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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개무시

.. 조회수 : 1,141
작성일 : 2015-08-25 21:05:21
복숭아 먹고있는데
우리집개새휘가 치근덕거리길레
이리와봐요 뭘원해요 왜이러는거예요 했더니
복숭아를 가리키머 폭풍뽀뽀를 해대는거예요

울집 개녀석 애교없어요
중성화이후 성정체성도 없어져서
매사가 귀찮은 무념무상과거든요

배보이게 하고
뭐예요
원하는걸 말해봐요 했더니
귀찮은지 절한대치는데 발톱을 세웠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몸안팎을 뒤지며


너고양이지 그래서 나 할퀴려고 하는거지
지퍼어딨어
털을 벗어봐
넌 내강아지아냐
너 고양이 맞어
내강아지어딨어 하면서 이리저리 구석구석 지퍼찾는다고 못살게 굴었더니

한대 더치고
남편한데 갔어요

저지금
개무시 당한거 맞죠
IP : 59.15.xxx.181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ㅎ
    '15.8.25 9:08 PM (121.162.xxx.53)

    귀엽네요. 저희 집 고양이도 중성화 이후 좀 달라졌어요, 애교가 급 늘었네요.

  • 2. ㅇㅇ
    '15.8.25 9:10 PM (118.33.xxx.98)

    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귀여워요
    주인이 개님한테 애교작렬 ㅋㅋㅋㅋ

  • 3. 재밌네요
    '15.8.25 9:15 PM (182.172.xxx.18)

    개가 발톱을 세워요? ㅋㅋ 아참 저희 개도 그런건 있어요
    제가 손 달라할 때 지가 화가 나 있으면 발톱을 세워 제 손을 꾹 눌러요
    발톱이 세워질 수록, 누르는 힘이 강할 수록 녀석이 지금 얼마나 불쾌한지 알 수 있지요
    제가 화를 돋구고 손 달라 할 때가 있거든요
    자기도 장난인거 알지만 화는 나나봐요

  • 4. ..
    '15.8.25 11:06 PM (59.6.xxx.224) - 삭제된댓글

    저도 울냥이들한테 엄청 애교떠는데~ 막 하트날리고ㅋㅋㅋ

  • 5. 귀염
    '15.8.26 8:31 AM (119.70.xxx.159)

    복숭아좀 떼어 주시지ㅡㅡㅡㅡ
    개들이 얼마나 미각이 발달했는데...
    쫌 나눠 드시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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