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엄마땜에 죽겠네요.... ㅠㅠ
1. ........
'15.8.27 5:21 PM (175.197.xxx.23)어머니 자살 안 하시니 걱정 마시고, 작은 거부터 시작해보세요. 엄마, 오늘 좋았던 건 뭐 있어요? 그거 얘기해보셔. 엄마, 어제 웃겼던 건 뭐 없었수? 없었다!! 그러시면, 그럼 예전에 정말 행복했던 건 언제였수? 뭐 이렇게라도.. 노인이 되면서 일종의 교육이 필요하신 거예요. 대화를 나누는 법을 잘 모르시고, 하던 방식대로 굳어지니 점점 더 징징 스타일이 되시는거죠. 징징스타일은 노인되시면 더 굳어지실 수 밖에 없어요. 갱년기 이후로 몸은 늘 아프게 마련이고, 유머감각 떨어지니 그다지 재밌는 것도 없고, 점점 경험이 쌓이니 남 허물만 쉽게 보이고.. 그런거죠. 아! 얘가 부정적인 얘기를 싫어하니 얘랑 얘기라도 해보려면 좋은 얘기 해야겠구나 이렇게 생각하시고 노력하시면 바뀝니다. 제가 친정어머니에게 쓰는 방법이예요.
2. 징징이
'15.8.27 5:30 PM (175.113.xxx.180)윗분..댓글..더불어 조언 얻어갑니다.. 주변에 이런 어르신들 많잖아요 미워하지 말고.. 좋게 좋게 대해드리고저 마음 고쳐먹어야 할 거같어요
3. ㅁㅁ
'15.8.27 5:35 PM (112.149.xxx.88)좋은 댓글 감사합니다...
읽어보기만해도 마음이 조금 나아지네요..4. ...
'15.8.27 5:41 PM (125.129.xxx.29) - 삭제된댓글와~ 첫 댓글 너무 좋네요. 여러 사람한테 써먹을수 있겠어요. 저 자신한테도요.
5. 좋아요
'15.8.27 6:04 PM (14.47.xxx.81)첫댓글님
진짜 좋은 말씀이신거 같아요~~6. ..w
'15.8.27 6:13 PM (116.38.xxx.67)저도 엄마랑 사이 안좋지만 이젠 이런글좀 그만봤으면 좋겠어요.
3-4일에 한번은 올라오는거 같네..ㅜㅜ
사람 목숨이 그렇게 쉽게...죽기까지야...;;;;7. ...
'15.8.27 6:41 PM (1.243.xxx.247)절대 안 죽습니다. 받아주지 마시고, 긍정적인 얘기 유도하다가 적당히 끊어야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