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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40년 살면서 처음 들은 이야기

그러려니 조회수 : 2,539
작성일 : 2015-08-24 21:45:49
제가 요즘 초등 어린아이들 영어학원에서 일합니다.
중고등 아이들 키우다가 이 아이들을 보니까 아기에요 ^^
정말 포동포동한 볼을 눌러주고 싶은 아이들.

근데 그 중 한 명이 말을 참 안에쁘게 해요.
오늘은 그 아이가 영어에 대해 어거지를 부리다가 도저히 수업을 할수 없어서
"@@야, 그거 아니야. 내말 믿어. 내가 고등학교까지 영어공부했고 미국에서 살아봤어" 했더니, 갑자기 흥분하면서

"사기치지마요. 그거 사기죠? 어떻게 책임질거에요? 진짜에요? 사기죠?"

참 황당해서...궁금하면 원장선생님한테 확인하라고 하고 수업하니까 웅얼웅얼 하면서 옆 친구랑 쑥덕쑥덕.

내일은 또 뭔 일로 ㅎ항당하게 할지...ㅎㅎㅎ
IP : 59.24.xxx.162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8.24 11:11 PM (126.11.xxx.132)

    초등학생이랑 싸워봤자 뭐 하겠어요..혹시 미국에 있을때 찍은 사진 있으면 보여주세요.

  • 2. 나는누군가
    '15.8.25 7:20 AM (175.120.xxx.91)

    전 그런 애는 무시해버려요. 일부러 다른 애들이랑만 이야기하구요. 무슨 말 해도 씹어버리구요. 선생을 선생으로 안 보는 애와 무슨 말을 더 해요? 반 분위기도 흐리잖아요, 그런 애들은. 나가든지 말든지. 다음에도 눈 휘번떡거리면서 그러면 '넌 어른을 어른으로 대하는 법도 못 배웠니? 어디서 사기를 친대? 니 눈에 내가 사기꾼이야?' 이렇게 한마디 쏘아붙일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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