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선생 짬뽕, 이런 문제가 있네요
음식 좀 한다는 50대 후반 고수님을 모시고 레시피와 동영상을 보면서 연구를 했었는데요, 마지막에 면에 담을 국물이 없는 겁니다.
다만 맛이 반전이었습니다. mg를 넣지 않아서 담백하면서도 얼큰했습니다. 또 돼지고기와 홍합을 넣지 않았는데, 홍합을 넣으면 시원함이 백될 것이고, 돼지고기를 넣으면 풍미가 더할 겁니다.
돌이켜 생각을 해보니, 동영상 화면과 비슷한 정도로 물을 맞췄는데, 불의 세기가 틀려서 국물이 일찍 졸았는 걸로 생각이 되네요. 그러니 레시피대로 하다보니 국물이 모자라고.
또 물을 맞출 때 화면을 보고 맞추는 게 아니라, 평소 자기집에서 국을 끓이는 정도로 맞추는게 적당할거 같다는 생각입니다.
뭐 저의 경험이니 혹시 검토하실려면, 다른 분들의 글들도 검색하시면 많이 나옵니다. 2~3개정도만 들여다 보시면 될 겁니다.
아무튼 백선생의 강좌를 보면서 저의 음식실력이 쑥쑥 늘어 나네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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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선생 짬뽕, 이런 문제가 있네요
참맛 조회수 : 3,856
작성일 : 2015-08-25 20:23:36
IP : 59.25.xxx.129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ㅇㅇㅇ
'15.8.25 9:05 PM (49.142.xxx.181)백종원 왈
국물이 모자라면 물을 더 넣어라 라고 했습니다.
달면 설탕 덜 넣어라
싱거우면 소금 더 넣어라
아주 쉬워요.
물을 더 부으세요. 이왕이면 옆에 물 끓여놨다가
끓는 물 부으면 더 좋습니다.2. 나무안녕
'15.8.25 9:46 PM (39.118.xxx.202)거기서 그랬잖아요.
셋이서 500리터 물병들고 부으면서 물량은 말 않겠다고
알아서 넣으라고...3. 음음음음음
'15.8.25 9:49 PM (59.15.xxx.50)부추와 홍합 안 넣고 만들었는데 넘 맛있습니다.생선가게 아저씨가 홍합은 여름때 먹지 말라고 하더라고요.그래서 안 넣었어요.부추는 갑자기 넘 비싸서 안 넣었는데도 넘넘 맛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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