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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집을 올수리하고 도배하고...전세를두자니.....

올수리 조회수 : 7,633
작성일 : 2015-08-25 08:40:41

집을 올수리하고 도배도 하고 ..내 집으로 이사 하려는데 전근을 가게 되어 할 수 없이 세를 두는데 들어오실 분이 쌍둥이 초등학생 아들 둘  자녀가있는 분이라고 합니다.

아무 생각없이 계약하려는데 윗집 아주머니께서 말리시네요  집수리 다하고 망가진다고 그럼 다음에 세놓기 어렵다고...

저는 처음이라 전혀 모르는데 윗집 아주머니 말씀이 맞나요?

 부동산에선 쌍둥이 아들 둘이지만 얌전하다고 빨리 계약하자는데.... 주방 가구 까지 올수리라....

IP : 122.32.xxx.43
4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8.25 8:42 AM (211.228.xxx.24) - 삭제된댓글

    전세 물량이 부족하니 좀 가려 보세요.
    사람 나름이겠지만 쌍둥이 아들이라면 아무래도..

  • 2. 크헉
    '15.8.25 8:43 AM (218.235.xxx.111)

    저라도 안할듯...

    새집 주면(아파트 처음 받아 바로 전세준집)
    젊은 신혼부부(맞벌이)가 썼는데도
    보니까 베란다 같은곳 청소를 전혀 안한듯 하더라구....하는말 들었어요
    이건. 지저분하게 쓴건 아닌데...청소 자체를 안한..


    전세물량도 없는데. 다른사람 들어올겁니다. 다른 사람 주시구요.
    올수리기 때문에 특약?(깨끗하게 사용하지 않으면 원상복구?)도
    넣어야 하지 않나요?

  • 3. ㅇㅇㅇ
    '15.8.25 8:46 AM (49.142.xxx.181)

    제가 전세줘본 경험으로 보자면
    사람마다 경우마다 다르긴 해도
    일반적으로 집이 깨끗한 경우는
    전업주부에 다 큰 자녀하나 있거나, 남편이랑 주말부부 또는
    맞벌이 주부더라도 성인 자녀에 가족이 거의 집에 없는 경우더라고요.
    자기집도 따로 있는데 전세 사는 분들은 집주인 입장 헤아려 주기도 하고요.
    잘 골라서 들이시길..

  • 4. ㅇㅇㅇ
    '15.8.25 8:47 AM (49.142.xxx.181)

    요즘 신혼부부나 젊은 부부들이 좀 덜깔끔한게.. 이 사람들이 몸만 성인이지
    왕자 공주로 자라서인지 치울줄을 몰라요 ㅠㅠ
    신혼부부 젊은 부부 애기있는집 애기들 많은집 다 피하세요.
    벽이고 몰딩이고 난리남..
    욕실은 지워지지 않는 곰팡이천국이 될수도 있음
    살림좀 해본 4~50대 분들이 좋아요.

  • 5. 음...
    '15.8.25 8:48 AM (218.234.xxx.133)

    특약 넣으세요. 사진 다 찍고 (생활 기스 외에는)원상복구 한다는 거요.
    요즘은 전세금 돌려주기 전에 집 확인하고 돌려주잖아요.
    그리고 전 벽지 같은 거는 어쩔 수 없다고 봐요.
    전세를 계속 줘도 세 들어오는 사람이 알아서 도배할 일이고,
    2년 전, 4년 전 도배했던 게 그대로일 거라 생각하면 그건 좀....
    마루나 나무 원목 등에 손상 입은 건 당연히 복구해야 하고요..

  • 6. ....
    '15.8.25 8:49 AM (116.123.xxx.237)

    초등정도면 , 괜찮을거 같기도 하고...
    근데. 신혼부부나 맞벌이보단 좀 나이든 전업주부가 좋아요
    맞벌이 초등 아이둔 부부에게 새집 줬다가 , 난리였어요

  • 7. !!
    '15.8.25 8:50 AM (14.48.xxx.136)

    윗집아주머니 말씀이 맞을것같아요.
    사람 가려서 넣으시길..

  • 8. ....
    '15.8.25 8:51 AM (112.220.xxx.101)

    부동산도 웃기네요 ㅋ
    쌍둥이 아들 둘이지만 얌전하다고 ;;
    복비에 눈이 멀어도 그건 아니지 ㅋ
    딸들이면 모르겠지만 아들둘이면 ㄷㄷㄷㄷ (울 조카 두넘만 봐도 답 나오는뎅 ㅎ)

  • 9. .....
    '15.8.25 8:51 AM (218.236.xxx.45) - 삭제된댓글

    특약넣고 전세 주세요
    원글님은 아이들 어릴때 전세 산 경험 없으세요
    아이들 있는게 큰 죄도 아닌데 댓글들 너무하네

  • 10. tods
    '15.8.25 8:52 AM (59.24.xxx.162)

    하지마세요....

  • 11. 크헉
    '15.8.25 8:52 AM (218.235.xxx.111)

    그리고 애완동물도 조심하세요
    전에 제가 전세살던집
    문틀아랫부분과 문틀 바닥부분(아시죠....동물들이 긁어대는 부분)
    다 긁어서.....지푸라기처럼 헤졌더라구요

    하......이래 살아놓고 갔구나..싶더라구요.
    그렇게 해놓으면 사실 문틀 교체해놓고 가는게 맞지 싶었거든요.
    문틀이나 문짝 완전 새거던데...헌거(백년은 된듯한) 만들어놨더라구요

  • 12. 심정은 이해하는데..
    '15.8.25 8:57 AM (218.234.xxx.133)

    다들 자가로만 살아보신 건 아닐테고, 아들 형제 둔 엄마들은 얼마나 속상하겠어요.
    그러니 부동산 통해서 다시 한번 말씀하세요. 솔직히 안내킨다 정 세 들어온다고 하면
    나중에 집 확인 단단히 하고 손상된 거 다 까고 보증금 돌려줄 거다, 그거 계약서에 쓰고
    아이들 엄마가 동의하면 세 주겠다 하고요.

    사전에 곳곳 사진 다 찍으세요. 마루며 빌트인이며 다..
    그리고 그 아이 엄마한테 메일로 보내놓으시고요. 다 이상 없는 거 확인하고 세 줬으니 깨끗하게 써주시기 바란다 하고요. 어차피 전세보증금은 내가 갖고 있다가 내주는 것이고, 꼼꼼하신 집주인들은 이삿짐 빼고 한시간 이상 집을 봐요.
    - 저는 이사 들어가는데(전세로) 제 이삿짐이 못 들어가고 1시간을 기다렸어요. 제가 들어가려는 집을 어떻게 썼는지 집주인이 1시간 동안 둘러보시더라고요. 저하고 제 이삿짐센터 직원들은 밖에서 1시간 기다리고..(나중에 아저씨들이 막 화를 내셨음) - 제 전에 살던 세입자가 집 어떻게 해놓고 나갔다 확인하느라 그러셨겠죠. 그렇게 꼼꼼하게 보시고 보증금에서 깔 꺼 까고 주시면 될 거에요.

  • 13. ...
    '15.8.25 8:57 AM (118.223.xxx.155)

    저라도 조금 더 기다려서 신혼부부나 애들 다 장성한 세입자 기다릴 것 같네요. 쌍둥이
    초등 남아들이면 얌전해도 집이 망가지겠지 싶어요.

  • 14. ....
    '15.8.25 9:00 AM (211.59.xxx.167)

    쌍둥이 아들 답 없어요.
    전세입자면 구하기도 쉬운데 신혼부부나
    나이 드신 아이들 출가하거나 대학생인
    부부 들이세요.
    특약 넣어도 나중에 다투자면..

  • 15. ..
    '15.8.25 9:01 AM (14.39.xxx.176)

    세입자는 여자가 부지런하고 깔끔해 뵈는 사람이 깨끗하게 써요.
    아들 셋이라도 깔끔한 사람은 깨끗해요.
    신혼부부라도 더럽게 쓰는 사람도 많아요.

  • 16. 요즘...
    '15.8.25 9:02 AM (121.175.xxx.150)

    세입자 구하기 어렵지도 않은데 다른 세입자 구하세요.
    부동산 괘씸하네요. 빤히 알 텐데 어찌 싹 올수리한 집에 그런 조건의 새입자를...

  • 17. ...
    '15.8.25 9:03 AM (175.117.xxx.199)

    세입자분껜 죄송하지만,
    전세가 귀하니 좀 두고 다른 분도 찾아보심이 좋을거구요.
    그리고 사진 찍어두시고,
    현상태에서 손상되면 원상복구 비용 청구한다고 특약넣으세요.
    살면서 자연스럽게 낡아지는 부분이야 어쩔수없지만
    마구 써서 망가지는건 보상받고 내보내셔야 합니다.

  • 18. ++
    '15.8.25 9:04 AM (118.139.xxx.217)

    부동산 업자 그렇게 말하는 거 아님....
    남자형제도 난리인데 쌍동이면 초토화될 것임...
    저는 특약 그런것도 귀찮고 그냥 좀 더 기다릴래요.
    원글님도 돈은 문제가 아닌것 같네요..

  • 19. Fff
    '15.8.25 9:07 AM (175.113.xxx.112) - 삭제된댓글

    제가 그만한 아들 둔 엄마지만, 수리 다 해서 집에 애착이 있는 상태에서는 그분들 말고 다른분들 세주시는게 맞는듯합니다. 특약넣고 아무리 그래도 계약 기간 내내 집걱정 되실것같아요.

    우리 아이들도 얌전하고 말잘듣는 편이지만(집안가구 다 흰색, 심지어 흰소파지만 멀쩡합니다) 그건 제가 자가로 있어서 가능한 일일수도 있어요. 한창 자랄 나이의 아이들 키우는 집은 아무래도 집주인이 신경 덜쓰는 집에 세 들어가서 도배하고 편히 사는게 서로 좋은 것 같아요. 저도 아이들 더 어릴땐 재건축 앞둔 집에서 집주인 허락하에 편안히 살다 나왔구요.

  • 20. ..
    '15.8.25 9:08 AM (118.36.xxx.221)

    부동산업자 수수료에 눈멀어서..저라면 안주겠어요..
    울 아들만 봐도..중고등 아이들이 좋을거 같아요.

  • 21. 헐...
    '15.8.25 9:09 AM (211.243.xxx.41)

    쌍둥이 아들보다 무서운건 애완견이네요
    날씨 좋은날 집보러 갔을때는 몰랐는데 비오는날 가보니 이상한 비린내에
    베란다 문틈 사이사이에 뭉쳐있는 개털보고 놀랬네요
    냄새도 쉽게 빠지지 않더라구요
    살다보니 오히려 아이있는 집이 오히려 깨끗한 집이 많았어요
    젊은 엄마들이 아이들 아토피에 민감해서 그런지 ....

  • 22. 저도
    '15.8.25 9:16 AM (183.103.xxx.53)

    애완견 키우는 것도 살펴봐야 된다고 생각해요. 냄새와 털이 구석구석 있어서
    키우지 않는 사람이 입주할 시 고역입니다.

  • 23.
    '15.8.25 9:23 AM (116.38.xxx.204)

    사람 나름이긴 해요 그치만 그걸 미리 확인할 방법이 없지여
    원글님이 아직 계약전이라먄 저라면 좀 까다롭게 새입자 구하고 특약도ㅠ넣겠습니다

  • 24. ...
    '15.8.25 9:26 AM (106.247.xxx.206)

    예쁘고 선해보이는 신혼부부 세 줬다가 학을 떼본 사람이라
    가족구성윈은 중요하지 않고 집 깨끗히 쓰는것도 복불복이예요.
    이년동안 청소란건 절대 안하고 살은것 같이 해놓고
    방마다 짐을 쓰레기 처럼쌓아놓고 살아서

    전 세입자 내보내고 집수리 해서 팔았어요.

  • 25. ㅇㅇ
    '15.8.25 9:27 AM (1.236.xxx.29)

    저도 집 알아보고 있는 중인데 제가 그 집 가서 살고 싶네요
    살고 있는집 7년 전에 수리하고 들어왔는데 부동산 사람이 놀래네요 작년에 수리했다고 해도 믿겠다고 ㅎ
    전세로 다른 단지 가려는데 집이 없네요ㅠ

  • 26. ᆞᆞᆞ
    '15.8.25 9:27 AM (117.53.xxx.131)

    결혼하면서 전부 싹 인테리어하고 들어간 우리집, 평수가 작아서 전세주고 전세 사는데요.
    저는 장사하시는 분이라는데 아이들이 중고생이였는데...계약 끝날때즈음 집에가보고 정말 놀랬어요.
    제가 살던 집이 맞는지..
    싱크대 문짝 까지 떨어져있고 현관유리도 깨져있고
    환기를안시켰는지...곰팡이며 벽지에 전화번호 메모까지 하며 살았더군요.
    심지어 저히가 간다고 연락도 했는데 속옷을 거실 등에 옷걸이에해서 널어 놨더군요.
    왜 빨래줄 놔두고 거실등에 걸어두고 말리는지....정말...욕나오더군요.
    그 뒤로는 사람 가려서 계약하게 되는데...그 뒤로 신혼부부가들어왔는데 청소 안하기는 마찬가지더군요.
    전 어린아이 둘 키우지만 그렇게누 안하고 사는데...정말 속상하더라구요.

  • 27. 아예
    '15.8.25 9:34 AM (211.202.xxx.13)

    부동산에 미리 말하세요.
    사진 다 찍어놨고 뭐 하나라도 문제 생기면 찍은 사진과 대조해서 차이나면
    그만큼 배상하도록 할테니 감당할 집이 들어왔으면 한다고요.
    제가 워낙 집을 깨끗하게 써서 저 같은 사람은 큰소리 치고 들어갑니다.^^

  • 28. 근데 참....
    '15.8.25 9:43 AM (115.140.xxx.65)

    그래서 다음에 들어 올 사람은 집 깨끗이 쓰는 사람이라는 걸 어찌 믿으실건지.
    사람 겉으로 봐서는 모르지 않나요.
    자기 몸 깔끔하고 예쁘게 꾸미고 다니는 여자도 게으르고 집은 돼지우리처럼 해놓고 다니는 사람도 많은데.
    주인이야 물론 내 집 깨끗하게 써주기를 바라겠지만,
    세입자 입장에서는 또 아무래도 자기 집 아니다 보면 덜 신경쓰게 되는 것도 있는 것 같고.

    저도 그래서 새 아파트 입주해서 5년 쯤 살다 이사하게 됐을 때 집 망가지는 거 싫어서
    전세 말고 매매로 처분했었고,
    사정 상 그게 안 돼서 전세 주어야 하는 집이라면 집 훼손되는 건 어느 정도 감수해야 하는 부분이 아닐까 싶어요.

  • 29. 새옹
    '15.8.25 9:44 AM (218.51.xxx.5)

    어느 지역이세여? 저한테 전세주세요 ㅎㅎ
    저 일주일에 한번씩 청소도우미 써서 진짜 집 깨끗하게 씁니다

  • 30. ....
    '15.8.25 9:46 AM (1.235.xxx.96)

    2년이 휙 지나가지만
    신혼부부 들이니까
    출산해서
    돌 무렵까지 살게 되면서
    벽이 온통 낙서돼있는 경우도 있드라고요.

    새집이니 가려 놓으세요.

  • 31. ...
    '15.8.25 9:46 AM (1.249.xxx.3)

    전 세아이 키우던 집에 전세로 들어왔는데요.
    다른 집과 비교되게 더럽고 부서진데 많아요.
    저도 세입자지만 만약 주인입장이라면 정말 안 좋을 듯 합니다.

  • 32. ...
    '15.8.25 10:07 AM (203.244.xxx.22)

    제가 전세 구할때 올수리한 집이 있었는데, 보여주지도 않더군요
    맞벌이 3살배기 아들 하나.

    제 성격이 약간 결벽증이라
    도우미 써가면서 청소하고, 지금은 4살인 아들조차도 쓰레기는 바로 쓰레기통, 외출했다 들어오면 신발정리 기본 등등 좀 심하다 싶을 정도로 가르치는 성격이거든요.
    이런 나에게 기회조차 없다니 조금 서운하더라구요^^;;

    사람 성격마다 다 달라서...
    맞벌이여도 오히려 집에 자주 없어서 집이 깨끗한 사람도 있더라구요.
    초등학생이면 학교에서 오래 있을거고, 전업 분들이 대부분은 깔끔(집보러 다녀보면)...

  • 33. 다른건
    '15.8.25 10:17 AM (182.230.xxx.93)

    다른 분들이 이미 다 말씀해주셨고..

    제발 부동산업자들 얘기만 듣지좀 마세요.

    항상 계약 성사시키기에만 바빠서
    "괜찮다, 좋다"만 남발해요!

  • 34. 음...
    '15.8.25 10:24 AM (58.140.xxx.232)

    일단 저는 전세 살아봤는데 행여 주인이 트집잡을까봐 진짜 제집보다 더 조심조심 썼어요. 그리고 동네 초2 아들 쌍둥이를 아는데 얘들은 엄청 조용히 놀더라구요. 닌텐도 하거나 태블릿으로 만화 봄. 애들 나름 같아요. 저도 아들셋인데 다들 얌전해요. 저희집은 매매나 전세나 다 내놓으면 집 깨끗하다고 금방 나감. 주인분은 집 깨끗하게 썼다고, 애 키우는집이 낙서하나 없고 흠난데 하나 없다고 감탄...
    그냥 사람나름 같은데 저도 올수리 하자마자 전세 내놓은적 있는데 당근 아이 있는집은 제외했어요. 그 아이가 어떨지는 모르잖아요. 그리고 아이보다 무서운건 애완동물 이라는데 10000만배 동감.

  • 35. 일부러
    '15.8.25 10:47 AM (125.140.xxx.87)

    전세도 자가도 다 살아왔지만
    이런 경우 아무도 그 결과를 모르지 않겠어요?
    애들 다 컸다고 깨끗하게 쓰고
    어리다고 아무렇게나 쓴다는 보장 아무도 못합니다.
    좋은 일 한다고 생각하시고 그냥 주세요.
    이런 이론이라면 그 사람들은 어디 가서 전세 얻겠나요
    부탁이나 잘하고 특약 걸어 놓으면 됩니다.
    복 받으실거예요.
    윗집은 본인들 생각도 좀 하는 거 같아요. 성가실거 미리 예상한거죠

  • 36. --
    '15.8.25 10:57 AM (220.118.xxx.144) - 삭제된댓글

    신혼부부 전세줬다가 자기네 화장실 막힌 거까지 전화해대는 진상 만나고 나서부터는 세입자 정말 가려받습니다.
    신혼부부 젊은 부부 애기있는집 애기들 많은집 다 피하세요. 222
    월세도 아니고 전세인데 세입자 없을까 걱정하시나요?
    관련되신 분들께는 선입견 가져 죄송합니다만, 극히 일부라고 해도 막상 당하고 보면 다시는 세입자로는 상대하고
    싶지 않은 그룹입니다.

  • 37. ...
    '15.8.25 11:29 AM (125.128.xxx.122)

    아들 둘 연년생엄마인데요, 초등생 되니까 집을 망가뜨리고 할 정도는 아니던데요, 부엌에는 관심없어서 싱크대는 만지지 않고, 장난감으로 마루찍거나 자동차 타고 다니는건 어려서 하던 거고, 기껏해야 소파만 좀 망가지던데요...초등생이 집을 망가뜨리진 않을거 같아요. 벽에 낙서하는 것도 어린애들이나 하죠

  • 38. .....
    '15.8.25 11:32 AM (222.108.xxx.174)

    아이들이 있으면 더 급속도로 망가지긴 하는데..
    아이들 없어도 전세로 돌리면 빨리 망가져요..
    2년후에 바로 들어오실 꺼라면 모를까,
    4년, 6년 지나면, 어차피 나중에 다시 수리하셔야할 수 있어요...
    마음을 비우시는 게 ㅠㅠ

  • 39. 특약만이 살길
    '15.8.25 12:01 PM (219.249.xxx.188)

    이런 경우 아무도 그 결과를 모르지 않겠어요?
    애들 다 컸다고 깨끗하게 쓰고
    어리다고 아무렇게나 쓴다는 보장 아무도 못합니다.
    좋은 일 한다고 생각하시고 그냥 주세요.
    이런 이론이라면 그 사람들은 어디 가서 전세 얻겠나요
    부탁이나 잘하고 특약 걸어 놓으면 됩니다.
    복 받으실거예요.2222222222222222222

  • 40. 특약만이 살길
    '15.8.25 12:01 PM (219.249.xxx.188)

    특히나 요즘 애없는 신혼부부라고 다 깨끗한거 아님. 몸만 자란 성인ㅋ
    복불복이죠.

  • 41. 제 경우는..
    '15.8.25 12:29 PM (218.234.xxx.133)

    어린 아이 있는 집에 두번 전세로 들어갔는데
    한번은 벽지에 낙서... 안 쓰는 방이고 그래서 그냥 냅뒀어요. 주인한테 말은 해두고요.

    한번은 싱크대 기름때하고 가구 모서리 부착하는 거...
    좀 놀랬던 게 아이가 어린 집이었거든요. 그런데 가스레인지 밑 싱크대 손잡이가 기름때 덕지덕지...
    차라리 후드 필터 기름때 있는 건 이해하는데(이사갈 날 받아두고 그러면 청소하기 귀찮겠죠)
    가스레인지 밑 주방가구 손잡이의 경우는 자기도 이사가기 전까지 매번 손닿을텐데
    그 기름때가 불쾌하지 않았을까?
    그리고 아일랜드식탁 같은 데 모서리마다 유아보호용 완충제 붙여놓았는데 그거 떼기가 그렇게 어려운 줄 몰랐어요. 진짜 힘들더라고요. 떼어낸 후 끈끈이 자국도 잘 안지워지고..
    아이가 어려서 청소하기 힘들었나보다 이해는 해요...

    또 욕실 바닥에 미끄럼방지 스티커. 유아들 좋아하는 걸로 동선 따라. 그건 진짜 제가 무슨 짓을 해도 안떨어지더라고요. 그냥 살았고, 그냥 나왔어요.

    그리고 컴퓨터가 있던 방인가 봐요. 그 부분만 벽지가 까매요. 닦아서 쓰지 했는데 안닦임. 주방세제, 샴푸, 락스까지 해도 안닦임. 다른 데는 멀쩡한데 그 부분만 까매서 도배를 새로 하기도 좀 아깝고(2년 살고 나갈 거여서..) 담배 냄새 작렬... 벽지 닦으니 갈색물이 나와요. 닦아보니 크림색이 아니라 하얀색 벽지였음.

  • 42. 저희 집은
    '15.8.25 12:49 PM (119.201.xxx.190) - 삭제된댓글

    저희 집도 전세를 놨었는데...
    첨에 신혼 부부였어요.
    그런데... 그 신혼 부부가 6년을 살면서 아이를 놨는데...
    거실에 티비 놓는 벽면 있자나요.
    거기 테두리는 원목으로 되어 있고.. 안에는 하얀 벽인데..거기 낙서가 가득..
    도배도 아니고... 원래 인테리어용으로 구축된 하얀벽인데..

    저희가 집을 놔 보니까요.. 세입자 사정보단.. 님 사정에 맞추세요.
    저희도 저희 집 없을 때, 어려울 때 사정 생각해서.. 저 부부한테 정말 나름대로 배려한다고 했는데...
    뒤통수 맞았어요.
    예를 들자면.. 남들 다 월세나 반월세 하고... 전세를 하더라도 1억 몇천 받던 시절에..(좀 옛날임)
    저희는 계약때 7천으로 맺은 거... 한번도 안올리고.. 뭐가 안된다 수리해달라 그럼 다 바로바로 해줬었는데..
    나중에 자기들 이사가면서.. 부동산이랑 짜고... 어이가 털릴 정도로 저희 튓통수를 갈겼어요.
    갈겼다는 표현도 모자란.
    어찌 그걸 알아서 그 부동산과 전혀 무관한 부동산을 이용해 세입자를 들였어요.
    그때 느낀게... 아... 굳이 많이 배려해줄 필요 없구나 하는 걸 깨달았네요.
    원래 고약한 집주인들도 있겠지만... 저런 세입자들 겪으면서 다른 집주인들도 냉정해졌겠다 싶기도 하고.

  • 43. 저희 집은
    '15.8.25 12:49 PM (119.201.xxx.190) - 삭제된댓글

    저희 집도 전세를 놨었는데...
    첨에 신혼 부부였어요.
    그런데... 그 신혼 부부가 6년을 살면서 아이를 둘 낳았는데...
    거실에 티비 놓는 벽면 있자나요.
    거기 테두리는 원목으로 되어 있고.. 안에는 하얀 벽인데..거기 낙서가 가득..
    도배도 아니고... 원래 인테리어용으로 구축된 하얀벽인데..
    그 외에도 좀...

    저희가 집을 놔 보니까요.. 세입자 사정보단.. 님 사정에 맞추세요.
    저희도 저희 집 없을 때, 어려울 때 사정 생각해서.. 저 부부한테 정말 나름대로 배려한다고 했는데...
    뒤통수 맞았어요.
    예를 들자면.. 남들 다 월세나 반월세 하고... 전세를 하더라도 1억 몇천 받던 시절에..(좀 옛날임)
    저희는 계약때 7천으로 맺은 거... 한번도 안올리고.. 뭐가 안된다 수리해달라 그럼 다 바로바로 해줬었는데..
    나중에 자기들 이사가면서.. 부동산이랑 짜고... 어이가 털릴 정도로 저희 튓통수를 갈겼어요.
    갈겼다는 표현도 모자란.
    어찌 그걸 알아서 그 부동산과 전혀 무관한 부동산을 이용해 세입자를 들였어요.
    그때 느낀게... 아... 굳이 많이 배려해줄 필요 없구나 하는 걸 깨달았네요.
    원래 고약한 집주인들도 있겠지만... 저런 세입자들 겪으면서 다른 집주인들도 냉정해졌겠다 싶기도 하고.

  • 44. 진짜 어이가 없어서
    '15.8.25 12:55 PM (223.62.xxx.109)

    신혼부부나 애 있는 집은 피하라뇨ㅋㅋㅋㅋ
    그럼 나이 사십 넘어 전세 사는 중년 부부들이나 들이란 소리에요? -_-;; 그런 사람들이 퍽도 깨끗하게만 집을 쓰겠네요;;
    부지런히 쓸고 닦는 건 복불복
    전세집은 어차피 상하는 거니까 그렇게 아까우면 그냥 본인이 거주하세요

  • 45. ......
    '15.8.25 4:28 PM (59.28.xxx.202)

    님 사정에 맞추세요.
    저희도 저희 집 없을 때, 어려울 때 사정 생각해서.. 저 부부한테 정말 나름대로 배려한다고 했는데...
    뒤통수 맞았어요.22222

  • 46. 공교롭게도
    '15.8.25 6:16 PM (222.102.xxx.45)

    이사가려고 집 수십군데 다녀봤는데 위층 아주머니 말 부정 못하겠네요. 애들 있는 집은 정말 집 망가지는 수준이 차원이 달라요. 보면서 제가 집주인이라면 정말 울고 싶겠다 하는 집도 여럿 봤어요. 일단 문지방이나 방문들이 남아나질 않고 벽지는 뭐 온갖 낙서로 말할 것도 없고. 집에 쥐라도 몇 마리 키우는 줄 알았네요. 문지방들이 죄다 긁히고 파손되고 갉아먹은 듯 난리도 아님. 벽장문도 구멍이 나 있질 않나. 일단 어른들은 문지방을 잘 안 밟고 다니는데 애들은 많이 밟고 장난감 같은 걸 끌고 다니다보니 애들 있는 집치고 문지방 성한 집 못 봤네요. 나중에 문만 교체못하고 전체적으로 다 뜯어내야겠더라고요. 방문 손잡이도 다 구멍나서 손잡이가 헛돌고 있는 건 기본이고. 벽지는 대체 왜 뜯어놓는건지. 애들이 쓰는 방에 들어갔더니 세상에 침대쪽 벽지를 장난으로 죄다 뜯어놨더라고요. 여기도 집주인이 좀 살다가 세를 내준 건지 심지어 실크 벽지던데, 실크 벽지 양각된 무늬부분을 누워서 장난삼아 뜯어놓은 건지 원...딱 침대 머리맡 벽지쪽이 다 훼손됐더라고요. 근데 이런 집이 한두곳이 아니었어요. 애들 많은 집치고 그나마 중간 상태 정도인 집도 못 본 듯.

  • 47. 깐따삐야
    '15.8.25 8:50 PM (175.119.xxx.65) - 삭제된댓글

    전 어린애들 있는집에 세를 줬더니 집에서 전동차를 탔는지 원믁마루 절단 내놓고 갔어요ㅜㅜ 애완동물금지, 바닥조심 꼭 계약서에 넣으세요

  • 48. 똥그리
    '15.8.25 8:57 PM (175.119.xxx.65) - 삭제된댓글

    그래서 담에 전세 놓을때는 나이드신 부부에 대학생있는 분께 전세놓았는데, 집이 깨끗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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