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명절이나 제사 후 쇼핑으로 푸시는 분 계세요?

며느리 조회수 : 1,692
작성일 : 2015-08-24 14:54:36
시어머니가 나이는 젊은데 마인드가 옛 마인드라
며느리인 제가 많이 힘드네요.
손도 커서 음식 가짓수랑 양도 많고 무엇보다 힘든건
넌 며느리니 당연히 해야지.. 하고 제 수고를 안알아 준다는 것이요.
그래서 저는 그에 대한 보상으로 제사나 명절 지나면
꼭 옷이나 화장품 장신구 등등 저를 위한 소비를 하는데
이것마저 죄책감이 드니 저는 어쩔 수 없는 노옌가봐요.
저같은 분이 또 없을까하고 글 올려봅니다.
IP : 49.170.xxx.207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8.24 3:01 PM (115.10.xxx.7) - 삭제된댓글

    여기도 있어요.
    전 목걸이.팔찌.반지 이런거 사요.
    목걸이 줄사고 다음에는 거기에 어울리는 팬던트사고 이런식으로 해요.
    연휴 마지막날 백화점 나가보면 상품권 들고 나온 엄마들 바글바글해요.
    이번 추석때는 순금 한돈 짜리 완전 심플한 반지 하나 살거 봐뒀어요.

  • 2. 경제적으로 여려워서
    '15.8.24 3:07 PM (1.238.xxx.210)

    제 살 깍기 아니라면 좀 쓰셔도 되죠.
    즐겁게 쇼핑하세요.
    스파 받으러 가시거나 마시지 끊으셔도 좋을거 같고요.

  • 3. ...
    '15.8.24 3:08 PM (121.160.xxx.196) - 삭제된댓글

    일 치루고 쇼핑으로 스트레스 푸는 것은 좋은데 상품권이 함정이네요.
    남에게 선물 바쳐야하는 형편인데 거기다 나한테까지 써야하면 이중고가 되거든요.

  • 4. ...
    '15.8.24 3:11 PM (121.160.xxx.196)

    일 치루고 쇼핑으로 스트레스 푸는 것은 좋은데 상품권이 함정이네요.
    그사람들은 남편이 받아다 준 상품권이겠죠.

    저희는 남에게 선물 바쳐야하는 형편인데 거기다 나한테까지 써야하면 이중고가 되거든요.

  • 5. 당연하죠
    '15.8.24 3:14 PM (1.235.xxx.221)

    평소에 지르기엔 좀 죄책감이 느껴지는 아이템들은 명절이나 제사 후에 사요.
    저에 대한 보상 겸 스트레스 해소로요.
    몇번 해보니 이제 추석이 기다려져요.당당하게 가서 살 생각하면 넘 뿌듯하니까요.

  • 6. 차례제사
    '15.8.24 3:22 PM (180.67.xxx.35)

    저희집으로 시부모님 오시고, 아이 둘 데리고 맏며느리인 제가 준비하는데, 한달 전부터 준비 모드 들어가서 밤새고 전 붙이고 당일 하루종일 하고 나면 아주 심신이 고달파요. 쇼핑도 아이템 없어 못하고 옷도 살쪄서 사기도 싫고 ㅠ 쇼핑 아이템 좀 알려주세요. 내 자신 내가 위로 해야지, 명절 끝나고 나면 허탈함에 몸서리치네요.

  • 7. ..
    '15.8.24 3:23 PM (211.213.xxx.10) - 삭제된댓글

    옛날엔 명절전에 미용실이 붐볐는데 요즘은 지나고 머리하러 많이 온다고 하더군요. 홈쇼핑도 명절후 구성에 보석등 주부들이 좋아하는걸로 편성된다네요. 원글님 스트레스 안 받아도 될 듯해요.

  • 8. ..
    '15.8.24 3:55 PM (110.70.xxx.131)

    저는 달달한거 먹어요.
    시댁주변에 꽤 맛있는 케이크 가게가 있어서 거기에서 실컷 먹고와요.

  • 9. ...
    '15.8.24 4:23 PM (116.123.xxx.237)

    쇼핑에 앞서 줄일건 줄이자고 하세요
    명절음식 누가 많이 먹는다고 많이 하나요
    저도 추석 생각에 머리가 아파요 그놈의 명절 누구를 위한건지..

  • 10. 백수가체질
    '15.8.24 5:10 PM (221.149.xxx.7)

    홈쇼핑이 원래 명절 끝나고 나면 옷이나 장신구,화장품등을 마구 배치해서 팔아대지요
    그런 보상심리를 이용하는거예요
    욱하는 심정에 쇼호스트 말에 휘둘리지말고 필요한것 갖고 싶었던 것으로 사세요

  • 11. zz
    '15.8.24 5:16 PM (211.246.xxx.29)

    전 어제 시가 다녀와서 (시댁이
    높임말이라는거 알고 무조건 시가) 오늘 폭풍쇼핑했습니다

  • 12. 저는
    '15.8.24 10:04 PM (125.180.xxx.81)

    하루 푹쉬구요..
    일당 현금 십만원챙겨서..다음날 나갑니다..ㅋㅋ
    카드만 들고 다닐때랑은 기분다르고 좋던데요..ㅋㅋ
    저에게 주는 선물이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75367 다른나라는 회사생활하는게 어때요? 7 2015/08/24 1,122
475366 [상식선을 지켜라!]숙청, 지뢰폭발, 해킹… 북한 뉴스에 의혹이.. NK투데이 2015/08/24 471
475365 설악산 오색 케이블카를 막아야 합니다. 4 푸른싹 2015/08/24 1,629
475364 요즘 명문대도 취업어렵다해도 단순 취업률도 거의 대학이름순이던데.. 4 ... 2015/08/24 1,784
475363 모유수유 어떤게 제일 힘드셨어요? 32 예비엄마 2015/08/24 3,717
475362 5만원 선에서 나눌 수 있는 선물 뭐가 좋을까요. 13 선물 2015/08/24 2,300
475361 세탁기 구입처 3 ... 2015/08/24 866
475360 과고 조기 졸업생이 올해는 7 유리 2015/08/24 2,343
475359 20대 여대생에게 좋은 모바일 선물은? 2 외숙모 2015/08/24 550
475358 '강간죄' 첫 적용 여성, 참여재판서 만장일치 '무죄' 11 세우실 2015/08/24 1,795
475357 연인에게 과거의상처말할때 8 ㄴㄴ 2015/08/24 1,412
475356 젤 싼 후라이팬을 샀더니.. 12 후라이팬 2015/08/24 3,632
475355 무조건 강경대응 만이 답일까요? 2 2015/08/24 513
475354 장판 까는 거요..본드 3 장판 2015/08/24 1,318
475353 us polo assn 직구 4 별양 2015/08/24 1,467
475352 엑셀 수식 질문입니다 ㅠ.ㅠ 3 엑셀 2015/08/24 1,986
475351 유정2급 취득위해 알아둬야할 교육대학원 유교과 진학 7 지니휴니 2015/08/24 2,856
475350 빨래 안마르는 것때문에 삶의 질이 너무 떨어져 우울한적이 있었어.. 2 옛말 2015/08/24 2,398
475349 오나귀보다 서인국 까메오에 반해 고교처세왕 보고있어요 6 서인국 2015/08/24 2,034
475348 고1 수학 교과서 진도 4 수학샘 알려.. 2015/08/24 1,405
475347 무도 가요제 16 서해안 고속.. 2015/08/24 4,832
475346 중1인데 역사논술 하는중인데 필요할까요 4 역사 2015/08/24 914
475345 직장상사가 학벌 컴플렉스가 엄청 심하신듯한데 1 i00 2015/08/24 1,997
475344 반지가 큰데 줄일수있나요!!? 4 반지가 2015/08/24 1,827
475343 서로 돈이 많이없다면 결혼 미루는게 맞나요? 어차피 없는돈 살아.. 14 흐음 2015/08/24 3,7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