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직장 다니면서 아파트서 베란다 텃밭은 무리겠죠?
텃밭을 가꾸고 싶다기보다는 주변에 마트만 있어 채소 사러 가면 매번 과소비하게 되고 귀찮아서요.
흑흑 직장다니며 아파트 사는 주제에 언감생심 일까요?
1. .....
'15.8.27 5:29 PM (182.216.xxx.228) - 삭제된댓글집에서 채소 기르는게 직장과 뭔 상관있을까요?
2. 우유
'15.8.27 5:31 PM (175.198.xxx.120)시간상 돌봐야 하니까,,,
근데 그 텃밭에 물을 주고 하면 잘못하면 아랫층에 물 샐수도 있어요
방수 잘 되었는지 점겁하시고3. ....
'15.8.27 5:32 PM (121.141.xxx.230)해만 잘 들면 상추,깻잎,파정도는 되는거 같아요..파는 사서 심어놓으면 계속 난다고 하더라구요... 고추는 좀 힘들대요.
4. 그렇게까지
'15.8.27 5:36 PM (110.70.xxx.88)키우는거 치곤 맛도 식감도 별로에요
쌈채소 웬만하면 잘 크긴 하는데
너무 여리고 맛이 없어요
차라리 사먹는게나아요5. 큰화분에
'15.8.27 5:36 PM (112.150.xxx.63)텃밭용 화분 크고 직사각형 마트가면 팔거든요.
거기에 상추랑 부추 파 정도는 될꺼예요.
물만 잘 주면 잘 자라요.
고추는 제가 키웠을땐 진딧물이 생기더라구요ㅜㅜ
저희 시누이는 직장 다니면서 시에서 분양하는 텃밭 신청했는데 당첨되서 텃밭에 상추, 고추, 들깨, 토마토 등등 심고
시간 날때마다 가서 물주고 온다더라구요.6. ...
'15.8.27 5:36 PM (211.36.xxx.163)환기가 잘돼야 하는데 집을 비우고 문을 꼭꼭 닫으니 잘 안되더라구요
거기다 저희 집은 트인 남향이라 빛이 너무 강하니 웃자라고 상추가 다 녹더라구요7. 그냥
'15.8.27 5:58 PM (58.143.xxx.78)체력소모 마세요!
아파트 안에서 블루베리까지 가져다 키워봤는데
할 게 못되요. 옥상임 모를까?8. .....
'15.8.27 5:59 PM (222.108.xxx.174)상추 키워봤는데, 웬 벌레들이 저보다 먼저 먹더라고요 ㅠㅠ
EM 이런 거 뿌리기에는, 제가 직장생활로 바빴어요..
나중에 그 화분과 흙처리도 고역이었어요.
저는 비추입니다. ㅠ9. ☂
'15.8.27 6:05 PM (49.174.xxx.58) - 삭제된댓글옥상은 되는데 아파트베란다는 통풍문제인지 신통찮더라구요
10. .......
'15.8.27 6:06 PM (106.249.xxx.30)처음부터 욕심내지 마시고, 대파꽂이 부터 해보세요.
저희집도 남향이라 삼채랑 방울토마토는 모조리 웃자라고 그나마 대파꽂이는 개안은듯하네요.
모종으로 키우면 벌레 많이 생기네요......11. 포기
'15.8.27 6:10 PM (125.181.xxx.230)조금만 길렀는데도
벌레가~~~~~12. 원글
'15.8.27 6:18 PM (1.226.xxx.250)하하..
걍 깔큼하게 포기합니다.
글 올리기 잘했어요.
감사하무니다.ㅎㅋ13. ㅋㅋㅋ
'15.8.27 6:18 PM (203.128.xxx.64) - 삭제된댓글그냥 필요 하실때 마다 한봉지씩 사서드시는게
더 절약이에요
모양도 이상하고 맛도 없고
거름이며 이런거 신경써야하고 물도 잘빠져야 하고요
잘몬하면 냄새나고 날파리 끼고
진딧물 오르고
아서요~~~~14. moonbl
'15.8.27 7:07 PM (223.62.xxx.106)저 그냥 재미삼아 고추씨 심어서 길러봤는데 ㅋㅋ
자라긴 오지게 잘 자라요 근데 여름되면서 날파리 엄청 꼬이고 물만 주면 흙에 숨어있던 날파리들이 막 열마리씩 날아다님.. 주변에 날파리 유충도 죽어있고.. 그게 좀 힘들었어요
가을에 고추가 꽤 열리긴했는데 비료를 안줘서인지 못먹을 수준으로 작고 비실비실하더라구요 그냥 취미용으로는 괜찮은거같아요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