살다 경기 용인 사는데 여기가 훨 본것도
많고 좋아요.
대구 살때 넘 지루했어요.
본것도 ㅡㅡ> 볼것도.
아랫동네로 내려가셨는데요.
집값 빼고는 싼게 없어요.
직접 농사짓는거 아니면 다 사야하는데
도시의 시장처럼 저렴하게 장 볼 곳이 없어요.
다 하나로마트에서 소포장 사야해요.
조금만 아파도 도시로 가야하고
자식들도 찾아가기 부담되요.
집값이 서울에 비함 싸니까 그게 좋은 거죠
서울에서 30년살던 서울토박이 남편 따라서 애들데리고 경상도로 내려와살은지 5년째..
뭐 솔직히 못살만큼은 아니에요. 근데 윗분도 언급하신 부분인데 사람들이 좀 빠릿빠릿하지 못해서 많이 답답하다고 느껴집니다. 특히 서비스직종들이 좀 많이 답답해요. 서비스정신 실종이죠. 일례로 남편회사에서 자주 시켜먹는 이동네에서만 잘나가는 밥집이있는데 메뉴를 주인장이 주는데로 먹어야해요.
어느날 점심시키면서 오늘 메뉴 뭐냐고 물었더니 그냥시키지 말라면서전화끊더랍니다. 윗동네에선 상상도 못할일이죠? ㅎㅎㅎ 여기선 비일비재해요 ㅎㅎㅎ.근데도 사람들이 따지지도 못하고 화도 못내구요. 남편이랑 저는 그 얘기 듣고 가만뒀냐고 피가 거꾸로 솟을뻔 -0-......
유치원도 그렇고 어딜가면 서울경기쪽에선 손님이 왕이다 못해 너무 못된갑질손님들 많은데
여긴 반대로 못된 주인들 너무 많아요. 대도시보다 업체 경쟁이 없으니 니들이 아쉬워서 우리집와서 사먹지 이런취급받으며 사먹습니다 ㅜㅜ...그러다보니 발전도 없는게 확연히 보여요.
남편회사에서 취직해서 일하는애들도 마인드 /정신력도 정말 좀 어쩔땐 한심할정도로 역치가 낮습니다 ㅜㅜ.
대도시에서 젊은이들이 힘들다와 여기 애들이 느끼는 힘들다의 역치가 많이 다름을 느낍니다.
애들도 마찬가지구요. 처음엔 그냥 지냈는데 몇년 지나니까 이젠 스물스물 짜증이 올라와요. ..
심적으로는 많이 여유가 있죠. 돈을 많이 벌고 수입이 많아도 고향을 떠나지 않으시니 여기서 먹고 사는데 풍족하니까요. 그래서 지방에서 출세하기란 더 어렵겠구나 생각도 들어요. 이렇게 살면 그냥 편하니까요.
출세를 위해 악착같은게 좀 적은듯보여요 .부모님 하던거 물려받거나 공무원 시험보거나 그런 애들이 많더라구요.
장점은.. 먹을거리가 풍족한거요. 저희는 지방소도시라 여기서 나는 특산물들 서울에 살때보다 거의 반값도 안되는 돈으로 훨씬 싱싱하게 먹죠 서울로 다시 가면 그 점은 정말 아쉬울것 같아요~!!
서울에서 30년살던 서울토박이 남편 따라서 애들데리고 경상도로 내려와살은지 5년째..
뭐 솔직히 못살만큼은 아니에요. 근데 윗분도 언급하신 부분인데 사람들이 좀 빠릿빠릿하지 못해서 많이 답답하다고 느껴집니다. 특히 서비스직종들이 좀 많이 답답해요. 서비스정신 실종이죠. 일례로 남편회사에서 자주 시켜먹는 이동네에서만 잘나가는 밥집이있는데 메뉴를 주인장이 주는데로 먹어야해요.
어느날 점심시키면서 오늘 메뉴 뭐냐고 물었더니 그냥시키지 말라면서전화끊더랍니다. 윗동네에선 상상도 못할일이죠? ㅎㅎㅎ 여기선 비일비재해요 ㅎㅎㅎ.근데도 사람들이 따지지도 못하고 화도 못내구요. 남편이랑 저는 그 얘기 듣고 가만뒀냐고 피가 거꾸로 솟을뻔 -0-......
유치원도 그렇고 어딜가면 서울경기쪽에선 손님이 왕이다 못해 너무 못된갑질손님들 많은데
여긴 반대로 못된 주인들 너무 많아요. 대도시보다 업체 경쟁이 없으니 니들이 아쉬워서 우리집와서 사먹지 이런취급받으며 사먹습니다 ㅜㅜ...그러다보니 발전도 없는게 확연히 보여요.
남편회사에서 취직해서 일하는애들도 마인드 /정신력도 정말 좀 어쩔땐 한심할정도로 역치가 낮습니다 ㅜㅜ.
대도시에서 젊은이들이 힘들다와 여기 애들이 느끼는 힘들다의 역치가 많이 다름을 느낍니다.
애들도 마찬가지구요. 처음엔 그냥 지냈는데 몇년 지나니까 이젠 스물스물 짜증이 올라오려해요.
저도 직장생활 할만큼은 했는데 도대체 저정도의 일이 힘든건지 이해가 가지 않아요.
어릴때부터 크게 경쟁하고 살지 않아도되니 앞서나가려는 의식이 많이 부재한거같아요.
그냥 편하게 살아도 의식주 해결은 되잖아요. 여기서 명품백 든다고 누가 알아주는것도 아니고,,
심적으로는 많이 여유가 있죠. 돈을 많이 벌고 수입이 많아도 고향을 떠나지 않으시니 여기서 먹고 사는데 풍족하니까요. 그래서 지방에서 출세하기란 더 어렵겠구나 생각도 들어요. 이렇게 살면 그냥 편하니까요.
출세를 위해 악착같은게 좀 적은듯보여요 .부모님 하던거 물려받거나 공무원 시험보거나 그런 애들이 많더라구요.
장점은.. 먹을거리가 풍족한거요. 저희는 지방소도시라 여기서 나는 특산물들 서울에 살때보다 거의 반값도 안되는 돈으로 훨씬 싱싱하게 먹죠 서울로 다시 가면 그 점은 정말 아쉬울것 같아요~!!대신 공산품은 진짜 짜증나게 비쌉니다. 학원값도 서울하고 비슷하거나 예체능은 더 여기가 비싼곳도 있습니다.
위에도 언급했지만 학원도 경쟁이 별로 없다보니 배째라식이 많아요.
속을 푹푹 삭히며 삽니다 ,,,, 내려와서 5년동안 살면서 남편과 많이 고민한건데
큰애 중학교 들어갈때되서 애들이랑 저는 올라가고 주말부부 하기로 결정했어요.
그냥 공부하는 분위기 자체가 아닌거같아요. 저는 그래도 서울쪽애들보다 뒤쳐질까봐 여기서
조금어려 아발론이랑 사고력수학학원보냅니다.우리딸 맨날 투덜대요. 나만 왜 이런데 다녀서 고생시키냐고, 더이상 싸우기도 싫고 잔소리하기도 싫고 니가 니또래 넓은세상에 나가서 다른애들을 쳐다보라고 데리고 올라가려구요 ...
나는지방 싫어요 우리남편따라 전국을 누비고 살았지만 특히경상도지방이 적응이 어려웟어요
우리남편이 경상도 남자인데도 그리고물가요 서울이싸요 지방이무엇이싸요 차비도더들고
전국 물가시세는 다같은데 경매시장에서부터 우리도서울살다가 지방에서20년살면서 서울올라오기만
기대하고 잇다가 올라온지 4년되네요 그리고 경기도도 경기도나름이요 서울옆에는 25평아파트가 5억갑니다
경기도라고 다싸지않아요 경기도도 지역이 어디냐죠 우리는지방에서 이사오면서 자가용도 2대팔고왓어요
여기는지하철만타면 못가는데 없는데 급하면 택시타고 나는시골 못살아요 모기는얼마나 많은지
일단 거제도도 빼세요.
서울물가와 거의 비슷하거나 좀 더 비싸다고 생각하심됩니다..
맞아요.
거제도는 지방이라고 할 수가 없어요.
물가도 비사고 월세도 후덜덜.
지방은 소도시는 물가 비싼 편이고 부산 같은 대도시가 좀 편할거에요.
오히려 지방이 학원비 이런거 빼고는 물가 더비싸지않나요? 상가간 경쟁이 안붙으니까
부산 내려온지 일년 넘네요. 사십년 강남서만 살다가요...
윗분말처럼 여긴 서비스 받을수없어요. 주인이 갑이에요.
스타벅스까지 그래요. 돈쓰기 싫어서 절약은 되네요.
경쟁의식 부재도 맞구요. 구지 노력 않하고 현실에들 만족하며 사는것같아요. 그래서 더 답답해요.
도우미 쓰는데도 눈치 엄청 보고 비유 맞춰줘야해요.
아님 않한다고 가버려요....
엄청 자존심 쎄요.
경기도 왔는데
출퇴근 불편과 사교육비 비싼거외는 만족해요.
학원비는 서울보다 비싸서 놀랐구요
약간 느슨함을 느끼긴 합니다.(저도 서비스업에서)
얼마전 모패밀리레스토랑 직원들...
서울중심가 지점으로 보내 교육 받아야하지 않나싶게
손님도 없는데 일도 정말 못하고 느긋하고...
남은 음식포장해 달라니까 까먹고 있다 20분 넘어 대충 포장해서 갖다주고
청소상태 엉망징창...
이해가 안 가더라구요.
이건 그냥 저의 경험이고 그지역에만 해당되는건지도 몰라요
경기도에 신도시 2년정도 살았는데
아파트값 고만고만한데도 서로 비교질에 3억대 사는 엄마들이 1~2억대 사는 엄마들하고 따로 놀고
4~5억대사는 엄마들은 엄청 부자인듯 하니 웃기더라구요(물론 이부류는 집외에도 뭔가가있다는 소문이)
우물안 개구리처럼 서로 비교하고 따시키고 엄청 심하고요 사교육도 장난아니고
근데 전 빈부격차가 심하고 이런저런사람 섞여사는 서울에 살다 가니 그모습이 무지 웃기더라구요
지금은 다시 서울로와서 10억짜리 집과 2억짜리 전세가 공존하는 곳에 살고있어요 비교질 이런거 훨씬덜하고 사람들이 더 겸손한거 같아요
전 학부모라서 저런것들을 느꼈어요
제가 살았던 곳만 저런지 몰라도 다시는 경기도 대단지 아파트 가고싶지가 않아졌어요
어느아파트에 사느냐로 사람 등급 메기는거 겪어보니까요
지금 가끔 전세빼서 전에 살던 동네 4억대 아파트로 이사가면 나도 브루주아 되는건가?하는 생각에 피식 웃음이 나요 전에살던 동네 친했던 좋은 엄마 두분 만나고 오면요
거기가 고향인 사람은 편하대요
지인들 다 살고 물가도 저렴하고요
근데 타지 사람은 불편하죠
서울이 좋아요~ 지방.. 고향 아니고 친구도 없고 맛집도 없고 교통 불편하고 어디 움직이는게 스트레스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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