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82 미용실 재능기부 다녀온 후기

ㅇㅇ 조회수 : 1,812
작성일 : 2015-08-27 15:34:41

제목을 나눔 후기라고 해야 하나 재능기부라고 해야 하나

살짝 고민했네요

 

어제 미용실에 다녀왔습니다

처음엔 신입 디자이너분 실습삼아 무료로 머리를 해준다고 해서

신청해놓고 한동안 연락이 없어서

안됐나보다 했는데 연락이 왔어요

 

원장님 환하게 웃으며 반겨주시고(인상 너무 좋으심)

테이블엔 한겨례,경향이 뙇!!(제가 이런걸 좀 좋아라 해요)

신입 디자이너분은 경력 3년반이시더라구요

저는 완전 초보분이실 줄 알았는데 아니었네요

 

디자이너샘 역시 인상이 너무 좋으심

제가 계속 인상좋다고(나이먹으니 이런 수다가 계속 나오네요 ㅠ)

그리고 편하게 해주시더라구요

저는 단발이어서 약간만 다듬고 씨컬파마를 했어요

파마하기 전에 클리닉도 해주시고!!

그래선지 파마하고 난 이후에 머릿결이 더 좋아졌네요 ㅎㅎ

 

3시간동안 힘드셨을텐데 꼼꼼하게 정말 잘해주시더라구요

나오면서 이거 그냥 나와도 되는건가 생각들 정도로요

너무 죄송했네요 ㅠ

게다가 약속시간에 늦어서 급하게 인사만 드리고 후다닥 뛰어서 나왔거든요 ㅠㅠ

 

그렇게 머리하고 갔는데 이쁘다고 칭찬들었어요 ㅎㅎ

약속끝나고 운동하러도 갔는데 회원들이 머리 이쁘다고

파마했냐고 매일 이렇게 하고 다니라고!!

 

클리닉부터 파마까지 진짜 엄청 세심하게 봐주셔서 공짜로 하고 온게

너무 죄송스러웠을 정도였던 파마는 이쁘게 잘 됐어요 ㅎㅎ

 

머리하고 나서 감사하다고 인사드렸지만

82에서 알게 되서 다녀왔으니 82에도 후기는 올려야 할 것 같아서 올려봅니다

덕분에 기분전환도 하고 머리도 이쁘게 되고

좋으신 디자이너분과 원장님도 뵙고 좋았네요 ㅎㅎ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IP : 125.146.xxx.93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ㅇ
    '15.8.27 3:36 PM (49.142.xxx.181)

    저도 그글 봤는데.. 댓글들이 너무 공격적이라 놀랐어요.
    뭐 가지 못하는 사람들이 심술부리나 싶을 정도로요.
    그정도로 무료로 시술까지 해가면서 노력하는 디자이너면 믿을만하다는 생각 드네요.

  • 2. 헉 부럽네요
    '15.8.27 3:37 PM (59.17.xxx.48)

    전 미장원에 가서 머리 망치고 담날 다시 오라고 해서 갔더니 문 닫혀 있어 몇시간 기다리다 다시 담날 가서 하고 오긴 했는데 맘에 안들어요.

  • 3. ㅇㅇ
    '15.8.27 3:39 PM (125.146.xxx.93)

    ㅇㅇㅇ님
    저도 그 글보고 진짜 놀랬어요
    그래서 더 후기올린 것도 있구요
    진짜 좋으신 분들한테 ㅎㅎ

  • 4. ...
    '15.8.27 3:41 PM (221.151.xxx.79)

    그런 글이 있었나요? 근데 경력 3년 반이나 됐는데 신입이라 그러나요? 그 정도 경력이면 굳이 무료로 대상 구할 필요까지도 없을텐데요.

  • 5. ..
    '15.8.27 4:06 PM (114.207.xxx.166)

    거기가 어딘데요? 궁금해요~

  • 6. ㅇㅇ
    '15.8.27 4:12 PM (125.146.xxx.93)

    송파쪽요

  • 7. 연락처 없나요?
    '15.8.27 5:40 PM (58.140.xxx.208) - 삭제된댓글

    저희 아들 커트하고 매직해줘야 하는데..

  • 8. ..
    '15.9.5 4:44 PM (182.229.xxx.170) - 삭제된댓글

    제가 8월에 처음으로 다녀온 사람이었는데, 참 기분좋게, 마음에 드는 머리하고 오면서도 혹시 누가 될까봐 (홍보목적이 아니냐 의심하는 분이 계실까봐..) 게시판에 후기를 올릴까 많이 망설였었어요. 그냥 82쿡을 좋아하셔서 선의로 재능기부한 분이 오해받는게 안타까워 몇 자 남깁니다.

    전 긴 단발머리인데, 요즘 추세에 맞는? ㅎㅎ 굵고 자연스러운 웨이브가 잘 나왔고, 펌 이후에도 머릿결도 하나도 안 상하고 찰랑거려서 참 기분이 좋았어요. 주위에서도 머리 예쁘게 잘 됐다는 얘기 많이 들었어요. 제가 미용실에 가본 적이 별로 없고, 조용한 스타일인데 부담스럽지 않게, 기분좋게 대화나누며 머리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펌에 대해 좀 더 자세한 평가를 쓰면 디자이너분에게 피드백도 되고, 그 분 발전에 도움이 될텐데...제가 외모꾸미는데 서툰 스타일이라 상세히 묘사할 능력이 없네요. ^^;

    일부러 홍보/영업목적으로 헤어모델글 올린 것 아니냐...의심하는 분이 계실지도 모르겠지만, 전 송파에서 굉장히 먼 곳에 사는 사람인데도 무료시술 받고 왔습니다. ^^; 영업목적이면 좀 더 가까운 지역 거주하는 분들만 뽑지 않으셨을까 싶네요. (시술받고 계속 방문할 가능성이 높은...) 제가 보기에는 규모가 좀 있는 미용실인데, 해당 디자이너분 보다 신참은 스탭1분밖에 없었구요. 중간에 다른 디자이너분이 와서 도와주기도 하셨고, 생각보다 능숙하셨지만...원장님이 허위로 그 분 경력을 속여 헤어모델을 구하신 건 절대 아닙니다.

  • 9. ..
    '15.9.5 4:44 PM (182.229.xxx.170) - 삭제된댓글

    제가 8월에 처음으로 다녀온 사람이었는데, 참 기분좋게, 마음에 드는 머리하고 오면서도 혹시 누가 될까봐 (홍보목적이 아니냐 의심하는 분이 계실까봐..) 게시판에 후기를 올릴까 많이 망설였었어요. 그냥 82쿡을 좋아하셔서 선의로 재능기부한 분이 오해받는게 안타까워 몇 자 남깁니다.

    전 긴 단발머리인데, 요즘 추세에 맞는? ㅎㅎ 굵고 자연스러운 웨이브가 잘 나왔고, 펌 이후에도 머릿결도 하나도 안 상하고 찰랑거려서 참 기분이 좋았어요. 주위에서도 머리 예쁘게 잘 됐다는 얘기 많이 들었구요. 제가 미용실에 가본 적이 별로 없고, 조용한 스타일인데 부담스럽지 않게, 기분좋게 대화나누며 머리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펌에 대해 좀 더 자세한 평가를 쓰면 디자이너분에게 피드백도 되고, 그 분 발전에 도움이 될텐데...제가 외모꾸미는데 서툰 스타일이라 상세히 묘사할 능력이 없네요. ^^;

    일부러 홍보/영업목적으로 헤어모델글 올린 것 아니냐...의심하는 분이 계실지도 모르겠지만, 전 송파에서 굉장히 먼 곳에 사는 사람인데도 무료시술 받고 왔습니다. ^^; 영업목적이면 좀 더 가까운 지역 거주하는 분들만 뽑지 않으셨을까 싶네요. (시술받고 계속 방문할 가능성이 높은...) 제가 보기에는 규모가 좀 있는 미용실인데, 해당 디자이너분 보다 신참은 스탭1분밖에 없었구요. 중간에 다른 디자이너분이 와서 도와주기도 하셨고, 생각보다 능숙하셨지만...원장님이 허위로 그 분 경력을 속여 헤어모델을 구하신 건 절대 아닙니다.

  • 10. ..
    '15.9.5 4:54 PM (182.229.xxx.170) - 삭제된댓글

    제가 8월에 처음으로 다녀온 사람이었는데, 참 기분좋게, 마음에 드는 머리하고 오면서도 혹시 누가 될까봐 (홍보목적이 아니냐 의심하는 분이 계실까봐..) 게시판에 후기를 올릴까 많이 망설였었어요. 그저 예비 디자이너에게도 좋은 기회를 주고, 이왕이면 자주 가는 사이트 회원들에게 선의로 재능기부하고 싶으셨던 분이 오해받는게 안타까워 몇 자 남깁니다.

    전 긴 단발머리인데, 요즘 추세에 맞는? ㅎㅎ 굵고 자연스러운 웨이브가 잘 나왔고, 펌 이후에도 머릿결도 하나도 안 상하고 찰랑거려서 참 기분이 좋았어요. 주위에서도 머리 예쁘게 잘 됐다는 얘기 많이 들었구요. 제가 미용실에 가본 적이 별로 없고, 조용한 스타일인데 부담스럽지 않게, 기분좋게 대화나누며 머리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펌에 대해 좀 더 자세한 평가를 쓰면 디자이너분에게 피드백도 되고, 그 분 발전에 도움이 될텐데...제가 외모꾸미는데 서툰 스타일이라 상세히 묘사할 능력이 없네요. ^^;

    일부러 홍보/영업목적으로 헤어모델글 올린 것 아니냐...의심하는 분이 계실지도 모르겠지만, 전 송파에서 굉장히 먼 곳에 사는 사람인데도 무료시술 받고 왔습니다. ^^; 영업목적이면 좀 더 가까운 지역 거주하는 분들만 뽑지 않으셨을까 싶네요. (시술받고 계속 방문할 가능성이 높은...) 제가 보기에는 규모가 좀 있는 미용실인데, 해당 디자이너분보다 신참은 샴푸 등 도와주시는 스탭1분밖에 없었구요. 컷하는 동안 중간에 다른 디자이너분이 와서 도와주기도 하셨고, 해당 디자이너분이 생각보다 능숙하셨지만...원장님이 허위로 그 분 경력을 속여 헤어모델을 구하신 건 절대 아닙니다.

  • 11. ..
    '15.9.5 5:06 PM (182.229.xxx.170) - 삭제된댓글

    제가 8월에 처음으로 다녀온 사람이었는데, 참 기분좋게, 마음에 드는 머리하고 오면서도 혹시 누가 될까봐 (홍보목적이 아니냐 의심하는 분이 계실까봐..) 게시판에 후기를 올릴까 많이 망설였었어요. 그저 예비 디자이너에게도 좋은 기회를 주고, 이왕이면 자주 가는 사이트 회원들에게 선의로 재능기부하고 싶으셨던 분이 오해받는게 안타까워 몇 자 남깁니다.

    전 긴 단발머리인데, 요즘 추세에 맞는? ㅎㅎ 굵고 자연스러운 웨이브가 잘 나왔고, 펌 이후에도 머릿결도 하나도 안 상하고 찰랑거려서 참 기분이 좋았어요. 주위에서도 머리 예쁘게 잘 됐다는 얘기 많이 들었구요. 제가 미용실에 가본 적이 별로 없고, 조용한 스타일인데 부담스럽지 않게, 기분좋게 대화나누며 머리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펌에 대해 좀 더 자세한 평가를 쓰면 디자이너분에게 피드백도 되고, 그 분 발전에 도움이 될텐데...제가 외모꾸미는데 서툰 스타일이라 상세히 묘사할 능력이 없네요. ^^;

    일부러 홍보/영업목적으로 헤어모델글 올린 것 아니냐...의심하는 분이 계실지도 모르겠지만, 전 샵에서 굉장히 먼 곳에 사는 사람인데도 무료시술 받고 왔습니다. ^^; 영업목적이면 좀 더 가까운 지역 거주하는 분들만 뽑지 않으셨을까 싶네요. (시술받고 계속 방문할 가능성이 높은...) 제가 보기에는 규모가 좀 있는 미용실인데, 해당 디자이너분보다 신참은 샴푸 등 도와주시는 스탭1분밖에 없었구요. 컷하는 동안 중간에 다른 디자이너분이 와서 도와주기도 하셨고, 해당 디자이너분이 생각보다 능숙하셨지만...원장님이 허위로 그 분 경력을 속여 헤어모델을 구하신 건 절대 아닙니다.

  • 12. ..
    '15.9.5 5:40 PM (182.229.xxx.170) - 삭제된댓글

    제가 8월에 처음으로 다녀온 사람이었는데, 참 기분좋게, 마음에 드는 머리하고 오면서도 혹시 누가 될까봐 (홍보목적이 아니냐 의심하는 분이 계실까봐..) 게시판에 후기를 올릴까 많이 망설였었어요. 그저 예비 디자이너에게도 좋은 기회를 주고, 이왕이면 자주 가는 사이트 회원들에게 선의로 재능기부하고 싶으셨던 분이 오해받는게 안타까워 몇 자 남깁니다.

    전 샵에서 굉장히 먼 곳에 사는 사람인데도 무료시술 받고 왔습니다. ^^; 영업목적이면 좀 더 가까운 지역 거주하는 분들만 뽑지 않으셨을까 싶네요. (시술받고 계속 방문할 가능성이 높은...) 제가 보기에는 규모가 좀 있는 미용실인데, 해당 디자이너분보다 신참은 샴푸 등 도와주시는 스탭1분밖에 없었구요. 컷하는 동안 중간에 다른 디자이너분이 와서 도와주기도 하셨고, 해당 디자이너분이 생각보다 능숙하셨지만...원장님이 허위로 그 분 경력을 속여 헤어모델을 구하신 건 절대 아닙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29181 피부 잡티 제거 질문이요~~ 3 피부 2016/02/16 3,066
529180 딸기잼 - 어떤 브랜드가 맛있나요? 26 궁금 2016/02/16 6,480
529179 아기가 양수를 삼켰다는데요 6 도와주세요 .. 2016/02/16 6,295
529178 예비중 여 클렌징추천부탁드려요. 1 여중생 2016/02/16 603
529177 아이라이너 추천 해주세요. 5 문의 2016/02/16 1,689
529176 먼 타지로 이사갈 경우 전세잔금 어떻게 받으셨어요? 1 꽃마리 2016/02/16 710
529175 이렇게 공부를 하고 좋은 대학에 못가면? 9 솔직하게 씁.. 2016/02/16 2,519
529174 문화센터 말고 비싼 유아 교육센터도 나이 많은 엄마가 많아요. .. 6 호후 2016/02/16 1,687
529173 가난한 것에 대한 단상 24 밤톨이 2016/02/16 8,527
529172 주사기 재사용은 바늘까지 포함인가요? 9 모모 2016/02/16 2,116
529171 된장에 뭔가 있는데요 15 ... 2016/02/16 2,379
529170 순두부찌개 끓일때 이렇게 해보세요 4 도움됐으면 2016/02/16 4,796
529169 은행에서 입출금 기기에서 돈넣다가..ㅠㅠ 3 .. 2016/02/16 4,263
529168 맛있는 된장 좀 알려주세요. 32 컬리수 2016/02/16 3,981
529167 아이 틱장애로 약 먹여 보신분 계신가요? 9 두통 2016/02/16 5,178
529166 발뮤다 가습기 좋나요? 7 .. 2016/02/16 4,185
529165 헬스 샤워장에서 장기까지 뱉으려는 가래뱉는 진상할줌마 5 헬스장 2016/02/16 1,734
529164 3개월 알바 하게 됐어요. 7 000 2016/02/16 2,589
529163 높은지대에 사는데 안정감이 없어요 5 고지대 2016/02/16 1,378
529162 카톡이 왜 몇시간 후에 뜰까요? 2 ... 2016/02/16 1,375
529161 전자렌지 이거 요물인지 괴물인지 9 ㅁㅁ 2016/02/16 5,395
529160 뒷목 잡고 쓰러질뻔 9 힘듦 2016/02/16 4,978
529159 가난을 부르는 사고방식 뭐가 있을까요 125 ㅇㅇ 2016/02/16 24,424
529158 코안이 찢어질듯 건조해요 6 -,.- 2016/02/16 1,534
529157 아이고 제발 가방 좀 골라주세요. 22 제목없음 2016/02/16 3,0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