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적이 안나와서 한달만 쉬겠다고..
뭐 저는 이미 헤어지는구나 직감했지만
마지막 엘리베이터 타기전에
학부모가
집에서 애들 영어 듣기는 해줘야 할거 같다고
듣기 교재 MP어디서 다운받냐고 물어보시길래
굳이 번거롭게 회원가입하고 복잡할 필요가 있을까 싶어서
제가 그냥 아이 이메일로 보내주겠다고 했는데
그순간 얼굴이 흐려지는거 느꼈는데
순간 아 내가 일부러 안준다고 안알려준다고 생각하는구나
했는데 엘리베이터가 그때 문이 열려서 타고 오느라..
집에 오자 마자 아이 이메일로 보내고
아이 카톡으로 메세지도 보냈는데
일주일쯤후에
엄마가 자기 메일로 보내달라고
문자가와서
다시 보내주고
아이 카톡으로 메세지 보냈는데
한달이 지난 지금도
메일은 수신여부 확인해 보면
아직도 안열어봤네요..
아마 지금까지도 일부러 안보내준다
안알려준다 오해할듯..
근데 결국 자기 욕심으로 인해
자기 수준으로 남을 평가해서 그렇지
공짜 파일을 일부러 숨길사람도 아니고
상대방이 그런생각을 한다는 생각자체가
정말 화가나긴합니다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