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타대학 실명 거론하면서 비하하지 않았으면..

현직 교사 조회수 : 759
작성일 : 2015-08-27 12:27:02
출신 학교들 어디이신지 몰라도 타대학 비하하는 것 너무 심하네요.
공립 인문계 고등학교 현직 교사입니다.
어제 오늘 거론된 여대들, 예전보다 낮아졌다 하지만 예나 지금이나 그리 쉽게 볼 곳이 아니라는 것은 진학지도 해본 교사나 학부모 입장이시라면 잘 알텐데요. 이십대 남초 사이트도 아니고, 정확한 정보나 지식도 없이 무슨 급도 안되며 쉽게 갈 수 있다는 반응들이 많아 황당해서 말씀드려요.
작년에 담임했던 고2 문과 여자반 학생중에, 언급된 학교 갈 수 있는 내신이나 수능이 갖추어진 학생은 한명도 없었어요.. 강남 변두리 인문계 공립입니다.
IP : 223.62.xxx.219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러게요
    '15.8.27 12:34 PM (113.131.xxx.237)

    저도 한참전에 모대학 언급하면서
    골통들만 가는곳이니,특성화고 애들만 득실댄다느니
    하는 답글보고 놀랜적 있어요...
    분명 그 학교에 아이를 보내시는 분들 이 사이트에
    없다고 할 수도 없는데 말이죠...
    제게도 현실로 다가오니 어느학교고
    이래저래 말 못 하겠던데...

  • 2. ...
    '15.8.27 12:40 PM (222.117.xxx.61)

    대학 서열화가 이런 게시판에서 공고화 되는 것 같아요.
    대놓고 지잡대, 뭐 이런 식이니...

  • 3. .....
    '15.8.27 12:46 PM (110.8.xxx.118) - 삭제된댓글

    저는 못봤습니다만, 또 그런 일이 있었나보군요. 요즈음 인터넷 상 젊은 남자들 사이에 여혐(?)이 팽배하다, 그런 뉴스들이 많던데요. 일부 젊은 남자들의 열등감, 위기 의식, 박탈감, 희생양 찾기가 그런 식으로 펼쳐지나 싶던데...

    82 처럼 나이 지긋한 여성들이 많은 사이트에서 여대 폄하 심한 것 보면 희한해요. 정작 여대 출신들은 재학 중 여성들의 연대감에 대해 많이 배우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은데 말이지요.

    저는 학부는 여대, 대학원은 남녀공학 그 후 유학을 갔던 경우라 학교들간의 분위기 차이랄까 그런 걸 좀 많이 느껴봤거든요.

    그나저나 요즘의 최고 화두는 금수저 논란인줄 알았더니... 인터넷상에서는 만만한게(?) 학교 까는(?) 것인가 싶기도해요.

  • 4. .....
    '15.8.27 12:56 PM (110.8.xxx.118) - 삭제된댓글

    저는 못봤습니다만, 또 그런 일이 있었나보군요. 요즈음 인터넷 상 젊은 남자들 사이에 여혐(?)이 팽배하다, 그런 뉴스들이 많던데요. 일부 젊은 남자들의 열등감, 위기 의식, 박탈감, 희생양 찾기가 그런 식으로 펼쳐지나 싶던데...

    82 처럼 나이 지긋한 여성들이 많은 사이트에서 여대 폄하 심한 것 보면 희한해요. 정작 여대 출신들은 재학 중 여성들의 연대감에 대해 많이 배우고 생각하는 경우가 다수인데 말이지요.

    저는 학부는 여대, 대학원은 남녀공학 그 후 유학을 갔던 경우라 학교들간의 분위기 차이랄까 그런 걸 좀 많이 느껴봤거든요.

    그나저나 요즘의 우리나라 최고 화두는 금수저 논란인줄 알았더니... 인터넷상에서는 만만한게(?) 학교 까는(?) 것인가 싶기도해요.

  • 5. .....
    '15.8.27 1:08 PM (110.8.xxx.118)

    저는 못봤습니다만, 또 그런 일이 있었나보군요. 요즈음 인터넷 상 젊은 남자들 사이에 여혐(?)이 팽배하다, 그런 뉴스들이 많던데요. 일부 젊은 남자들의 열등감, 위기 의식, 박탈감, 희생양 찾기가 그런 식으로 펼쳐지나 싶던데...

    82 처럼 나이 지긋한 여성들이 많은 사이트에서 여대 폄하 심한 것 보면 희한해요. 정작 여대 출신들은 재학 중 여성들의 연대감에 대해 많이 배우고 생각하는 경우가 다수인데 말이지요.

    저는 학부는 여대, 대학원은 남녀공학 그 후 유학을 갔던 경우라 학교들간의 분위기 차이랄까 그런 걸 좀 많이 느껴봤거든요.

    그나저나 요즘의 우리나라 최고 화두는 금수저 논란인줄 알았더니... 인터넷상에서는 만만한게(?) 학교 까는(?) 것인가 싶기도해요. 어떨 때는 인터넷상 이야기들이 현실과 많이 동떨어진 느낌이 듭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91193 미국 여고생들은 대학입학때 성적순이 어찌 되나요 6 급금 2015/10/18 1,975
491192 허풍있는 사람 계속 보기가 넘 괴롭네요. 5 2015/10/18 2,080
491191 자식 잘못 키웠네요. 49 에효 2015/10/18 20,277
491190 일본 회사 한국지점 성희롱 사건이요 5 2015/10/18 1,371
491189 보통 몇살때부터 새치가있으셨어요..?? 18 .. 2015/10/18 4,808
491188 답이 잘못된걸 까요?(영어문제) 3 의문 2015/10/18 699
491187 옆구리에 칼 대며 끌고 가면 결론은 찔리는 한이 있더라도 끌려가.. 27 무서워 2015/10/18 13,501
491186 메이커 의류 쪽에는 알바나 직원이 옷을 본인이 사입어야 하나요.. 5 알바 2015/10/18 2,421
491185 입원해서 잘자고 편히 쉬니 이틀만에 젊어졌어요 3 제발 2015/10/18 1,695
491184 가정 주부들은 왜 박근혜를 지지할까요... 49 .... 2015/10/18 3,363
491183 결혼 전 남편의 최대장점이 6 괴롭다 2015/10/18 3,152
491182 드라이클리닝 해야하나요?? 1 앤클라인 2015/10/18 711
491181 해외여행지 골라주세요 4 2015/10/18 1,080
491180 속이 편한 빵 있을까요? 11 좋은 밀가루.. 2015/10/18 3,467
491179 뜻하지 않은 배려 1 몽몽 2015/10/18 804
491178 예쁘고 건강하게 늙어가는 25 노화녀 2015/10/18 6,498
491177 벽돌 초등학생이요 4 .. 2015/10/18 1,902
491176 새우젓담갔는데 소금이 안녹았어요 1 ... 2015/10/18 847
491175 수술하니까 역시 애사엔 가야해요 36 몸이 아파.. 2015/10/18 6,264
491174 1층 살아봐서..혹시나 7 stacat.. 2015/10/18 2,096
491173 꿈에 돌아가신 외할머니가 보였어요. 1 123 2015/10/18 1,508
491172 사주 용어 아시는 분 2 맑음 2015/10/18 3,698
491171 밑에 선물글보고, 요즘 꿀 많이 안먹나요? 11 davido.. 2015/10/18 2,344
491170 책에 둘러진 띠 버리시나요? 5 가을이네 2015/10/18 1,932
491169 그것이 알고싶다 시청률이 원래 높았나요? 5 ㅇㅇ 2015/10/18 2,7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