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린이집에서 4살아이 발음이 안좋다고 하는데 병원 추천부탁드려요

퐁앤 조회수 : 2,737
작성일 : 2015-08-27 19:54:14

지난 3월에 면담할때 (37개월) 발음이 안좋다며 설소대 수술과 발음교정을 권유받았었어요. 저희 아이가 다니는 어린이집은 좀 교과서적이고 기준에 엄격한 곳이라 대수롭지 않게 여겼습니다

그런데 오늘 저희 아이가 얘기하는걸 친구가 알아듣지 못해서 갈등상황이 있었다며 한번 발음이 고정되면 교정하기 힘들어지니 치료을 받는게 어떠냐며 또 얘기하는 겁니다..

사실 3월에 처음 얘기들었을때 주변에 선배, 또래 엄마들에게 많이 조언을 구했었는데 저희 어린이집 선생님들이 37개월 아이에게 너무 좀.. 깐깐한걸로 결론(?) 냈었거든요
지금 42개월인데 저는 아이와 대화하는데 문제가 없어요 발음이 클리어하진 않지만 그래도 정상 범위 내에서 약간 안좋은정도 라고 생각하거든요

오늘 또 그런얘길 들으니 너무 속상하기도 하고.. 아이한테 관심없는 엄마로 생각할까 걱정이 되기도 하네요..

아무튼 이번에는 정말 병원에 가서 정상범위내 아무 문제가 없다는 얘길 듣고 싶어요.. 정말 문제가 있다면 치료를 받아야겠지만요 ㅜㅜ

경험있으시거나 관련 병원 아시면 추천 부탁드립니다

* 참고로 표현력도 좋고 다양한 단어로 말은 잘하는 편이라 생각합니다
IP : 223.62.xxx.66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8.27 8:15 PM (211.172.xxx.248)

    아기가 혀 내밀었을때 혀끝이 U자가 아니라 W자처럼 가운데가 살짝 짧은게 설소대 수술 필요한 경우에요.
    이비인후과만 가도 의사샘이 봐주세요.
    수술은 꼭 해야하는건 아니고, 발음 여부에 달렸어요.
    수술 자체는 간단한데, 나이들어서 하면 혀짧은 발음이 굳어서 교정이 힘든 경우가 있다하고요,
    어릴 때 하면 아이가 무서워서 움직일까봐 전신마취로 하나봐요.
    전신마취냐, 발음교정이냐..로 시기를 조정하더라고요.
    저희 애는 발음에 큰 문제는 없고, 초 1때 다른 전신마취 수술할 일이 있어서 같이 했어요.

  • 2. ....
    '15.8.27 8:29 PM (49.175.xxx.144)

    보통 주양육자는 아이의 발음이 좀 문제있어도 익숙해진 상태라 이해하는데 어려움이 없다고 하더라구요.
    인근 센터에서 조음평가를 한번 받아보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 3. 울아들
    '15.8.27 10:10 PM (1.254.xxx.105)

    지금은 군대간 이등병 아들이 말이 많이 늦었었는데 일곱살이 되서도 'ㄹ' 을 'ㄷ'으로 'ㅅ'을'ㅎ'이나 'ㄷ'으로 발음 했어요
    예를 들면 '고래'→'고대' '버스'→'버뜨' 이런 식 으로요
    대학병원 이비인후과 가서 특진 받았더니 아무 이상 없다며 정상 이라고 소아정신과 가보라고 해서 그냥
    아는언니 소개로 언어치료 받았어요
    조음장애 라고 하더라구요
    아이가 말을 배울때 발음에 따라 힘을 주는 거를 잘 못해서
    그렇다...뭐 이 비슷한 말을 하면서 (14년 전이라 가물가물해요 ㅎ)
    오 개월 정도 치료 받고 발음 완전히 정상으로 되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77486 자궁에 근종이 없어질수 있나요? 8 고민 2015/08/28 3,989
477485 화상경마장 건물에 키즈카페 지으라고 12억 지원 .. 미래부의 .. 3 세우실 2015/08/28 1,040
477484 8월 28일 한겨레 그림판 1 시사 2015/08/28 653
477483 초등 5년..수학학원 다녀야 하나요? 8 hj000 2015/08/28 3,185
477482 간단히 만드는 김밥 한가지 4 ㅇㅇ 2015/08/28 3,909
477481 남자한테 매달리고싶어요? 8 ㅡㅡ 2015/08/28 3,056
477480 스타벅스 이벤트 하네요~ 7 2015/08/28 2,963
477479 30대 여동생 보험이 하나도 없어요 17 ... 2015/08/28 2,698
477478 제동생.. 폐에서 뇌로 전이가 됐어요.도와주세요 3 희망 2015/08/28 4,154
477477 개포동 근처 목욕탕이나 찜질방 알려주세요 2 부디 추천 2015/08/28 1,826
477476 배경 음악 좀 알려 주세요. 3 햇살과바람 2015/08/28 960
477475 쇼핑몰 바자회들 많이 하잖아요 1 궁금 2015/08/28 1,355
477474 김신영 라디오 듣고 빵터졌네여 yaani 2015/08/28 1,799
477473 한효주 예뻐요? 35 얜진짜한씬가.. 2015/08/28 5,083
477472 대학 4학년2학기 앞두고 취업이 됬는데 9 대학생 2015/08/28 4,164
477471 자라면서 가장 많이 들은 칭찬 14 흑흑 2015/08/28 3,344
477470 집에서 파마(셀프파마)하려고 하는데 파마약 추천좀 해주세요.. 셀프 2015/08/28 1,836
477469 여왕의꽃 레나정이 주인공인거에요? 2015/08/28 912
477468 자궁경부 세포질이 변형되었다는 연락을 받았는데요 8 경부암 2015/08/28 3,643
477467 악덕 집주인한테 드디어 보증금 받으러 가는데 18 .... 2015/08/28 3,110
477466 펌) 공인 회계사의 삶 13 xj 2015/08/28 11,662
477465 아파트 매매 직거래시 위험성 5 매도자 2015/08/28 4,144
477464 82쿡 18 1 2015/08/28 3,231
477463 병원가서 돈 더내고온 거 같아서 분노폭발하시던 분...기억나세.. 5 .... 2015/08/28 1,702
477462 후쿠시마 원전 다큐 '핵의나라(Nuclear Nation)' 1 EIDF 2015/08/28 7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