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이 딴주머니 찼는데요..

조회수 : 1,558
작성일 : 2015-08-25 00:26:03

2년차 신혼인데 남편은 월급통장이랑 주거래은행통장. 두개 쓰고있고요. 제가 공인인증서랑 비번까지 다 알고있어요. 좀전에 월급통장에 40만원가량 있는걸 봤는데 주거래통장만 보여주면서 돈 없다고 좀 보내달라더라구요. 돈 관리는 같이하는데 지금까지 거래내역까지 서로 투명하게 다 오픈했었구요. 적금, 카드값 빼고 용돈하는식이고 카드값도 일일이 어디썼나 물어보지 않았어요. 제가 화나는건 여유자금이 필요하면 솔직히 말을하면 되는데 뻔히 보이는 거짓말을 한다는거요. 제가 다 알고 물어보는데 딴주머니찬거아냐?ㅎㅎ 뭐라고안할게 월급통장어플 열어보자~ 해도 방방뛰면서 절대 안보여줘요. 저를 호구로 보는건지 본인 잔머리가 안굴러가는건지..둘 다겠네요. 이럴땐 어떻게 하는게좋나요 40만원 봤다 말 안하고 그냥 저도 딴주머니차야하나요? 그럼 뭐하러 애낳고 한집에 사는지.. 아님 봤다하고 크게 화내야하나요? 조언부탁드려요
IP : 58.235.xxx.245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in
    '15.8.25 1:17 AM (222.121.xxx.78) - 삭제된댓글

    2년차면 앞으로 갈길이 먼데... 에휴
    40은 새발의피죠... 남정네들 삥치는 액수 몇백은 애교예요.

    봉급명세서 빈 공란, 그거이 폼으로 놔 둔거 아님다.
    일일이 열거하면 놀랠걸요,전업들 다들 속고 살더만요ㅠㅠㅠ

  • 2. 부드러운
    '15.8.25 1:21 AM (49.174.xxx.194) - 삭제된댓글

    대화를 시도해보시는게 어떨까요
    부부간에는 항상 진실해야하고 상대방에게 한치의 거짓도 없어야한다
    그간의 행보로 나는 당신의 이러한 행동을 짐작했고 확인해서 당황했다
    당신이 먼저 솔직하게 내게 밝혀주기를 기대했고 인내했다
    이유가 뭔지 궁금하다
    납득할만하고 타당하다면 지금처럼 쭉 비자금을 만들어도 좋다
    항상 당신을 사랑하고 믿고 있기 때문에...
    이런 식으로 원글님이 담담하게 서론을 열면
    남편분의 변을 경청해주세요
    그런데도 딱잡아떼고 거짓으로 일관한다면
    그때 불같이 화를 내셔도 늦지않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75571 종아리굵기 재어보아요 13 종아리 2015/08/25 4,580
475570 풍년 베르투와 하이클래드 5 압력밥솥 2015/08/25 2,496
475569 8살 현미밥 어떨까요? 8 궁금 2015/08/25 1,665
475568 다육이 키우기가 어려워요 9 저는 2015/08/25 2,415
475567 임팩타민과 메가트루 2 꼬냥이 2015/08/25 5,862
475566 청약저축 비과세초과라고 그만 입금하라는데.여러분들은 어떡해 하셨.. 1 청약 2015/08/25 4,141
475565 제가 아는 부자들은 새벽형 인간들이 많네요 26 ㅈㅎ 2015/08/25 6,583
475564 증시가 요동치니 선물 옵션도 엄청 움직이네요 ..... 2015/08/25 683
475563 예비중등 영어리딩문제집과 단어집 추천해주실수 있나요? 힘내자 2015/08/25 707
475562 우리나라 공포영화 뭐가 제일 무섭고 재밌나요? 20 ..... 2015/08/25 3,187
475561 중딩 남자아이들 - 버거* 햄버거 중에서 뭘 제일 좋아할까요? 9 궁금 2015/08/25 1,069
475560 [질문] 작은 유리조각이 발에 박힌거 같아요. 2 끙~ 2015/08/25 1,736
475559 민소매 데님원피스 8 패션테러리스.. 2015/08/25 1,805
475558 박근혜 역시 머리 나쁘네 ㅎㅎㅎ 12 ... 2015/08/25 3,460
475557 usb용량 확인 어떻게 해야 하나요? 4 usb 2015/08/25 5,608
475556 박근혜.역시노련하네 48 박근혜 2015/08/25 4,339
475555 청소하고 난 다음날 항상 멍하고 피곤하신 분들 4 청소를 샥샥.. 2015/08/25 884
475554 변호사합격후 검사임관이란것은 로스쿨나왔다는건가요? 4 2015/08/25 1,359
475553 우산껍질 재활용 할 수 없을까요 3 곰손 2015/08/25 1,244
475552 단독]경찰, 여당 중진의원 5급 비서관 연루 수십억대 보험사기 .. 1 누굴까? 2015/08/25 1,043
475551 이러다 정말 사람들하고 단절 될 것 같아요ㅜㅜ 4 대인관계 2015/08/25 2,015
475550 허니버터칲 그래도 요즘 손에 꽤 잡히죠? 16 ㅇㅇ 2015/08/25 2,324
475549 南北, 유감 표명·확성기 중단 '맞교환'…이산가족 상봉도 추진 .. 1 세우실 2015/08/25 746
475548 전세값이 미치긴 했네요. 8 . . 2015/08/25 2,729
475547 컴퓨터 창에 금융감독원 보안관련인증절차 진행하라는데.. 7 시절이하수상.. 2015/08/25 9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