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가위 눌리는거요...

조회수 : 1,327
작성일 : 2015-08-27 16:24:58
이사온지 2년 되었는데요
한번도 그런적 없었는데 요근래 가위를 눌렸네요
그래봤자 두번이고 심각한건 아니지만
처음 눌렸을때는 신랑이랑 심각하게 싸우고나서 잠이 들었는데
우리 부부 이불을 덮고 누워있었는데
신랑이 이불을 걷고 나오려는 순간 귀신이 튀어나오더라구요
제가 "이것때문에 그랬지 여기 숨어있었네"? ?? 암튼 이런식으로 자다말고 소리를 버럭 질렀어요
그 순간은 아 이 귀신이 우리부부한테 붙어있어서 그동안 그렇게 싸웠구나? 이런생각이 들더라구요
제 목소리때문에 깼구요 그당시엔 진짜 생생했어요

그리고 오늘 새벽에
꿈에서 아파트였는데 무슨 사건이였나 그런건 생각이 안나는데
꿈이 끝나갈 무렵에 경비아저씨가 저를 덮치는거에요
제가 막 손톱으로 목 뒤를 찌르고 저항하고 하는데도 안 떨어지더라구요
신랑은 아파트 도로쪽에 차에 앉아있엇는데 절 못본 상황이였어요
어떤 여자가 저를 발견하고 쫓아와서 아저씨를 떼어놓으려는 찰나에
신랑이 "일어나! " 소리쳐서 간신히 꿈에서 깼네요

구구절절하게 썼는데
결론은 가위눌리는거 맞나요?
요즘은 크게 고민도 없고 그냥저냥인데 피곤해서 그런건지...
가위 안눌리게 하는법 없을까요 ㅠㅠㅠ
IP : 182.219.xxx.169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제 경우
    '15.8.27 4:38 PM (220.70.xxx.224) - 삭제된댓글

    저도 예전에 가끔 가위 눌렸었는데 지금은 몸이 안 좋아도 가위 눌리지 않아요
    효과 본 방법이 있는데 이 얘기를 했더니 사람들이 어이없어 하면서 믿지 않더라구요
    님도 그냥 흘려 들으셔도되요

    주무실 때 손이나 팔을 몸에 얹지 말고 주무시는거에요
    제가 이 방법을 알게된게 아주 오래전에 TV에서 들은 기억이 있어서고 해봤는데 효과가 있었거든요
    그런데 그후 이런 방법이 효과 있다는걸 들어본적이 없고 사람들도 어이없어 하니 제가 잘못 기억하는건가 의구심이 들지만 여튼 저는 이제 가위에 눌리지 않아요

  • 2. 저도 한가위 하는 사람인데요.
    '15.8.27 4:46 PM (123.136.xxx.134) - 삭제된댓글

    양팔 벌리고 큰대자로 자도 눌려요.
    제 방법은 욕을 성심성의껏 아주 세게 하거나 옴마니밧메훔 계속 중얼거리는 거예요.
    그럼 저절로 풀려요.
    안 풀릴 때는 에이 귀찮아 그러면서 다시 자요.

  • 3. 마자요!!
    '15.8.27 5:40 PM (1.223.xxx.35)

    제가 원래 새우잠 자는 스타일인데
    가끔 하늘보고 누워 가슴에 손은 얹고 자면 꼭!!!! 가위 눌려요

    그때 꾸는 꿈은 대부분 제가 하루 중 중요하게 할 일을 해야하는데
    몸이 움직이질 않고 숨도 안 쉬어지는 그런....ㅎ

    스트레스와 압박이 꿈에서도 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79678 예전에 올라왔던 글 중 이런 종류의 글들 아시는 분 찾아요. 2015/09/05 790
479677 무한도전 -정말 가슴 뭉클하게하네요 22 우토로 2015/09/05 5,112
479676 두번째스무살에서 손나은이라는 아이 10 ㅇㅇ 2015/09/05 5,180
479675 영화 사도 재밌을까요? 21 2015/09/05 4,095
479674 아까 가방 추천해드렸더니 정말 점심 사주신다네요..ㅎㅎ 21 ㅎㅎ 2015/09/05 7,055
479673 자유여행.. 아무거나 팁 하나씩만 알려주세요 (비행기표끊기부터... 57 배낭메고 2015/09/05 5,019
479672 남편님 영국출장 11 ... 2015/09/05 2,816
479671 먹갈치맛이 어떤가요? 6 질문요 2015/09/05 1,107
479670 우리나라가 반도국가라고 하기보단 섬나라가 더 맞아보인거같애요 4 부우 2015/09/05 960
479669 무한도전..처음부터 눈물이 멈추지않네요 5 지금 시작 2015/09/05 2,969
479668 아,, 성격급한,, 계속 뭐 약속있음 계속 전화하는 울 아빠 2 아아아 2015/09/05 668
479667 코스트코 냉장식품중 난(카레와 같이먹는)사보신분 계신가요? 5 카레와 함께.. 2015/09/05 1,940
479666 군대에 간 아이에게 보내 줄 책 추천 부탁드립니다. 21 부탁드립니다.. 2015/09/05 2,029
479665 무밥에 콩나물도.. 2 ... 2015/09/05 946
479664 먼저 날 찾아준 고마운 친구 1 고마워 2015/09/05 1,973
479663 일본상차림 많아 나와있는 책? 2 신혼수 2015/09/05 1,171
479662 BRCA 발음 어떻게 하나요 4 82 2015/09/05 1,321
479661 어미고양이가 새끼를 안봐요... 6 에휴.. 2015/09/05 2,032
479660 [추가] 50세 생일 나에게 주는 백 선물 (추천 부탁요~) 4 Gift 2.. 2015/09/05 4,096
479659 의정부 한우나 일식집 추천부탁드려요 3 2015/09/05 1,029
479658 약 효과있는지 경과보고 하러 병원가야하는데 약먹는거 다 빼먹었어.. 3 아.. 2015/09/05 720
479657 사연깊은 적대적 반항장애 아이 어느 선까지 받아주어야 할까요.... 24 고딩맘 2015/09/05 3,661
479656 형광펜모양인데 젤리처럼 투명한 크레용같은 펜 이름좀요 11 2015/09/05 1,669
479655 전 여자들 친구사이에 우정은 없다고 봄. 62 ㅇㅇ 2015/09/05 22,007
479654 아파트 방 햇빛이 아예 안들어오는거 있어요? 8 질문 2015/09/05 2,0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