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멀리하고싶은데 자꾸 연락오는 지인
자꾸 연락이 와요
근데 제가 카톡 이런걸 냉정히 씹을 위인이 못되는데
그 지인도 알고있을거고...
거리를 두니 뭔가 정보를 물어보는 카톡을 보내요.
눈치가 빨라서 제가 거리두는거 알긴알았을텐데
제가 답할수밖에 없는 그런 질문카톡을ㅜ
1. ..
'15.8.27 4:05 PM (14.33.xxx.206)글이 짤렸네요ㅜ
여튼 이럴경우 어찌하나요?
이럴땐 카톡이 싫으네요..2. ㅇㄷ
'15.8.27 4:07 PM (211.36.xxx.59)계속 바쁜 척...해야죠..
3. .....
'15.8.27 4:09 PM (211.246.xxx.196)지금 바빠서 나중에 연락 드릴께요~
4. 그래도
'15.8.27 4:09 PM (211.59.xxx.149)모르쇠로 반응하시면 안됩니다.
5. ...
'15.8.27 4:10 PM (220.86.xxx.88)차단하면 되지요
6. 숨김
'15.8.27 4:11 PM (221.143.xxx.203) - 삭제된댓글처리하세요.
7. ...
'15.8.27 4:11 PM (221.151.xxx.79)본인이 약자의 위치에 놓인 것도 아니고 맘이 약해서 소심해서 끊어내지 못하고 계속 끌려다니면서 상대방 욕하는 님같은 분들이 제일 답답해요. 그럴거면 하소연이라도 하지 말던가.
8. ..
'15.8.27 4:14 PM (14.33.xxx.206)같은업종에 있었고 그 지인이 제 경조사에 와줬어서 저도 그지인 경조사까진 참석하고 갚아주는것까진 하려고 생각중이거든요. 그래서 차단은 못하고있네요ㅜ
9. ...
'15.8.27 4:19 PM (175.121.xxx.16)상대방 헷갈리게 하시는 듯.
10. ......
'15.8.27 4:20 PM (124.50.xxx.70)흠~ 눈치가 빠른데 그런 사람이라면
난 너와 더 이상의 만남과 연락은 싫지만 경조사는 참여할게라는 늬앙스만 주고 연락 끊으세요~
어쩌면 그 사람은 나는 경조사까지 가줬더니 인연 끊으려하네~ 님을 괴씸하게 생각할는지도요.11. 흠
'15.8.27 4:32 PM (211.215.xxx.5)글쎄요 시간이 많이 지나서 잘 기억이 안 난다고 하면..^^;;
12. ..
'15.8.27 4:57 PM (112.187.xxx.4)세상 살다보면 그런경험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적어도 한두번이라도 다 갖고 있어요.
저도 오랜친구긴 하지만 뭔가 불편하고 안맞는 친구,그리고 도저히 거부할수 없는 어려운 사람이지만 필요이상으로 내 사정거리 안으로 들어오려는 사람들 끊어내는데 몇년이 걸렸어요.아휴 머리가 지끈지끈할 정도로 싫은데 다른 방법이 없더라고요.예를 들면 끊기 위해 내가 받은 다섯 여섯배쯤으로 되갚고 (속으로는 먹고 떨어져라.)하는 맘으로 정리했어요.
그렇게까지 무리할 필요는 없었지만 별로 가까이하고 싶지 않지만 또 모른척 할수도 없는 사이라서 내맘이 편하려면 어쩔수 없었어요.13. .....
'15.8.27 8:15 PM (121.125.xxx.71)경조사 빚을 갚을때까지 미지근하게 반응하면서 정보를 캐내는듯한 곤란한 질문들은 씹으세요. 아니면 모르겠다고 답하거나 아주 성의없이 대답하거나.....상대도 이미 눈치 채고 있을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