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일을 잘 모르는 새사장

ㅁㅁ 조회수 : 543
작성일 : 2015-08-25 13:21:46

윤  선생 사무실에

타지역에서 영업만 1년정도한

남자가 낙하산으로

지사장이 됐는데

 

중요한건

이사람이 하는 말이

기존에 경력10년넘은 아줌마들샘들에게

갸우뚱하게 들린다는겁니다.

 

기존샘들

애들은 선생님을 보러 온다

선생님이 중요하다

 

 

사장은

아니다 관리만 잘하면 된다..

사장이 원하는건

보니까 아이들이 교재에 해석과 영어를 적고

단어 평가를 하고 뭔가 기계적으로 몇번 읽고 몇번 쓰고 몇번 녹음하고

뭔가 엄마들에게 보이기를 원하는건데

 

기존샘들은

그렇게 기계적으로 몇번쓰고 몇번 녹음하고

그러면 애들이 질린다..

 

희한하게 그사람이 하는 말이 마치

유명 인강강사 강의하는거 보고

그냥 책목차 제목 칠판에 적으면서

책 내용 읽어주고 설명해 주면된다

간혹 유머나 재치있는 화술이 도움이 된다...

 

겉모습만 보면 그렇지만

실제 수업듣는 학생들은 알죠

저사람이 정말 많이 아는구나

저사람만 따라가면 실력오르겠구나

믿음을 준다는게 굉장히 크다는것을...

 

근데 사장이 아이들 테스트하고 교재선성 배본하는거보면

정말 엉뚱해서 대놓고 지적하면 기분나쁘니까

저와 여러샘들이 알아서 담교재는 교체해 주고..

 

누가봐도 10년20년 베테랑 아줌마들샘눈에

일을 모른다 커리를 모른다는게 확눈에 들어오더군요..

 

더웃긴건 자기가 모르는걸 인정하지 않고

늘 자기 잘못을 가릴려고

타인을 공격한다는거...

 

낙하산들의 공통점인지...

 

하여간 기계적으로 관리하고 일정량 공부 시키면

된다는 말이 가장 뭐라 할말을 잃게 하는

기억나는 말이었네요..

 

 

 

IP : 58.123.xxx.9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게
    '15.8.25 1:24 PM (218.235.xxx.111)

    제가봐선 띨띨한 남자들의 특징 같던데요.
    현실과도 맞지 않고
    경험도 없고
    머리로만 이상적인(이론적인)말을 하지요.

    남자. 그것도 띨띨한 남자의 특성일것 같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1562 왜 여행은 여자들이 더 좋아할까요? 14 .... 2015/09/11 3,501
481561 임신했으니 항공사에 좌석 업그레이드 해달라는,,, 54 ... 2015/09/11 25,628
481560 오늘 조선일보엔 김무성. 7 조선 2015/09/11 1,772
481559 신서유기 재밌어요^^ 18 나영석짱 2015/09/11 3,235
481558 혹시 전화차단된 사람이 알 수도 있나요? 1 궁금 2015/09/11 1,392
481557 [행간] 국정교과서 말 못한다는 황우여 장관 오늘이 박재.. 2015/09/11 791
481556 뿌링클치킨 맛있나요???? 9 치킨 2015/09/11 1,755
481555 김무성 사위 마약 판결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5 진중한 마약.. 2015/09/11 1,045
481554 울 시어머니 게장 담가드릴라구 하는데 게 어디서 사면 좋을까요?.. 3 Hyohoy.. 2015/09/11 1,087
481553 돈받고 노동부 정책 홍보 기사 써준 언론사들 신문방송사 2015/09/11 773
481552 열흘된 양념돼지갈비 고기 먹어도 될까요? 마이마이 2015/09/11 825
481551 뽕얘기좀 그만요 13 ㅇㅇ 2015/09/11 2,484
481550 합격가능성 백분위 말고 원점수로 알 수 없나요? 2 .... 2015/09/11 856
481549 수능 으로 대학가기 22 고3 2015/09/11 3,382
481548 급질!묵은지 찜 하려는데요~ 3 겉절이 2015/09/11 1,225
481547 김무성 & 뽕으로 뽐뿌질한 이유를 알겠구만요. 2 역시 2015/09/11 1,503
481546 신격호 기저귀 차고 다닌다는 말이 있네요. 7 치매노인 2015/09/11 6,150
481545 여러분이 딸이 상습 마약범한테 시집간다고 울고불고하면.. 13 도저히이해가.. 2015/09/11 3,341
481544 학군이 우선인지 생활편의가 우선인지.. 2 집 살 때 .. 2015/09/11 1,179
481543 오징어 데치는 시간요... 2 .. 2015/09/11 3,348
481542 5살아이 한글학습지 정부지원이 있나요?? 3 한글 2015/09/11 1,433
481541 이런 것도 인테리어 하자 청구 가능한가요? 인테리어 2015/09/11 855
481540 아*허*에서 비염에 좋은 약 어떤건가요? 2 .. 2015/09/11 1,567
481539 괌, 사이판, 세부 21 간당간당 2015/09/11 6,334
481538 김무성도 싫지만 글마다 뽕뽕 거리는 제목달면서 막 올리는거 63 ........ 2015/09/11 3,1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