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애들아파서 병원갔다가 남편이 5시에 누구 만난다고해서
"자기 오늘 4시쯤 나가?"
이렇게 정말 상냥하게 물었는데..
남편이 한숨비슷하게 쉬더니 "아 몇번말하냐 5시에 만난다고.."
이러는데 순간 욱했지만..."아니 그러니까 5시에 만나니까 4시쯤나가냐는거지"
그랬더니 "그럼 대충시간생각하면 되지 "이러면서 짜증을..
제가 너무 열도받고 섭섭하고 날 아주 우습게 아는건가 싶어서
"왜 나한테 짜증이냐 내가 뭐 못물어볼거 물어봤냐" 며 뭐라고하니깐
짜증난다고 막 그러면서 길 중간에 차에서 내려서 혼자 가더라고요
제가 혼자 차끌고 애 어린이집 델다주고 집에 차 대놓고 전 혼자 출근했고요..
제가 뭐 말 실수 했나요?
아 진짜...백수남편 종일 겜만하고 있는것도 봐주고 사니깐 내가 아주 가마니로 보이나봅니다.
같이 살기싫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