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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학부모가 오해하네요

ㅇㅇ 조회수 : 2,089
작성일 : 2015-08-25 11:57:03

성적이 안나와서 한달만 쉬겠다고..

뭐 저는 이미 헤어지는구나 직감했지만

 

마지막 엘리베이터 타기전에

학부모가

집에서 애들 영어 듣기는 해줘야 할거 같다고

듣기 교재 MP어디서 다운받냐고 물어보시길래

 

굳이 번거롭게 회원가입하고 복잡할 필요가 있을까 싶어서

제가 그냥 아이 이메일로 보내주겠다고 했는데

그순간 얼굴이 흐려지는거 느꼈는데

순간 아 내가 일부러 안준다고 안알려준다고 생각하는구나

했는데 엘리베이터가 그때 문이 열려서 타고 오느라..

 

집에 오자 마자 아이 이메일로 보내고

아이 카톡으로 메세지도 보냈는데

 

일주일쯤후에

엄마가 자기 메일로 보내달라고

문자가와서

다시 보내주고

아이 카톡으로 메세지 보냈는데

한달이 지난 지금도

메일은 수신여부 확인해 보면

아직도 안열어봤네요..

 

아마 지금까지도 일부러 안보내준다

안알려준다 오해할듯..

 

근데 결국 자기 욕심으로 인해

자기 수준으로 남을 평가해서 그렇지

공짜 파일을 일부러 숨길사람도 아니고

 

상대방이 그런생각을 한다는 생각자체가

정말 화가나긴합니다만...

 

 

IP : 58.123.xxx.9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ㅇ
    '15.8.25 12:01 PM (49.142.xxx.181)

    그럼 지금이라도 문자로..
    지난번에 어머니요청에.. 이메일로 파일 보내고 아이한테 카톡보냈는데
    아직도 수신안한걸로 나오네요. 혹시 이메일 온걸 모르고 계신가 싶어 문자보냅니다
    라고 하시면 되지요.

  • 2. ...
    '15.8.25 12:03 PM (106.247.xxx.107)

    과외하는 애들이 끝나고 혼자 공부하는게 어렵잖아요.
    그만둘때야 할것같아서 요구했지만아이가 안하니
    그엄마도 포기했을거고 메일도 안읽는거겠죠. 찝찝하시면
    어머니폰으로 메시지보내세요.
    파일보냈으니 확인하시라고...

  • 3. 원글님이 너무 착한듯
    '15.8.25 12:04 PM (59.22.xxx.95) - 삭제된댓글

    그정도로 애 성적에 관심이 있는 학부모라면 어디서 mp3받는지 알텐데
    카페에만 봐도 자료 천지고요
    저같아도 안알려줌 아니라도 애한테 보낸다 했을거 같아요 냅둬요 뭐 그리 신경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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