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일을 잘 모르는 새사장

ㅁㅁ 조회수 : 533
작성일 : 2015-08-25 13:21:46

윤  선생 사무실에

타지역에서 영업만 1년정도한

남자가 낙하산으로

지사장이 됐는데

 

중요한건

이사람이 하는 말이

기존에 경력10년넘은 아줌마들샘들에게

갸우뚱하게 들린다는겁니다.

 

기존샘들

애들은 선생님을 보러 온다

선생님이 중요하다

 

 

사장은

아니다 관리만 잘하면 된다..

사장이 원하는건

보니까 아이들이 교재에 해석과 영어를 적고

단어 평가를 하고 뭔가 기계적으로 몇번 읽고 몇번 쓰고 몇번 녹음하고

뭔가 엄마들에게 보이기를 원하는건데

 

기존샘들은

그렇게 기계적으로 몇번쓰고 몇번 녹음하고

그러면 애들이 질린다..

 

희한하게 그사람이 하는 말이 마치

유명 인강강사 강의하는거 보고

그냥 책목차 제목 칠판에 적으면서

책 내용 읽어주고 설명해 주면된다

간혹 유머나 재치있는 화술이 도움이 된다...

 

겉모습만 보면 그렇지만

실제 수업듣는 학생들은 알죠

저사람이 정말 많이 아는구나

저사람만 따라가면 실력오르겠구나

믿음을 준다는게 굉장히 크다는것을...

 

근데 사장이 아이들 테스트하고 교재선성 배본하는거보면

정말 엉뚱해서 대놓고 지적하면 기분나쁘니까

저와 여러샘들이 알아서 담교재는 교체해 주고..

 

누가봐도 10년20년 베테랑 아줌마들샘눈에

일을 모른다 커리를 모른다는게 확눈에 들어오더군요..

 

더웃긴건 자기가 모르는걸 인정하지 않고

늘 자기 잘못을 가릴려고

타인을 공격한다는거...

 

낙하산들의 공통점인지...

 

하여간 기계적으로 관리하고 일정량 공부 시키면

된다는 말이 가장 뭐라 할말을 잃게 하는

기억나는 말이었네요..

 

 

 

IP : 58.123.xxx.9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게
    '15.8.25 1:24 PM (218.235.xxx.111)

    제가봐선 띨띨한 남자들의 특징 같던데요.
    현실과도 맞지 않고
    경험도 없고
    머리로만 이상적인(이론적인)말을 하지요.

    남자. 그것도 띨띨한 남자의 특성일것 같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76578 메신저 프로그램 바이버 Viber 질문있는데요 태풍 2015/08/25 713
476577 2억도 아니고 20억이면 조강지처고 뭐고.. 15 33333 2015/08/25 6,126
476576 원래 도서관에서 삼색볼펜 많이들 쓰나요? 2 궁금 2015/08/25 2,980
476575 마트 점장이 손님보고 "할인하는 것들만 사셨네요&quo.. 4 화남 2015/08/25 4,315
476574 더위가고 모기 왔나봐요. 어제 오늘 왕창 물렸어요 모기 2015/08/25 792
476573 용접이 무슨일인가요?? 5 용접공 2015/08/25 1,664
476572 中, 기준금리 25bp 인하·내달초 지준율도 인하 2 환율 2015/08/25 1,539
476571 [단독] '수사반장' 원로배우 김상순, 25일 폐암으로 별세 4 퍼플 2015/08/25 3,096
476570 주름미백 2중기능성으로 좋은 기초 뭐가 있을까요... 화장품 2015/08/25 554
476569 초등학교 저학년 남자애들 너무귀엽지 않나요? 57 ㅇㅇ 2015/08/25 5,852
476568 ㄷ * 선풍기때문에 열받네요. 7 aogka 2015/08/25 1,341
476567 박한별이 밉상이라는 말 4 살다살다 2015/08/25 3,648
476566 냉장고 배송시 박스 개봉해서 올리나요? 9 15년 만에.. 2015/08/25 1,204
476565 바이올린 대여하려는데 이 가격이면 괜찮은 건가요? 6 *** 2015/08/25 2,489
476564 두통도 가족력이죠??ㅜ 1 .. 2015/08/25 842
476563 백선생 짬뽕, 이런 문제가 있네요 3 참맛 2015/08/25 3,898
476562 8월 말................................. 시간 2015/08/25 604
476561 국회의원 늘리기 8 한마디만 2015/08/25 864
476560 '참여연대 기부강요' 보도 뉴데일리 패소 확정 샬랄라 2015/08/25 542
476559 휴대폰을 분실했는데 신호음 30초 울리고 끊어지면 2 ... 2015/08/25 6,318
476558 안맞는 남편과 둘만 남아 살게 걱정스러워요 21 비도오고 2015/08/25 6,223
476557 목동 영어 수학 과외샘 추천해주세요. 산돌꽃돼지 2015/08/25 1,159
476556 세상불공평에대한 저의 생각 11 ㅇㅇ 2015/08/25 2,553
476555 낮져밤이 낮져밤져 이런말이요? 7 2015/08/25 3,403
476554 목욕탕청소용품 뭐가있을까요 3 . 2015/08/25 1,4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