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타대학 실명 거론하면서 비하하지 않았으면..

현직 교사 조회수 : 795
작성일 : 2015-08-27 12:27:02
출신 학교들 어디이신지 몰라도 타대학 비하하는 것 너무 심하네요.
공립 인문계 고등학교 현직 교사입니다.
어제 오늘 거론된 여대들, 예전보다 낮아졌다 하지만 예나 지금이나 그리 쉽게 볼 곳이 아니라는 것은 진학지도 해본 교사나 학부모 입장이시라면 잘 알텐데요. 이십대 남초 사이트도 아니고, 정확한 정보나 지식도 없이 무슨 급도 안되며 쉽게 갈 수 있다는 반응들이 많아 황당해서 말씀드려요.
작년에 담임했던 고2 문과 여자반 학생중에, 언급된 학교 갈 수 있는 내신이나 수능이 갖추어진 학생은 한명도 없었어요.. 강남 변두리 인문계 공립입니다.
IP : 223.62.xxx.219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러게요
    '15.8.27 12:34 PM (113.131.xxx.237)

    저도 한참전에 모대학 언급하면서
    골통들만 가는곳이니,특성화고 애들만 득실댄다느니
    하는 답글보고 놀랜적 있어요...
    분명 그 학교에 아이를 보내시는 분들 이 사이트에
    없다고 할 수도 없는데 말이죠...
    제게도 현실로 다가오니 어느학교고
    이래저래 말 못 하겠던데...

  • 2. ...
    '15.8.27 12:40 PM (222.117.xxx.61)

    대학 서열화가 이런 게시판에서 공고화 되는 것 같아요.
    대놓고 지잡대, 뭐 이런 식이니...

  • 3. .....
    '15.8.27 12:46 PM (110.8.xxx.118) - 삭제된댓글

    저는 못봤습니다만, 또 그런 일이 있었나보군요. 요즈음 인터넷 상 젊은 남자들 사이에 여혐(?)이 팽배하다, 그런 뉴스들이 많던데요. 일부 젊은 남자들의 열등감, 위기 의식, 박탈감, 희생양 찾기가 그런 식으로 펼쳐지나 싶던데...

    82 처럼 나이 지긋한 여성들이 많은 사이트에서 여대 폄하 심한 것 보면 희한해요. 정작 여대 출신들은 재학 중 여성들의 연대감에 대해 많이 배우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은데 말이지요.

    저는 학부는 여대, 대학원은 남녀공학 그 후 유학을 갔던 경우라 학교들간의 분위기 차이랄까 그런 걸 좀 많이 느껴봤거든요.

    그나저나 요즘의 최고 화두는 금수저 논란인줄 알았더니... 인터넷상에서는 만만한게(?) 학교 까는(?) 것인가 싶기도해요.

  • 4. .....
    '15.8.27 12:56 PM (110.8.xxx.118) - 삭제된댓글

    저는 못봤습니다만, 또 그런 일이 있었나보군요. 요즈음 인터넷 상 젊은 남자들 사이에 여혐(?)이 팽배하다, 그런 뉴스들이 많던데요. 일부 젊은 남자들의 열등감, 위기 의식, 박탈감, 희생양 찾기가 그런 식으로 펼쳐지나 싶던데...

    82 처럼 나이 지긋한 여성들이 많은 사이트에서 여대 폄하 심한 것 보면 희한해요. 정작 여대 출신들은 재학 중 여성들의 연대감에 대해 많이 배우고 생각하는 경우가 다수인데 말이지요.

    저는 학부는 여대, 대학원은 남녀공학 그 후 유학을 갔던 경우라 학교들간의 분위기 차이랄까 그런 걸 좀 많이 느껴봤거든요.

    그나저나 요즘의 우리나라 최고 화두는 금수저 논란인줄 알았더니... 인터넷상에서는 만만한게(?) 학교 까는(?) 것인가 싶기도해요.

  • 5. .....
    '15.8.27 1:08 PM (110.8.xxx.118)

    저는 못봤습니다만, 또 그런 일이 있었나보군요. 요즈음 인터넷 상 젊은 남자들 사이에 여혐(?)이 팽배하다, 그런 뉴스들이 많던데요. 일부 젊은 남자들의 열등감, 위기 의식, 박탈감, 희생양 찾기가 그런 식으로 펼쳐지나 싶던데...

    82 처럼 나이 지긋한 여성들이 많은 사이트에서 여대 폄하 심한 것 보면 희한해요. 정작 여대 출신들은 재학 중 여성들의 연대감에 대해 많이 배우고 생각하는 경우가 다수인데 말이지요.

    저는 학부는 여대, 대학원은 남녀공학 그 후 유학을 갔던 경우라 학교들간의 분위기 차이랄까 그런 걸 좀 많이 느껴봤거든요.

    그나저나 요즘의 우리나라 최고 화두는 금수저 논란인줄 알았더니... 인터넷상에서는 만만한게(?) 학교 까는(?) 것인가 싶기도해요. 어떨 때는 인터넷상 이야기들이 현실과 많이 동떨어진 느낌이 듭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79951 메가트로 골드 별로라 하셨던 분~요 피오나 2015/09/06 750
479950 안철수 --- 혁신의 본질에 대하여 16 탱자 2015/09/06 1,509
479949 노래방 앱 좋네요..꿩대신 닭이라고 10 ㅋㅋ 2015/09/06 2,694
479948 택배기사님 주말휴일 법으로 쉬게하든가 6 뭘그렇게까지.. 2015/09/06 1,280
479947 37살 사실혼 후 결정사에서 만난 사람 9 ㅡㅡ 2015/09/06 8,004
479946 명품시계 수리에 관하여 7 .... 2015/09/06 2,325
479945 마사지기 집에서 사용할거 추천해주세요 2 마사지기 2015/09/06 1,776
479944 영어로 뉴스 들을 수 있는 앱이나 팟캐스트 6 ... 2015/09/06 1,365
479943 면허갱신 경찰서 가도 될까요? 4 ... 2015/09/06 1,495
479942 매직펌 했는데 반곱슬머리가 계속 뻗쳐요 1 ㅇ ㅇ 2015/09/06 2,119
479941 금니 씌우고 난후 너무 꽉 조이는 느낌~~ 2 ~~ 2015/09/06 2,602
479940 41노처녀 선봤는데 울고싶네요 63 노처녀 2015/09/06 28,900
479939 애가 그림 그리라하면 울상이예요 3 아가미안 2015/09/06 972
479938 유니클로 한국서 너무 비싸죠 ㅜㅜ 10 Mm 2015/09/06 3,743
479937 남편은 안가는 제사 참석하나요? 12 규방 2015/09/06 2,952
479936 항공권 구매는 언제쯤이 좋을까요?? 미국여행 2015/09/06 821
479935 아시아에서 서울에 물가 젤 비싼거같아요 8 ㅡㅡ 2015/09/06 1,761
479934 3인쇼파 3 검색 2015/09/06 1,215
479933 한바탕 후 아침에 깨우지 말 라는데 종일 자는 애라~ 1 사춘기딸 2015/09/06 851
479932 스파클링 냉온수기 쓰시는 분 계신가요? zzz 2015/09/06 528
479931 시리아 난민들 - 왜 독일로 가는 건지요... 27 뉴스 2015/09/06 16,431
479930 주거래 통장을 은행2군데에 만들수있나요? 2015/09/06 860
479929 머리가 너무아파요 1 2015/09/06 573
479928 노래방가서 노래 넘 부르고싶어요. 8 어쩌죠 2015/09/06 1,666
479927 저 밑에 인간관계 맘이 돌아서면 정산 후 끊는다는 글 읽고요 7 흐음...... 2015/09/06 3,7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