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로 살고 있는 아파트에 샤워 부스 유리가 깨지면서 화장실 청소하시던 저희 어머니가 다치셨어요.
어머니 말씀으로는 샤워부스 문이 갑자기 떨어지면서 앞으로 쏟아져 내렸다고 하시네요.
얼굴에 흉터가 생기긴했는데ㅠㅠ 일단 치료는 끝났고요
샤워부스 남은 부분을 확인해보니 정말로 상 하로 두개 있는 경첩중에 위에있는 경첩이 문과 함께 떨어져 내려갔더라고요. 아래있는 경첩은 잘 붙어있고..
샤워부스 유리문은 혼자서도 펑,하고 터지기도 한다고도 하는데 저희는 일단 경첩이 떨어지면서 쏟아져 내린듯해요. 사실 뭔지 잘 모르겠어요. 엄마가 갑자기 당하신 일이라서. 엄마는 문을 잡고 있거나 하지 않았다고 하시네요.
지은지 10년도 넘은 집이라서 이걸 어찌해야할지 모르겠고..
그냥 엄마 치료하시고, 저희가 이 집에서 나갈때 샤워부스 문짝을 새로 달아놓고 나가야겠다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주변에서 말하기를
만약 집 주인이 이 집에 대해서 화재보험에 들어있다면
이런 비용에 대해서 보상받을수 있다고하네요. -- 이 말이 맞나요? 맞다면 전화를 해서 물어보게요. 혹시 화재보험 들었나..
보통 많이들 드는 건가..
이럴때 전화해봐도 되는거 맞죠? 집주인과는 최대한 연락 안하고 사는게 서로 좋은 일인 것 같아서 미리 여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