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오카 호텔 위치 어디가 좋을까요

[후쿠오카]

작년에 직장 동료들과 여행 계획중이라고 글 올린 적 있는데 드디어 항공권 예약했어요. ㅎㅎ

팀에 여직원들끼리 주말여행으로 갈건데 일정이 금요일 오후부터 일요일까지라서 짧아요.

 

첫날 - 후쿠오카 시내에서 저녁식사 및 간단 쇼핑

둘째날 - 오전에 다자이후나 아사히 맥주공장 들렀다가 오후에 유후인으로 가서 료칸 숙박

셋째날 - 유후인 관광 후 공항 이동

 

이렇게 생각하고 있어요.

금요일 3시반 출발이라 시내 들어가면 저녁나절 되겠거니 싶어서 다른 관광은 생각도 못하고요, 저녁 맛있게 먹고 잡화점 쇼핑 정도 생각하고 있거든요.

마지막날은 공항 도착을 3시반까지는 해야 해서 짐 들고 다른데 이동하느니 유후인 관광을 그 날 하는게 낫겠다 싶구요.

여기서 질문 3가지.

 

1. 첫째날 호텔 위치를 하카타역, 텐진역, 캐널시티 셋 중 어디로 정하는게 좋을지 모르겠습니다.

2. 둘째날 오전에 다자이후나 아사히 맥주공장 방문할까 하는데 어디가 더 좋을지 추천해주세요.

3. 유후인 이동시 유후인노모리를 많이들 이용하시는 것 같은데 버스와 가격차이가 거의 2배라서 망설여져요.

 

사실 현재로서는 텐진역쪽 호텔이 땡기는 상황인데 동선으로 볼 때 유후인노모리보다는 버스쪽이 나은가 싶기도 하고 말이죠.

[호텔은]

캐널시티에 있는 하이야트? 좋았어요

[원글이]

아 저희가 나이대가 좀 있는 아줌마들이라서요. ㅎㅎ
네명인데 다 40대예요.
아기자기 쇼핑보다는 그냥 직장과 가정을 버리고(?) 여행왔다라는 해방감을 즐기게 될 것 같아요.
원래는 둘째날 바로 유후인 가려고 했다가 어차피 마지막날 둘러볼 수도 있으니까 둘째날은 오전에 가볍게 다녀올 수 있는 데로 하나 넣자 한거예요.
네일동이랑 인터넷 검색 해보니까 다자이후를 많이들 추천하셔서 거기를 갈까 하다가 아사히 맥주공장 같은데는 평소에 갈 일 없는 곳이라 색다를 것 같기도 해서 생각해봤는데 다른 좋은 곳 있으면 추천 많이 많이 해주세요!!!

[....]

2번은 개인적으로 맥주를 좋아하시면 아사히 맥주 공장 견학 강추에요.
직접 생산한 맥주의 맛은??? 정말이지 ㅠㅠㅠ
그러나 일행 중 한명이라도 맥주나 술을 안 좋아 하신다면 그냥 다자이후 관광으로 권하겠습니다.
그런데 좀 부지런하시면 다자이후나 아사이 맥주공장 견학 둘 다 하실 수 있을 것 같은데요.

[원글이]

앗 정말 두 군데 다 가능할까요?
캐리어 들고 바쁘게 돌아다니려면 넘 힘들 것 같아서 조금 여유있는 일정으로 잡으려고 했거든요.
다녀보면 은근 시간이 빨리 가는 것 같아서요. ㅠ.ㅠ

[저도 묻어서 눈팅합니다]

저희는 50대,추석연휴지나고 셋이서 3박4일 여행하려고 합니다
온천과 관광 이구요
일본은 처음이고 언어도 안되구요,,
후쿠오카로 정했는데 패키지로 가야 할지 자유여행 해야 할 지? 고민 입니다
자유여행은 많이 알아보아야 할것 같은데 인터넷 들여다 볼 시간이 부족해서요,,,
일정을 어떻게 잡아야 할 지 부터가 막막해서요

[원글이]

맞아요. 벤또 먹는 맛이 또 있더라구요. 흐흐
얼마전에 가족여행으로 오사카 다녀왔는데 십여년만에 일본 간거라서 모든게 새롭고 열차에서 바라보는 풍경이 별 것 아닌데도 참 좋더구만요.
저 외에 나머지 3명도 거의 초행길이나 다름없어서 다들 재밌어할 것 같아요^^

[음전]

저는 유후인노모리 추천하는데 ^^;
남편이랑 간 거라 아이 없었는데 전 좋았어요.
일단 뭐 색만 다른 거긴 하지만 그래도 열차가 외부도 그렇고 내부도 그렇고 예뻐서 여행하는 기분이 나고
안에서 콩 아이스크림이나 유후인 롤케이크(유후인에서도 팔긴 하는데 줄 서야 됨)도 살 수 있고요.

그리고 일단 그냥 일본 특유의 별거 아닌데 아기자기한... 뭐 그런 거 즐기기엔 좋은 듯.

[동선]

줄이는 게 관건이네요. 둘째날 일정이 아사히 공장이면 하카타역, 다자이후면 텐진 호텔이 좋아요. 왜냐면 아사히 공장은 하카타역에서 기차가 있고 다자이후는 텐진에서 사철 타고 가는 게 젤 편해요. 공장은 한국인은 따로 예약해야 하는데 그 시간 맞추는 거 변수네요. 유후인은 버스 강추합니다. 일행 많으면 할인폭 더 높아지는 세트표가 있어요. 버스는 하카타역 버스 센터에서 출발해 텐진을 들러가는 코스라 양쪽다 괜찮아요. 그리고 결정적으로 이 버스는 시간대 따라 후쿠오카 공항에 정차합니다. 돌아오는 날을 위해서도 버스가 효율적이예요. 유후인노모리는 근사한 인테리어라는 특색 때문에 가격이 비싸요. 저는 버스 탈 때도 도시락 사서 먹었어요. 근처 백화점 벤또가 에키벤보다 훵씬 종류가 많아요. 유후인노모리는 줄여서 노모리는 이상하네요. 이게 유후인의 숲이라는 뜻인데 노모리라고 하면 의숲이라 굉장히 어색해요. 그냥 모리라면 모를까^^

[음..]

저도 캐널시티 쪽 하얏트 호텔이 좋았어요.

[....]

후쿠오카는 무조건 자유여행 한자 읽을 수 있으면 더 좋구요.
자유여행으로 출발하시면서 국내여행사에서 일일관광 다자이후 벳부 유후인 버스투어 예약하셔서
관광으로 하루 보내시고 그리고 하카타역에서 버스타고 쿠로가와 온천으로,
온천연합에서 마패 사셔서 당일 온천 다녀 오시든지
아니면 국내에서 쿠로가와 구로가와소료칸 예약 하시고 하루 묵고 오시든지요.
첫째날이랑 마지막날을 후쿠오카 시내 관광이나 먹방투어 도시면 됩니다.

[....]

그리고 후쿠오카 자유여행 3박 이상일시 필수 지참은 북산큐패스3일짜리를 국내에서 장만하셔서
가시라고 권합니다.
전 이 패스로 혼자서 후쿠오카에서 구마모토.아소.쿠로가와 하카타터미널 순서로 잘 돌아다녔어요
댓글 달다보니 저도 떠나고 싶어지네요ㅠㅠ
원래는 10월말에 나가사키행 잡았는데..이놈의 진에어 나가사키 운항이 어찌 될련지 비행스케쥴이
안 뜨고 있어요..나가사키행 취소하고 후쿠오카로 해서 쿠로가와나 오다 온천으로 틀고 싶어집니다.

[패키지? 자유?]

윗님 글 읽어보니
자유관광이 하고 싶어졌어요...

가는날 ,마지막날 후쿠오카 시내 관광하고
하루 온천 ,,,,하루 버스투어...
일본은 초행이고 언어를 몰라도 가능 할까요?

일정에 큰 틀을 알려주시니 도전해 보고 싶어져요!!
좀 더 세부일정을 알려주심 용기가 날 것 같아요~~

[momo15]

윗님 네이버에 네일동 이란카페있어요 숙소 관광 맛집 교통 할인 쇼핑 디테일하게 후기 쫙있어요 후쿠오카는 한국사람 많이가서 버스정류장에서 한글도 보여요 미리조사ㅇ새가시면 언어몰라도 여행하는데 어려움이 별로없어요

[....]

우선 항공권이랑 호텔부터 먼저 예약하시고..하*투어나 온*인투어사 추천해요.
저가항공사 하카타역쪽 호텔 조합으로 예약하세요.
http://www.ticketmonster.co.kr/deal/76109369?keyword=유후인&search_option=...
http://www.ticketmonster.co.kr/deal/59765285?keyword=쿠루쿠루
http://www.ticketmonster.co.kr/deal/207187113/?keyword=포켓 와이파이
http://www.ticketmonster.co.kr/deal/59893341?keyword=산큐
살펴 보시고 예약하세요..일일관광투어 예약하시면 북산큐패스는 불필요할 수도 있구요.
포켓와이파이는 여러명이 와이파이 무제한으로 사용할 수 있으니 꼭 예약하셔서 사용하세요.
버스안에서도 시골인 쿠로가와온천에서도 와이파이 잘 터져요.
시간내셔서 인터넷으로 먹고 싶은 것 가고 싶은 곳 검색하셔서 다녀 오세요.

[패키지?자유?]

우와~~윗님들~~
감사합니당~~~
공항에 내리면 언어몰라도 버스도 탈 수 있다는 거죠?

항공권호텔 먼저 보겠 습니다

[행복한새댁]

전..가난해서ㅎ 하카타 근처가 다니기 편해서 늘 그쪽으로.. 일본은 저렴숙소도 깨끗하고 욕조도 있어서 객실좁은거 외에는 불편한게 없어요. 저렴한 호텔 가셔도 친절하고 좋아요~ 대욕장이 엄청난 메리트 있는거 아니면요ㅎㅎㅡ저렴이 생각이네요ㅋ

글고 일본은 패키지 비추요. 이상한 신사랑 이상한 면세점 댓고가고.. 그 시간에 쇼핑을하지....ㅡㅡ^ 일본은 언어 몰라도 관광 쇼핑 온천 짱!

하카타 텐진에서 유후인 버스 탈수있고 2인 왕복으로 끊으면 조금이나마 더 저렴해요~

[패키지?자유?]

항공권 시간이 대한 인천오전9시 후쿠오카 저녁9시
티웨이 1 오전0시 12시25
제주 3시30 5시35
12시 2시20
급한마음에 항공권시간 대략 올려보아요...
가는날, 오는날.시간대가 저러하면 후쿠오카 시내 관광 어렵지 않을까요?

[....]

제가 진에어 나가사키행 비행기를 아침 7시55분 비행기를 탄 적이 있었는데요.
정말 아침에 일찍 일어나 준비하는게 힘들었지만 하루 일정을 정말 유용하게 사용했어요.
진에어항공도 한번 살펴 보세요.
그리고 네이버 네일동 가입하셔서 정보 수집하세요.
분명 후쿠오카 자유로 다녀 오시면 한번의 후쿠오카행으로 끝나지 않습니다 ㅋ
아마 도착하는 날 다음 여행 계획하면서 떠날 일정 살펴 보고 있을것에요.
그러니 네일동에 가입하셔서 이런저런 일본여행 정보 접하는게 좋습니다.
네일동 회원들의 관광 호텔 투어 료칸 맛집 쇼핑 교통 후기 정보 접하시면
큰 어려움 없이 자유여행 도전해서 잘 여행할 수 있습니다.

[여행객]

전 10월말에 후쿠오카 예약해놨는데요..2박3일..윗님처럼 진에어 7시반뱅기타고 가서 하루는 하카다역에 있는 호텔서 묵고 그날 다자이후 갔다올꺼구요.. 담날은 유휴인 들어가서 료칸숙박후 3시 반 비행기로 서울 오는건데요..자꾸 울남편이 2박3일이 짧다고 해서요.. 저는 애들이 둘이라(7세,11세) 아무래도 하루 더 있어봤자 하카다역근처일텐데 그럼 쇼핑이니 맛집투어밖엔 안될꺼같아서 더 있어도 별루겠다 하고 2박 3일만 하는건데요..저 윗에님보니.. 후쿠오카는 한번에 안끝난다 하시니..그냥 하루 더 있어볼까요??? 하루 더 있음 어디를 갈까요??? 추천좀 부탁드려요.. 네델란드마을??을 갈까요??

[ᆞ]

봄에 텐진에 있는 니시테츠그랜드에 묵었어요.
쇼핑에 목적을 둔게아니라 텐진을 택했는데
그 호텔이 교통이 너무 좋았어요
유후인갈때 고속버스타기도,
다자이후갈 때 기차타기도
같은 곳에서 타고
호텔에서 5분거리라 편했어요.
호텔사이트에서 대충 찍어갔는데
가격적당하고 깨끗해서 만족했구요
조식은 그냥 그래서 돈이 아까웠어요 ㅎㅎ

[음]

캐널시티근처에 온천사우나(대중탕) 있는 호텔이 있던데 조식도 맛있었어요 밤에 라면도 주고요 근처에 꽤 큰 마트도 있어서 도시락이며 이런저런 쇼핑하는 재미도 있었고요
거기 이름이 가물가물해서 생각나면 또 쓸게요

[도미인프리미엄캐널시티마애]

캐널시티의 유니클로옆 대욕장있는 호텔
하카타역에서 10분 정도 걸으면 됩니다
도미인프리미엄캐널시티마애, 대욕장있고, 저녁에 맛난 간단한 라멘 야식 줍니다
첫날은 하카타역 한큐백화점, 아뮤플라자, 하카타역옆의
버스터미널의 다이소 쇼핑하고 밥먹고
하루는 다자이후벳부유후인 묶어 일일관광 국내서 예약하시고 가셨다 오후엔 맥주한 잔에 맛난 저녁드시고
다음날은 캐널시티 구경하시고 공항가시면 되지 않을까 싶네요

[하늘하늘]

후쿠오카 저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