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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맛난 복숭아가 있어 요즘이 행복합니다^^

황도짱 조회수 : 4,765
작성일 : 2015-08-24 14:43:33
요즘 한참 단물 가득오른 말랑한 황도 덕분에^^행복하다면
바보같으려나요? ㅎㅎ 어제 시장가서 장호원 햇사@ 황도
9개짜리 애기 머리통보다 쬐끔 작은거 두박스 사다놓고
쳐다만 봐도 흐뭇하고 손에 꺼내들어도 묵직함에 흐뭇하고
자를땐 과육이 많아 칼이 쑤우욱 들어가서 흐뭇하고 먹을땐
혀가 녹아내릴듯 달고 향긋,망고과육은 일단 절로 들어가 하게 부드러워 황홀하여 흐뭇하고ㅎㅎㅎ .
남편이 복숭아 먹을때 마다 너무 행복해 하는
절 지그시 쳐다보며 하는말... '넌 진정한 복숭아 돼지다!'
당분간은 복숭아돼지로 살아주지.. 얼마 후엔 포도돼지로
살아주겠어 ㅋㅋㅋ
IP : 175.223.xxx.59
3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율맘
    '15.8.24 2:46 PM (114.206.xxx.200)

    농부님들께는 미안하지만 올해 복숭아 가격 착해서 완전 좋아요!

  • 2. ..
    '15.8.24 2:46 PM (118.216.xxx.23) - 삭제된댓글

    저 지금 복숭아 먹고 있어요.
    가장 맛있어 보이는 걸로 사왔어요.

  • 3. ㅋㅋㅋㅋ
    '15.8.24 2:47 PM (112.155.xxx.34)

    복숭아 얘기만 하면 00맘이 생각나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4. ...
    '15.8.24 2:49 PM (119.197.xxx.61)

    지난 주말에 한상자 혼자 해치운 여자입니다
    그래봐야 6개지만 하루에 겨우 3개 ^^

  • 5. 복숭아
    '15.8.24 2:52 PM (220.70.xxx.224) - 삭제된댓글

    혹시 복숭아 품종이 뭔지 알수 있을까요?
    천중도인가요?
    우리동네는 맛 조금 괜찬은거 1박스에 3만원이상 하던데 아주 맛있지는 않아요

  • 6. ..
    '15.8.24 2:57 PM (118.216.xxx.23) - 삭제된댓글

    뭔 상자가 그리 적다요?
    나는 작은 검은 봉달이에 8개 사왔는디.
    한 상자라 해서 부럽^^
    하다가, 에개..나보다 적네.....

  • 7. ..
    '15.8.24 2:58 PM (118.216.xxx.23) - 삭제된댓글

    뭔 상자가 그리 적다요?
    나는 작은 검은 봉달이에 8개 사왔는디.
    한 상자라 해서 부럽^^했는데,
    에개..나보다 적네.....

  • 8. ..
    '15.8.24 2:58 PM (218.38.xxx.245)

    햇사리 백도도 넘 맛나요^^

  • 9. ..
    '15.8.24 2:58 PM (118.216.xxx.23) - 삭제된댓글

    뭔 상자가 그리 적다요?
    나는 중자리 검은 봉달이에 8개 사왔는디.
    한 상자라 해서 부럽^^했는데,
    에개..나보다 적네.....

  • 10. 백합
    '15.8.24 2:58 PM (203.226.xxx.53)

    전 아파트 장터에서
    13개짜리 천중도 23000 원에 사서
    정말 맛있게 먹었어요.
    천중도가 백도의 한종류라고 하네요.

  • 11. 바가지
    '15.8.24 3:02 PM (220.70.xxx.224) - 삭제된댓글

    천중도 3만5천원 3만원에 사먹었는데 2만3천 주고 사셨어요?ㅠ ㅠ

  • 12. 원글
    '15.8.24 3:04 PM (175.223.xxx.115)

    장호원 햇사레 복숭아에요.
    복숭아계의 샤넬이라네요 ㅋㅋㅋ
    별명대로 명품입니다 명품..
    같이 사온 다른지역 황도는 맛은 있는데
    비교가 안돼요. 예전에 직접 가서 사온적있는데
    농민분 말씀이 그 상표를 쓰는 조합원들만 쓰는
    특별한 퇴비가 따로 있다고 하시더라구요.
    농민분들이 자부심이 넘치시더군요. 그럴만 해요.ㅎㅎ
    광고한다고 하실까봐 저 그쪽에 연고없고 친인척도
    없습니다아~~~ 저희 시댁은 포도농사 지으세요~~ㅎㅎ

  • 13. .....
    '15.8.24 3:05 PM (115.10.xxx.7) - 삭제된댓글

    울동네는 왜 비싼거야?
    황도 열개 들은거 삼만원 주고 샀는데.
    맛은 있어요.
    애 아빠도 비싸서 못 먹겠다고 애들이나 주라고 하더군요.

  • 14. ..
    '15.8.24 3:06 PM (59.6.xxx.224) - 삭제된댓글

    전 아삭털복숭아 너무 좋아해요~

  • 15. 천중도..
    '15.8.24 3:06 PM (182.230.xxx.159)

    천중도가 맛있대요.
    저는 복숭아 농장가서 사왔어요. 두박스에 5만원.. 덤도 한봉지 주시고..

  • 16. 원글
    '15.8.24 3:08 PM (175.223.xxx.115)

    원래 햇사레복숭아가 8-9개 든거 한박스 35000-40000정도
    하거든요? 근데 올핸 23000에 샀어요. 아주 득템했다고
    신났었어요. ㅎㅎ

  • 17. .....
    '15.8.24 3:12 PM (59.2.xxx.215)

    입에 침 고이지만 워낙 금값이라 아직 맛 못봤네요.
    값이 지금 값 반토막 나야,,

  • 18. 아..
    '15.8.24 3:13 PM (221.147.xxx.55)

    저희식구들은 완전 단단한복숭아만
    좋아해요ㅠ.ㅠ
    그래서 제가 항상 양보해요

  • 19. ㅎㅎ
    '15.8.24 3:21 PM (1.236.xxx.207)

    어제 14들이 실한거 만오천주고 사왔어요.
    벌써 반이상 줄어서 있다가 다시 가볼까 고민중입니다.

  • 20. 저도 복숭아 넘 좋아해요
    '15.8.24 3:23 PM (116.41.xxx.233)

    전 과일 별로 안좋아하는데 좋아하는 유일한 과일이 복숭아에요..
    그래서 이맘때가 넘 좋다는..ㅎㅎㅎ
    벌써 복숭아 4박스인가 5박스째 사다먹고 있어요..사과나 배처럼 저장과일이 아니라서 이때 아니면 먹지 못하니 복숭아사먹는 돈은 못 아끼겠더라구요.

  • 21. ㅇㅇ
    '15.8.24 3:26 PM (116.33.xxx.148)

    방금 동네과일가게애서 햇사레 천중도 12개짜리 27천원에 사왔어요
    저도 8짜리 달라했는데 남은 것 중 이게 젤 큰거였네요
    아들오면 같이 먹으려고 아직 안 먹어봤는데
    맛있겠죠? ㅎㅎ
    원글님댁 어디에요? 거기 엄청 싸네요

    남편 복숭아 시즌 되기전에 항상 하는 말
    올해는 복숭아 실컷 좀 먹어봤으면 좋겠다 ㅋㅋㅋㅋ
    올해 가격정도면 먹일 만 하죠

  • 22. ..
    '15.8.24 3:41 PM (165.225.xxx.85)

    전 단단한 거 좋아해요~~
    동네 과일가게에서 만원어치 5개 어른 주먹보다 더 큰 거 사서
    운동 끝나고 하나씩 아껴서 먹고 있어요.ㅎㅎ

  • 23. ......
    '15.8.24 3:43 PM (121.125.xxx.71)

    울동네 햇사래 천중도 4만원-5만원하네요.
    좀더 작은건 3만원이구요
    동네마다 차이가 심하네요.

  • 24. ㅋㅋ
    '15.8.24 3:52 PM (218.235.xxx.111)

    복숭아돼지..엄청 귀엽네요.
    저런말은 처음 들어요^^

  • 25. 저도....
    '15.8.24 4:02 PM (180.71.xxx.236)

    이틀전에 4.5kg에 9개짜리 황도,
    17,000원에 샀는데 맛이 달달하네요.
    큼직해서 아주 먹을만 합니다.
    동네마다 가격차가 나네요.

  • 26. 저도요!!
    '15.8.24 4:11 PM (124.80.xxx.252)

    어제 저녁에 치맥하려고 치킨집 갔는데, 거기에서 아는 사람이 농사지은 거라하면서 복숭아를 팔더라고요.
    크기도 크던데 열 다섯 개 정도 들었는데 1만 5천원이래요.
    그래서 얼른 들고 왔는데 부드럽고 정말 달아요.
    오늘 혼자서 4개 해치웠네요.
    혹시 한꺼번에 많이 먹으면 탈날까요?
    저도 과일중에서 부드럽고 달달한 복숭아가 제일 좋아요.^^

  • 27. ..
    '15.8.24 4:23 PM (222.100.xxx.190)

    맛있는 것만 보장된다면 사먹겠는데
    복숭아 실패가 잦아서 못사먹고있어요. ㅜㅜ
    복숭아 고르는 법 좀 알려주세요.
    햇사레 황도도 맛없는건 없더라구요..

  • 28. ...
    '15.8.24 4:51 PM (125.140.xxx.205)

    222님 마트에서 사시는건 모르겠지만
    직접 과수원서 사실때는
    비온뒤보다는 햇살 뜨거울때 딴게 달아요.
    모든 과일이 비온뒤엔 당도가 떨어지거든요.
    복숭아는 찬성질의 과일이라
    많이 드시면 배탈나니 적당히 드세요~^^

  • 29. 지난주 금요일
    '15.8.24 4:52 PM (59.17.xxx.48)

    마트에서 햇사레 큰복숭아 2만1천에 팔던데 먹어보고 사려고 담았다 옆에 천중도 맛보고 바꿔 왔어요. 천중도가 더 맛있더라구요.

  • 30. 오늘
    '15.8.24 9:12 PM (211.52.xxx.97)

    대전 농수산물 시장에서 천중도 4.5키로짜리 11개 20,000원에 사서 방금 한개 먹었는데 정말 달아요.
    서울은 한박스에 4, 5만원이나 하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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