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김구라 장윤정 사건을 보며 느끼는 점은...

oo 조회수 : 5,780
작성일 : 2015-08-26 00:42:20

김구라 진짜 제가 싫어하는 방송인...

하지만 이혼 건만 봤을때 와이프 쉴드가 가당키나 한건지 정말 아리송하네요.

그녀가 조강지처이건 시아버지 병수발을 했건 그건 그거고, 이건 이거죠.

차라리 본인이 사치하고 애 교육에나 펑펑 썼음 아깝지나 않지... 그냥 이건 정신병인데.

하긴 장윤정 엄마도 그래도 부모인데...하며 쉴드가 있긴 하더만.

 

그리고 방송에서 이래저래 얘기한 것도 나쁘다 보이지 않네요.

진정으로 홧병나서 하는 얘기같고... 가족 얼굴에 침뱉기요?

그런 가족에겐 그냥 백번이라도 침뱉는게 나아요. 조용히 영원히 인연 끊으면 더 좋겠지만.

그런 사람은 강제 원천봉쇄가 없는한 언제나 시한폭탄이죠.

그래도 가족이니 폭탄을 끌어안고 살아야 하나요?


82에도 간간히 올라오는데 물론 액수는 제각각이겠지만

김구라 상황에 처하신 분들... 김구라 와이프 짓 하시는 분들...

절대 해피엔딩 없어요... 더 이상 그렇게 살지 마시고...

특히 김구라 상황에 처하신 분들.... 무슨 일을 해서라도 빠져나오세요.

그냥 그게 팔자고 인생이려니 하시겠지만. 절대로 아니에요.

나에게 고통주는 가족 특히 경제적으로 그렇게 심각한 고통을 주는 가족은

가족이 아니라 그냥 악마라고 생각하면 돼요.


저도 살짝 당한 바가 있어서.... 어휴 정말 남일 같지 않고..

저는 이제 돈개념 시간개념 없는 인간들과는 상종도 하지 않습니다.

IP : 124.50.xxx.70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ㅁㅅㅁㅅ
    '15.8.26 12:50 AM (112.150.xxx.226)

    그러게요. 김구라 장윤정 둘다 참 고생 많았네요..

  • 2. --
    '15.8.26 1:02 AM (202.14.xxx.177) - 삭제된댓글

    김구라가 인터넷에서 막말하다 공중파에서 뜬 희귀한 경우라고 하도 기사가 나서 몇번 봤는데 무명이고 고생하던 시절 아내가 무던하게 참아줬고, 생활보호대상자 의료보험카드 가지고 아들 아플때 병원갔는데 창피했었다.. 이런 고백이 빠지 않더라고요. 되게 현실적인 생활인이라는 느낌을 받았어요.

    자기형제 돕겠다고 남편과 아들을 곤경에 빠뜨리는 건 분명 문제가 있다고 봐요. 진정한 사과나 변모하는 모습을 원했는데 '내가 무슨 사치를 했냐.. 형제가 못사는데 나혼자만 잘살면 뭐하냐.' 고 했다죠. 잘잘못을 떠나 인생관이 너무나도 달랐던거고 서로 엄청나게 힘들었을거에요.
    김구라가 아는 사람이었다면 가급적 빨리 이혼하라고 조언했을거에요.
    미친듯이 겹치기 방송해서 빚을 빨라 갚아야 하는데 잘못을 인정하지않으려는 아내가 집에 버티고 있다.. 죽을 맛이었을 거에요.

    그런데 참 놀라운게 그 막말에, 속물적인 생각을 가진 아저씨가 아들에 대해선 참 끔찍해요.
    이혼하고 싶었어도 아들때문에 참았다는 생각이 퍼뜩 들던데요.
    여기 게시판 보면 남편이 미워도 자식때문에 산다는 글 많잖아요?
    남자입장도 마찬가지인가봐요.

  • 3. 집안에
    '15.8.26 1:16 AM (122.36.xxx.25) - 삭제된댓글

    저는 시어머니가 김구라 부인 같은 사람이라
    김구라 좋아하지도 않지만 이혼은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시어머님 빚이 주기적으로 터지네요 ㅠㅠ
    남편이 어머님 빚때문에 결혼할 생각도 없었는데
    빚 다 갚아 드리고 저 만나 결혼했어요
    근데 10년마다 숨겼던 빚이 터져요
    시아버지는 갚을 능력없으니 그 빚쟁이들에 다 저희 남편만 바라보는거죠 언제 또 터질지 저도 겁나요 제가 아는 빚만 1억이에요
    저는 여기 시어머님들 욕하고 서운하다는 글 올라오면 솔직히 코웃음쳐요
    빚 1억 넘게 가진 시어머님보다 센 사연 못봤거든요. ㅋㅋㅋ
    시어머님의 그 빚지는 능력은 자식들에게도 전수되어
    시누이 시아주버님 모두 저희 남편에게 손벌리고요
    저희 남편은 15년 전문직 생활 현금 0입니다 ㅋ

    김구라가 똑똑한거에요 저 버릇은 절대 못고치거든요
    이혼을 해야 사람들이 더 이상 돈을 안빌려주고 본인도 못빌립니다 그리고 동현이 아들을 지키는 방법입니다.
    대충 몇 가지 사연 뉴스에서 봤는데 시어머님이랑 아주 똑같아요...

  • 4. 아마도..
    '15.8.26 1:24 AM (174.62.xxx.118)

    이번이 끝이라는 생각이었으면 그냥 살았을거 같아요.
    조강지처이기도 하고 아이도 있고,,

    근데 끝이 안 날수도 있다는 생각이 드니 이혼하는 것이 아닌가 싶네요.
    게다가 다시 빚보증을 섰다는 찌라시가 도는 걸로 보아...

  • 5. .....
    '15.8.26 8:07 AM (39.118.xxx.111)

    가족이 아니라 악마죠

  • 6. 살림못해
    '15.8.26 9:01 AM (220.76.xxx.227)

    나는여자인데 김구라 마누라같은 남편이라면 나도이혼합니다
    그리고무슨술이여 살림하는여자가 천날만날 처돌아다니면서 술마시고
    전에그아들이 방송에서 살짝 언급햇는데 문제잇다 생각햇어요

  • 7. ...남편이..
    '15.8.26 2:55 PM (218.234.xxx.133)

    남편이 시댁에 17억 주고 부인한테 "나 혼자 잘 살면 뭐하냐, 형제부모가 잘 살아야지" 했다면
    그런 글에도 옹호가 달렸을까 의심스럽죠. 심지어 자기가 직접 번 돈을 준 거여도.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06272 낭낭18세 택이가 흡연자였다니... 2 금연 2015/12/06 2,887
506271 초등 3학년 여자아이 파티 메뉴 좀 봐 주세요^^ 4 생일파티 2015/12/06 900
506270 고1ᆢ 돈없이 공부시킬 방법이 없을까요? 47 2015/12/06 17,514
506269 안과 문이 우리를 구해주지 않습니다 8 ㅇㅇ 2015/12/06 698
506268 아이가 여권 서명을 하라했더니/// 7 해ㅇ;ㅣ 2015/12/06 2,901
506267 영화 제목 좀 알려주세요. 5 영화 사랑 2015/12/06 646
506266 맞벌이 하고 계시는 분들 주말엔 기분이 4 어떠세요? 2015/12/06 1,861
506265 인터넷으로 산 사과 환불해달라면 진상일까요 --;; 4 속상 2015/12/06 1,381
506264 서울대 로스쿨 학생의 속사정 48 진실 2015/12/06 8,206
506263 천주교신자분들 조언말씀주세요 21 2015/12/06 2,132
506262 안철수가 문재인님 공격하는거 진짜 웃겨요 22 웃긴다 2015/12/06 2,609
506261 마트카드영업아줌마 1 ㅎ. 2015/12/06 1,240
506260 김장김치 양념 냉동해도 되냐고 글 올렸는데요. 7 지난번 2015/12/06 2,293
506259 시기질투하는 사람이 전혀 없는 응팔 17 ㅣㅡ 2015/12/06 6,327
506258 청계천 오늘 나갈볼까 하는데 어떨까요 ? 청계천 2015/12/06 467
506257 강아지가 닭뼈먹었어요 12 에휴 2015/12/06 5,365
506256 4살 아이랑 연휴때 갈만한 온천 추천해 주세요. 다케시즘 2015/12/06 453
506255 네스프레소 캡슐 추천해주세요. 12 커피머신 2015/12/06 5,357
506254 후기 일반고 원서 어찌 써야 할까요??ㅠㅠ 2 고등원서 2015/12/06 1,462
506253 양심적인 싱크대공장 소개해주세요--광명시 근처 7 ^^* 2015/12/06 1,120
506252 이탈리아여행 안전할까요.. 7 모녀여행. 2015/12/06 3,572
506251 집안일 하면 꼭 칭찬 바라는 남편 3 눈을 씻고 2015/12/06 1,129
506250 강아지 소금간 절대 주지말아야되는건 아니라는 글을 발견함 4 gk 2015/12/06 2,281
506249 진중권 주장에 따르면 문재인은 염치가 없는거죠 2 ........ 2015/12/06 1,174
506248 강아지 키우고싶은데요 조언좀 해주세요 49 ㅇㅇ 2015/12/06 1,7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