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타대학 실명 거론하면서 비하하지 않았으면..

현직 교사 조회수 : 721
작성일 : 2015-08-27 12:27:02
출신 학교들 어디이신지 몰라도 타대학 비하하는 것 너무 심하네요.
공립 인문계 고등학교 현직 교사입니다.
어제 오늘 거론된 여대들, 예전보다 낮아졌다 하지만 예나 지금이나 그리 쉽게 볼 곳이 아니라는 것은 진학지도 해본 교사나 학부모 입장이시라면 잘 알텐데요. 이십대 남초 사이트도 아니고, 정확한 정보나 지식도 없이 무슨 급도 안되며 쉽게 갈 수 있다는 반응들이 많아 황당해서 말씀드려요.
작년에 담임했던 고2 문과 여자반 학생중에, 언급된 학교 갈 수 있는 내신이나 수능이 갖추어진 학생은 한명도 없었어요.. 강남 변두리 인문계 공립입니다.
IP : 223.62.xxx.219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러게요
    '15.8.27 12:34 PM (113.131.xxx.237)

    저도 한참전에 모대학 언급하면서
    골통들만 가는곳이니,특성화고 애들만 득실댄다느니
    하는 답글보고 놀랜적 있어요...
    분명 그 학교에 아이를 보내시는 분들 이 사이트에
    없다고 할 수도 없는데 말이죠...
    제게도 현실로 다가오니 어느학교고
    이래저래 말 못 하겠던데...

  • 2. ...
    '15.8.27 12:40 PM (222.117.xxx.61)

    대학 서열화가 이런 게시판에서 공고화 되는 것 같아요.
    대놓고 지잡대, 뭐 이런 식이니...

  • 3. .....
    '15.8.27 12:46 PM (110.8.xxx.118) - 삭제된댓글

    저는 못봤습니다만, 또 그런 일이 있었나보군요. 요즈음 인터넷 상 젊은 남자들 사이에 여혐(?)이 팽배하다, 그런 뉴스들이 많던데요. 일부 젊은 남자들의 열등감, 위기 의식, 박탈감, 희생양 찾기가 그런 식으로 펼쳐지나 싶던데...

    82 처럼 나이 지긋한 여성들이 많은 사이트에서 여대 폄하 심한 것 보면 희한해요. 정작 여대 출신들은 재학 중 여성들의 연대감에 대해 많이 배우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은데 말이지요.

    저는 학부는 여대, 대학원은 남녀공학 그 후 유학을 갔던 경우라 학교들간의 분위기 차이랄까 그런 걸 좀 많이 느껴봤거든요.

    그나저나 요즘의 최고 화두는 금수저 논란인줄 알았더니... 인터넷상에서는 만만한게(?) 학교 까는(?) 것인가 싶기도해요.

  • 4. .....
    '15.8.27 12:56 PM (110.8.xxx.118) - 삭제된댓글

    저는 못봤습니다만, 또 그런 일이 있었나보군요. 요즈음 인터넷 상 젊은 남자들 사이에 여혐(?)이 팽배하다, 그런 뉴스들이 많던데요. 일부 젊은 남자들의 열등감, 위기 의식, 박탈감, 희생양 찾기가 그런 식으로 펼쳐지나 싶던데...

    82 처럼 나이 지긋한 여성들이 많은 사이트에서 여대 폄하 심한 것 보면 희한해요. 정작 여대 출신들은 재학 중 여성들의 연대감에 대해 많이 배우고 생각하는 경우가 다수인데 말이지요.

    저는 학부는 여대, 대학원은 남녀공학 그 후 유학을 갔던 경우라 학교들간의 분위기 차이랄까 그런 걸 좀 많이 느껴봤거든요.

    그나저나 요즘의 우리나라 최고 화두는 금수저 논란인줄 알았더니... 인터넷상에서는 만만한게(?) 학교 까는(?) 것인가 싶기도해요.

  • 5. .....
    '15.8.27 1:08 PM (110.8.xxx.118)

    저는 못봤습니다만, 또 그런 일이 있었나보군요. 요즈음 인터넷 상 젊은 남자들 사이에 여혐(?)이 팽배하다, 그런 뉴스들이 많던데요. 일부 젊은 남자들의 열등감, 위기 의식, 박탈감, 희생양 찾기가 그런 식으로 펼쳐지나 싶던데...

    82 처럼 나이 지긋한 여성들이 많은 사이트에서 여대 폄하 심한 것 보면 희한해요. 정작 여대 출신들은 재학 중 여성들의 연대감에 대해 많이 배우고 생각하는 경우가 다수인데 말이지요.

    저는 학부는 여대, 대학원은 남녀공학 그 후 유학을 갔던 경우라 학교들간의 분위기 차이랄까 그런 걸 좀 많이 느껴봤거든요.

    그나저나 요즘의 우리나라 최고 화두는 금수저 논란인줄 알았더니... 인터넷상에서는 만만한게(?) 학교 까는(?) 것인가 싶기도해요. 어떨 때는 인터넷상 이야기들이 현실과 많이 동떨어진 느낌이 듭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76335 남편이 새로운 프로그램 준비중에 있는데 평가부탁드려요.. 1 왠지 2015/08/27 1,248
476334 한미 메디락 디에스 좋은가요? 2 .. 2015/08/27 4,493
476333 박성웅씨 멋있네요... 14 ... 2015/08/27 3,774
476332 엄마가 싫은 학원 / 아이는 좋은 학원 6 다랑 2015/08/27 1,266
476331 지움 9 how 2015/08/27 1,465
476330 테니스 엘보라고 하는데요... 14 임은정 2015/08/27 4,423
476329 더블웨어 색상 좀..... 1 ..... 2015/08/27 1,517
476328 집들이 메뉴 좀 봐주세요 ㅠㅠ 7 ㅠㅠ 2015/08/27 1,449
476327 가디언 논평, 최근 한반도 사태 집중 분석 1 light7.. 2015/08/27 853
476326 PT 현금결제시 처음시작할때 한번에 줘야하나요? 4 큰돈이라 2015/08/27 1,609
476325 애니멀 퍼레이드 초5 아이 먹여도 되나요? 2015/08/27 594
476324 성평등 유아 애니메이션, 왜 우린 없죠? 대한국민의회.. 2015/08/27 380
476323 코코넛 오일 식용으로 구입했는데요.. 3 코코넛오일 2015/08/27 2,026
476322 엠씨몽 친구도 발치의혹있었네요 1 어휴.. 2015/08/27 974
476321 어제 어머니폴리스하러 학교가서 아들봤어요.. 11 중2아들 2015/08/27 3,009
476320 남편이 괴롭히면 어떻게 대처하는게 좋아요?때리기말고요 17 ㄱㅇㄴㄷㅅ 2015/08/27 3,039
476319 30대 저질치아.. 속상해요. 7 ㅜㅜ 2015/08/27 2,133
476318 돈모으고 불리는 방법 7 화이트스카이.. 2015/08/27 3,611
476317 옷 줄여보신분.. 12 코트 2015/08/27 1,334
476316 엄마모시고 해외여행가려고 하는데 추천해주세요 5 여행 2015/08/27 1,214
476315 원래 에너지 넘치는 애들은 그런가요? 4 cumulu.. 2015/08/27 1,031
476314 좌욕기 대신 비데 좌욕기능 활용해도 될까요 2015/08/27 3,638
476313 이건 우연의 일치일까요? 16 가을 2015/08/27 6,794
476312 다른집 9살 아들도 이런가요ㅠ 7 아들맘 2015/08/27 1,596
476311 고딩 남자 애가 누워있다 일어나면 10 어지럽대요 2015/08/27 2,8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