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센터에서 쿠킹클래스 들어보려고 하는데요
처음이에요
시연 먼저 하고 4-5명이 한 조로 실습하는 식이라는데
여러명이 어떤 식으로 나눠서 하는지 감이 안와서요
두명씩이면 몰라도 넘 많은 거 같기도 하고ㅠ
이거 해볼만 할까요?
문화센터에서 쿠킹클래스 들어보려고 하는데요
처음이에요
시연 먼저 하고 4-5명이 한 조로 실습하는 식이라는데
여러명이 어떤 식으로 나눠서 하는지 감이 안와서요
두명씩이면 몰라도 넘 많은 거 같기도 하고ㅠ
이거 해볼만 할까요?
그 조에서 잘하는 사람이 요리 다 하고
나머지는 설겆이 재료손질 이런 들러리하게 되더라구요
헉 그런가요..?ㅠㅠ
신청 직전이었는데 갑자기 하고픈 마음이 싹 사라지네요ㅠㅠ
1인실습 하는 곳이 있긴한데 넘 멀어서 고민하다 접었는데..
아흑 고민돼요~
예를들어 베이킹이면 체치는 거 하는 사람있으면 옆에서 거품기 돌리구요 또 좀있다가 짜는거 하고 다 조금씩 나눠서 했어요 요리는 누가 재료 썰면 옆에서 양념을 만든다거나 ㅡ 설겆이는 알아서 눈치껏 돌아가면서 했어요
두명만 하는 건, 나하고 안맞는 사람이라면 힘들거 같아요. 그래도 4명이면 그중 한명쯤 나하고 안맞아도 다른 사람들이 있어서 희석될거 같아서 좋아요. 저는 처음부터 설거지는 내가 한다는 마음으로 각오하고, 배우러 온 목적을 생각해서 여러 사람들과 만나서도 무난했던것 같아요. 전 문화센터에서 요리 3년정도 배웠어요.
팔랑귀가 또 팔랑팔랑하네요..ㅎㅎ
윗님 우와 3년이나 하셨으면 같은 문화센터에서 하신 건가요?
잘 맞으셨나 봐요~
특별한 진상(?) 없으면 골고루 나눠서 해요.
썰기, 조리하기, 설거지 등등.
저는 요리는 그럭저럭 합니다만 손이 되게 느린 사람인데 다른 사람들이 왕초짜 새댁이랑,
서양요리 처음 접하는 완전 한식파 아줌마랑
문화센터는 맨날 다닌다는데 파스타를 여열로 익혀야 한다며 푹 담궈놓는 어머님이랑 한조여서
그냥 요리는 제가 했어요 ㅠ.ㅠ
물론 설거지도 했습니다.
편하게, 눈치껏 하세요.
가끔 진상이 걸리는 경우가 있는데 웬만하면 괜찮아요
여럿일 일수록 그나마 낫더라구요 잘 안되면 먼저 요구하세요
어떻게 어떻게 나누자 그렇게요 재료준비, 요리, 설거지 그러게 나눠서 돌아가며 하기
저는 친구들까지 셋이 다녀서 그나마 괜찮았는데 한번은 진상 남자가 하나 껴서 진짜 고생했어요
유치원생쯤 되는 애를 데리고 다녔지 뭐예요 그거 센터에서도 통제를 못하더라구요
맨날 자기 혼자 하려고 들고 말도 안되는 질문을 하며 요리수업 진행을 막고 진짜 때려주고 싶었어요
팀원을 잘만나면 정말 좋아요. 저는 정말 좋은 분들을 만났거든요.
50대 40대 30대 20대 후반도 있었는데 어쩜 다들 그렇게 눈치껏 서로 배려하고...
설거지 서로 하려 하고, 못하게 되면 마무리 정리할 것 없나 척척,
실습도 한사람에게 치우치지 않게 자연스럽게 배분하고 50대 언니들께 많이 배웠어요.
제가 갑자기 일을 하게 되서 아쉽게도 2/3만 수강했는데 참 좋은 시간이었거든요. 시도해보세요~
저는 4명 정도 한조였던거 같은데요...(기억이 가물가물)
나눠서 하다보니 나중에 전체적으로 기억이 잘 안나요..
처음에 강사가 앞에서 한번 시범을 쭉 보여주고..그 담에 조별로 나눠서 하는 거였는데
금방 본 것도 막상 할려면 잘 생각이 안나고 그랬어요..내공이 부족해서 그랬는지.
그리고 제가 다녔던 곳은 요리학원이었는데 세상에나 요리 재료를 어찌나 조금 주는지
1인분을 4명이서 나눠먹는 것도 아니고 1~2입씩 먹고 나면 끝날 정도 밖에 안 주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