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손가락 사이 알러지? 습진?

습진 조회수 : 4,210
작성일 : 2015-08-24 21:37:51
병은 알리랬다고 혹시나 해서 여쭤봅니다.
손가락 사이 마다 오돌토돌 한 것들이 대여섯개씩 올라오더니 무지 가려워요. 잠을 못 잘 정도로 .ㅠ.ㅠ.
긁다가 피도 나고요 그러면 짓물러요.
피부과 갔더니 알러지란 말만 하고 먹는 약과 스테로이드 강도 3 가량의 연고를 주네요. 더불어 자기네 병원에서만 판다는 3만7천원짜리 보습 크림을 사라고..이런 썩을 상술...
약을 먹으니 하도 정신이 없어서 안 먹고, 바르는 것도 스테로이드라 두어 번 바르고 중지하라고 해서 두 번 바르고 안 발랐어요.
장갑 끼고 설거지 하고 늘 물일 하는 것도 아닌데 영 안 낫고 수시로 돋아 죽겠습니다.
혹시 이런 증세 있으셨다면 어떻게 나으셨는지 알려주세요. 종흔 병원 있음 그것도 알려주시고요.
미리 감사드립니다.

IP : 121.167.xxx.114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8.24 9:44 PM (211.36.xxx.164)

    저는 그런 증상이
    세제 무심히 만지거나
    안이 축축한 고무장갑끼고 일한다음에 생겨서
    주부습진이거니 하고 접촉성피부염에 쓰는 연고
    그냥 슬쩍 바르고 자면 또 괜찮고 하던데요.
    하긴... 이것도 알러지의 일종이긴 하죠.
    피부과에선 너무 깨끗하려고 세제와 물을 자주 만져서그렇다고 하더라구요. 물일 좀 줄이라구요.
    그런데 일도 많이 안하신다니 이상하긴하네요.

  • 2. 연금술사
    '15.8.24 9:48 PM (59.14.xxx.211)

    한포진인듯요.치료 힘들구요.몸힘들면 안돼요.면역력 높이는게 초고의 치료인듯해요.저는 5년동안 계속되고 있는데 완치 안되더라구요..운동해서 면역올리고 되도록 집박 먹고 해독쥬스먹으면서 관리하고 있어요..그러나 스트레스 받거나 피곤하면 다시 올라오네요.ㅠㅠ
    참 가급적인면 손 물에 닿지 않게 하는게 좋아요.

  • 3. 저두
    '15.8.24 9:55 PM (182.230.xxx.159)

    저두 자주 그랬는데 그게 습할때 그렇지 않나요? 알러지약 며칠 먹어보세요.

  • 4. 습진
    '15.8.24 9:56 PM (124.56.xxx.186)

    15년전 첫애낳고 그랬어요. 피부과약 6개월 먹고 나았어요.
    중간에 손 전체로 번지고.. 발로도 번지고..
    습진은 보통 대칭형으로 나타난다 했어요. 의사가.

    한포진은 수포가 좀 크게 생겼다 작게 생겼다 반복한데요.
    발에 생기는건 거의 무좀이고요.
    전 3달전부터 발에 수포가 한포진처럼 생겨서 한포진인줄 알았는데
    피부과 2곳 다녔는데 무좀과 한포진이 같이 있다고도 하고
    어떤데는 그냥 무좀이래써요.
    한포진 연고는 한달 발라도 아예 효과가 없고..
    무좀 연고는 2주째 바르니 요즘 좀 들어갔어요.

    의사마다 의견이 다르니 좀 오래된 연륜있는 피부과 몇군데 다녀보세요.
    그거 초장에 안잡으면 가려워미쳐요 ㅠㅠ

  • 5. 그거
    '15.8.24 9:56 PM (119.70.xxx.159)

    한포진입니다.
    피부과 치료받으세요.
    피부과 선택 잘 하시고요.
    저도 돌팔이한테 걸려 무좀진단 받고 두달간 약 먹었는데 더 악화ㅡ
    다른 피부과 갔더니 무좀아니고 한포진 진단.
    약 먹고 연고처방, 많이 나았어요.

    의사 잘 못만나서 한많은 고생했어요

  • 6. 한포진 맞을듯
    '15.8.24 11:15 PM (1.240.xxx.12)

    증상을 보니 한포진 맞는거 같아요.
    제가 그렇거든요. 작은 물집들이 손가락에 몇 개 있는데 그게 사람을 잠도 못자게 만들고 정말 힘들게 하죠.
    방법은 손에 물을 되도록 닿지 않게하고 몸을 건강하게 관리하는 것 밖에 없는거 같아요.

    저는 한포진 때문에 식기세척기 구입했고, 한동안은 머리감을 때에도 면장갑 위에 고무장갑 끼고 머리감았었어요. 지금도 있기는 한데 몸이 피곤하거나 시댁가서 일하고 오면 어김없이 올라오더군요.
    스테로이드는 그때 뿐이구요.

    조금 더 지내시면 한포진의 습성을 이해하게 되시고 그때그때 본인에게 맞는 행동을 하셔야 할 수 있을거에요.

  • 7. 저는
    '15.8.24 11:26 PM (180.231.xxx.46)

    그런 증상이 나타났을 때는 몰랐는데 나중에 자가면역질환 생기고 보니 그것도 자가면역문제였던 것 같더라구요. 여러가지 원인이 있는 듯 해요.

  • 8. 원글
    '15.8.24 11:38 PM (121.167.xxx.114)

    친절한 답변 감사드립니다. 한포진으로 검색해봐야겠네요.

  • 9. ...
    '15.8.25 5:15 AM (220.76.xxx.213)

    요새 피부과는 관리용으로 가는거 아니면 찬밥취급하면서
    물어봐도 병명도 안알려주고 연고처방해준다면서 내보내기 바쁘더라구요
    저도 검색통해서 한포진인거 알았는데
    병원연고보다 약국여기저기 비판텐 연고 파는곳 찾아서 바르세요
    제일 효과빨랐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1351 최민수 이효재 얘기 왜 나오나 했더니 11 아~ 2015/09/11 11,602
481350 활동적인 남편 -정적인 아내 조합..인데 잘 사시는 부부 계세요.. 11 ..... 2015/09/11 2,834
481349 성지 순례 글입니다.. 소름이 돋아요. 45 성지순례 2015/09/11 25,608
481348 김성근감독 원래 성격일까요? 12 ㅇㄷㅈ 2015/09/11 1,934
481347 아파트 담배연기 3 아오 2015/09/11 1,482
481346 신승훈 노래 잘하는건가요? 6 YJS 2015/09/11 1,538
481345 아이아파서 학교빠지는거 문자로하면 실례일까요? 7 질문 2015/09/11 2,426
481344 안철수 분탕질이 안먹혔구나.. 11 국정감사 2015/09/11 1,884
481343 패밀리 레스토랑 말고 양식 코스 저렴하게 즐길 수 있는 곳 없을.. 1 서울지역 2015/09/11 786
481342 백화점 파운데이션중에요~~ .. 2015/09/11 818
481341 리틀스타님 그릇 어디꺼예요? 1 0 2015/09/11 2,738
481340 오전에 건강검진 할건데요... 1 제이 2015/09/11 676
481339 선릉역 짬뽕집 케찹 사건 정리 1 nnn 2015/09/11 3,187
481338 유부남들 의무방어전 참 힘들어하네요 27 냐옹 2015/09/11 62,650
481337 최민수 짱인데요? 9 효재의정원 2015/09/11 6,695
481336 왜 이런지 조언을 부탁합니다. 5 como 2015/09/11 1,205
481335 화이트보드 쓰고 매번 비누로 손 씻으시나요? 귀차는데 2015/09/11 612
481334 소방관입니다....정말 죄송한데 사소한걸로 전화하지말아주세요!!.. 15 참맛 2015/09/11 4,882
481333 바게트 만드는법 2015/09/11 793
481332 8살.. 구강호흡이요.. 3 고민 2015/09/11 1,297
481331 용팔이..간만에 끝까지 봤네요 2 .. 2015/09/11 1,890
481330 흔히 말하는왕따(아웃사이더)나 은따 등 이것은 철저히 개인의 문.. 3 renhou.. 2015/09/11 2,649
481329 삶은계란 올리브유에 비벼먹으니 맛있네요 4 ㄱㄱ 2015/09/11 2,993
481328 상비/ 하비는 절대 개선이 안되는거 같아요 2 2015/09/11 1,796
481327 조두순같은 악마같은 인간에게 법이 뭐 이래요? 7 아기엄마 2015/09/11 9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