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엄마가 위 내시경을 무서워하세요

ww 조회수 : 2,874
작성일 : 2015-08-26 21:06:24

70이 넘으셨고

자꾸 체하고 위장약을 원래도 잘 드셔서

오늘도 체하셔서

한번 위내시경을 하자고 하니

무섭답니다.

 

내시경 말고도 위에 암이 생겼는지

알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요..

IP : 58.123.xxx.9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15.8.26 9:09 PM (61.102.xxx.238) - 삭제된댓글

    무서워서 쉰살이 넘도록 위내시경 못했는데
    정말 큰맘먹고 수면내시경으로 올해 했어요
    마취하고 잠들었다가 끝나고 깨서 했는지안했는지 아무감각없었어요
    어머니도 수면으로 받아보시라고하세요

  • 2. 어머님이...
    '15.8.26 9:09 PM (218.237.xxx.135)

    딸보다 못하시네요..
    딸이 이렇게 걱정하는데 어른이 되셔서 검사한번은
    용기를 내셔야죠.
    병원가서 딴 방법 문의해도
    바로 내시경하자할텐데요.
    잘 설득해보세요.수면으로요.

  • 3. 체하는건
    '15.8.26 9:11 PM (218.235.xxx.111)

    내시경과 상관없지 않나요?
    선배언니가 정말 잘 체하는데...
    내시경 해볼까...하더라구요

    그래서...그런걸로 내시경하면 부작용도 있는데
    도구가 들어갔다가 나오기 때문에 속을 뒤집는다고...
    이게 잘못 뒤집히면..속이 더 고생한다네요...

    더 힘들수도 있는데..할라고? 했더니...안했다더라구요

  • 4. ..
    '15.8.26 9:12 PM (114.206.xxx.173) - 삭제된댓글

    저도 나이 오십 넘도록 무서워서 맨정신으론 위내시경 못해요.
    수면 내시경 하세요.
    한숨 자고나면 다 끝나있고 편하네요.

  • 5. ㅇㅇ
    '15.8.26 9:13 PM (58.226.xxx.169)

    당연히 바로 내시경 해야죠.
    윗분은 더 힘들수도 있다는 거, 의사가 말한 건가요?

  • 6. ..
    '15.8.26 9:18 PM (114.206.xxx.173) - 삭제된댓글

    체하는건님!
    확실하지않은 카더라는 자제해주세요.
    저는 위염도 가금 재발하고 체하기도 잘 체하는데
    그럴수록 정기적인 내시경 검사가 필요하다고 의사가 말했어요.
    우리나라에서 손꼽히는 위질환 명의가요.

  • 7. 저는
    '15.8.26 9:29 PM (122.34.xxx.138)

    수면내시경을 받았는데, 검사 자체는 수월했어요.
    단지 검사 후에 기침 때문에 며칠 고생을 좀 했죠.
    가끔 저처럼 내시경 후 근육이 긴장해서 기침을 하는 경우가 있나봐요.

    저도 체기가 너무 심해서 검사받았는데 식도염이었어요.
    암이 아닐까 걱정되니 검사 받기가 더 싫더라구요. ㅠㅠ
    어머니도 혹시 그런 이유로 검사 받기 두려우신 건 아닐까요?

    식도염이면 약 보다는 음식 조절하고 식습관 바로 잡는 게 더 중요해요.
    그리고 내시경을 받아야 구체적인 병명이 나오고 그에 맞는 치료도 받을 수 있으니
    어머니를 한번 잘 설득해보세요.

  • 8. 도토리하나
    '15.8.26 9:32 PM (211.36.xxx.111)

    위 내시경에 무서우시면 수면으로 하시면 정말 아무런 기억도 없으십니다. 입안에 집어넣기전에 기억이 끊겨요
    그러나 그자체도 무서우면 위 조영술이라는게 있어요.
    특수약물 먹고 비춰보는건데 조영술에서 문제가 발견되면 결국 다시 돈들여 내시경을 하셔야합니다. 조영술은 꼼꼼히 볼수 없는걸로 알아요
    병원에 문의해보세요.^^

  • 9. 도토리하나
    '15.8.26 9:35 PM (211.36.xxx.111)

    그리고 속 뒤집힐만큼 커다란 기구를 넣는것도 아닙니다.
    밥도 잘먹잖아요;; 저는 아주 예민한 축입니다만(이거 쓰는 와중에 오늘오전 수면위내시경받음)
    지금 좀 움직였는지 목이약간 부은것 말고는 아무 기억없네요...팔뚝에 약물 들어가면 10초안에 기억 끊겨요.
    한번 해보시면 전혀 두려워할것없고 위와 같은 글에 공포감 조성하지마세요~
    건강검진이란 무서워 안받다 나중에 몸상하고 가면 늦는답니다...

  • 10. 도토리하나
    '15.8.26 9:39 PM (211.36.xxx.111)

    참고로 위 내시경은 5분이면 끝나요. 나머지시간은 약이좀 깰때까지 누워서 쉬는거에요..총 약 30분.
    목에 아무 이물감도 기억도 없는 5분을 너무 두려워마세요. 저는 정말 아무런 기억도 없는데 무의식중 너무 버둥거려 (구역질등)간호사 세명이서 몸을 잡고 있었다네요..
    그러나 기억이 없으니 고통스럽지않았어요.
    비교하자면 이비인후과가서 코속 목구멍안쪽으로 집어넣어서 진료하는 것보다 나을만큼 아무런 고통이 없습니다.
    그리고 다 의사선생님이 편히 해주시니 걱정마세요.

  • 11. 까마중두개
    '15.8.26 9:56 PM (222.117.xxx.249)

    저도 위내시경 한번 받고 너무 고생을 해서 다음부터는 수면 내시경을 했었는데요
    작년에 수면 내시경 하고나서 마취가 안깨서 죽을뻔 했어요
    옆에 있던 가족들이 저땜에 심장이 멎는줄 알았대요
    그래서 ㅇ젠 수면 내시경 하기도 무섭고 그냥 할라해도 무서워
    작년과 올해 아직 못받았어요
    건강검진 해야하는데... 갑갑 합니다

  • 12. ..
    '15.8.26 10:57 PM (59.15.xxx.181)

    나이드신분들은 수면내시경 못하게합니다

    겁많은분들은 나이 상관없이
    해야하는거 자체가 고통입니다

    그런 남편있어서 제가 이해합니다
    그냥 그런 사람들이 있어요
    이해못해도 받아는 들여야겠지요

    끝날때까지 옆에있을거야
    걱정하지머
    내가 다 보고있을거야
    힘들겠지만
    나믿어


    이방법이 젤 효과가 좋았어요

  • 13.
    '15.8.26 11:08 PM (116.34.xxx.96)

    내시경뿐입니다. 마취가 겁나는 게 아니라면 그냥 푹 자고 나면 다 끝나는 검사예요. 마취 겁나시면 그냥 하세요.
    요즘은 많이 좋아져서 크게 힘들지 않다고 하시더라구요.

    어머니께서 칠순이 넘었는데 평생 위장장애에 시달리셔서 드시는 음식은 한식나물과 된장찌개 정도가 고작이었어요.
    그런데 지금 양배추 쪄서 갈아 드신 지 2년째인데 피자에 짜장면 탕수육 심지어 사과 토마토도 다 드십니다.
    기름진 소고기는 드시자마자 바로 토하셨는데 지금은 꽃등심 맛나게 드셔요. 어머니가 그러세요. 꿈같다고.-.-
    원글님 어머니 검사하신 후 그거 드시게 하세요.

    방법은. 꽂아서 갈아 마시는 믹서기가 통이 450미리짜리더라구요. 거기에 이런 저런 채소를 채워 갈아 드시는거죠.
    양배추 찐 거 몇 장, 당근 한 조각(일반 당근 두께 1센티 정도 되게 동그랗게 썰어서 삶은 한 조각)
    브로콜리 삶고 데친 것도 당근 부피랑 비슷한 정도, 블루베리 15알 정도, 들깨가루 차스푼 한 숟가락, 호두 한 두알,
    바나나 반 개 여기에 계절에 따라 단맛 낼 수 있는 과일 소량.(요즘은 봄에 쟁여뒀던 딸기 세 알 넣어요.)
    더 넣고 싶지만 용량 때문에 조금씩 소량 넣는데 핵심은 양배추예요. 나머지는 몸에 좋다고도 하고 맛도 생각해서 넣는거구요.
    그냥은 안돌아가니까 물을 조금 넣어서 갈아요.

    위가 좋은 분들은 여기에 사과와 토마토 넣으면 되는데 어머니는 역류질환이 있어서 사과 토마토는 안넣어요.
    이렇게 갈아서 매일 아침 식사 대용으로 드세요. 6개월 정도 지나면서 조금씩 개선되더니 2년이 넘은 지금 정말 놀라 정도예요.

    부작용이라면 한 가지. 못드셔서 말랐던 어머니께서 식욕이 돋아 고기를 너무 드시고 싶어하시는 바람에 살도 찌시고
    콜레스테롤 당관리에 신경을 좀 써야한다는 거네요.

  • 14. 위 좋아지는 비법
    '15.8.26 11:16 PM (112.169.xxx.42)

    위의 흠님 감사합니다.

  • 15. ...
    '15.8.27 12:49 AM (184.66.xxx.118)

    위내시경 흠님 감사합니다

  • 16. 골골골
    '15.8.27 8:32 AM (125.132.xxx.242)

    저장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77599 백. .계란찜요? 식당이 그리한거? 1 식당 2015/08/26 2,622
477598 송산포도 맛있네요 11 첨 먹어봄 2015/08/26 2,697
477597 보성차밭 잘아시는분~~ 3 ... 2015/08/26 1,022
477596 레몬청을담았는데 쓴맛이나요ㅜㅜ 도와주세요~ 12 레몬 2015/08/26 10,944
477595 여전히 82는 이중잣대 대단하군요 26 ㅇㅇ 2015/08/26 4,885
477594 어린이집 선생님께 선물들 하시나요? 3 휴... 2015/08/26 4,033
477593 뉴질랜드에서 결혼식이 있어요 3 2월 2015/08/26 1,154
477592 대구서 30대 성범죄자 전자발찌 끊고 도주…경찰 수사 4 참맛 2015/08/26 1,181
477591 빵또아 종류 아이스크림 종류 이름 뭔가요? 3 .. 2015/08/26 1,649
477590 3D프린터 교육 받아보신분 있나요? 1 .. 2015/08/26 890
477589 아무래도 개한테 몹쓸짓을 한거 같아요 48 .. 2015/08/26 6,527
477588 백종원 폭탄 계란찜 사진 보니 그 보다 더 먹고 싶은 계란찜이.. 3 //// 2015/08/26 4,897
477587 점 생기는 거 노화의 징조 인가요? 4 그런가 2015/08/26 2,972
477586 제대혈 기증에 대해 알고 계신가요?? 2 맘마미아 2015/08/26 899
477585 설리.최자 내년봄결혼이라는데 24 .. 2015/08/26 35,028
477584 "I Have But One Heart" 이게.. 2 잘 몰라서요.. 2015/08/26 1,459
477583 아빠돌아가신지 8개월째. . 너무 그립네요. 8 . .ㅇ 2015/08/26 2,470
477582 명절때 고깃집에서 파는 선물셋트 너무해요 2 고깃집 2015/08/26 1,442
477581 몰카범.. 유흥업소 종업원으로 일하던중.. .. 2015/08/26 2,015
477580 갈치조림을 하루 지난 뒤에 먹으면 비릴까요? 9 요리잼병 2015/08/26 3,138
477579 겸손한 미인들 ㅎㅎ 9 ... 2015/08/26 5,538
477578 보석 "산호"왜이렇게 비싼가요? 2 루비말구 산.. 2015/08/26 3,413
477577 나문재 다녀 오신분 객실 추천 부탁드려요 ... 2015/08/26 944
477576 뉴스에 나오는데 얼굴이 빵빵 ... 12 보톡스 2015/08/26 5,607
477575 돈보다 시간적 여유가 더 중요하면 변호사는 불가능하나요? 10 fdf 2015/08/26 1,9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