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별조짐 몇가지 알려주세요
노처녀사람잆니다 하루종일 연락없었구요
토욜날 애매한말로 절 너무 불안하고 집착하게
만들더니 자꾸 쉬라고 담에얘기하자 피곤하다하며
훼피하더니 일요일 하루종일 연락없고 제 피를마르게
하네요 이별의싸인일까요? 이런상태로 연락이없으면
저 죽을것같은데요 월요일 오전 여전히 연락없어요
저는 이상황에서 어떻게 하여야할까요?
미련하게있다 이별통보받고 차이는게 맞나요?
1. 상대방에게
'15.8.24 9:32 AM (125.142.xxx.56)연락없으면 거의 그런 것 같아요. 나 싫다는 사람
그냥 보내주세요. 인연이면 내 의지랑 상관없이
또 만날거고 인연이 아니면 내가 아무리 노력해도
헤어진다고 생각하면 마음이 좀 괜찮으실거에요.2. 순이엄마
'15.8.24 9:32 AM (211.253.xxx.83)유부들이 잘하는거 여유. 처녀총각이 잘하는거 조급.
여유를 가지고 기다리세요. 아무리 힘들어도 내색하지 마시고요.
끝인가 하시 마시고 끝이다. 하시고 잊어버리듯 기다리세요. 그럼. 한번은 연락옵니다.
댓글 달고 있는 나는 진짜 상모리였답니다.^^;;3. ㅇㅇㅇ
'15.8.24 9:35 AM (49.142.xxx.181)하다못해 애낳고 사는 몇십년된 부부사이도 한쪽이 마음 변하면 그건 어쩔수가 없더라고요.
그래도 애가 있고 부부면 이리저리 얽히고 섥힌게 많으니 몸만이라도 한집에 사는경우도 있겠지만
연인은 다 그럴 이유도 없죠.
좋은 사람은 상대를 불안하고 헷갈리게 하지 않아요. 그 사람은 원글님이 버리세요.
어차피 안버려도 헤어지게 되어있습니다.
입장 바꿔 생각해보세요. 내가 상대를 사랑하고 좋아하는데 상대가 내가 자기를 사랑하는걸
믿지 못하고 불안해한다? 그러면 어떻게하든 확신을 주겠죠. 근데 그 남친 하는 행동 보세요.
아니잖아요. 완전 반대잖아요. 알아서 떨어져나가달라고 하는거잖아요.
제발 마지막 자존심이라도 챙기고 그만두세요. 원글님이 연락안하면 어쩌면 며칠쯤 후에 또는 한두달후에?
한밤중에 술쳐먹고라도 연락할지 몰라요.
썸타던 여자랑 잘 안됐거나, 지가 차였을때 자기만 오매불망 간절하게 원하던 원글님 생각나겠죠.4. 원글
'15.8.24 9:36 AM (39.7.xxx.167)윗님 상모리가 뭐에요?;;;;; 궁금ㅋ
5. ㅇㅇㅇ
'15.8.24 9:43 AM (49.142.xxx.181)제가 보기엔 상 모지리
6. 죽을거 같죠?
'15.8.24 9:51 AM (14.63.xxx.179)안죽어요.
숨도 제대로 못쉬어서 가슴이 터져 버릴 것 같고
세상이 무너진 듯 너무도 괴로워도
시간 지나면 다 잊혀지고 추억됩니다.
이럴 땐 그냥 침묵.
운명이면 다시 만나게 되는 거고
아니면 지나간 인연 되는거고...
답답해 미칠것 같다고 쓸데 없는 짓
절대로 하지 마시고 평온을 유지하세요.
님이 지금 할 수 있는 건 어떻게 될 지
담담히 기다려 주는 것.
그것이 무엇이든...7. ㅁㄴㅇㄹ
'15.8.24 10:02 AM (112.217.xxx.237)절대 먼저 연락하지 마시고 기다리세요.
지금은 몸도 마음도 머리속도 온통 지옥일꺼에요.
어떤 건지 알아요.
가만히.. 기다리세요.
위에 어느분 얘기처럼 인연이라면 내가 가만히 있어도 나한테 돌아올 것이고,
인연이 아니라면 내가 아무리 발버둥쳐도 결국 떠나갈꺼에요.
저는 이별통보 받고, '기다리겠다'는 문자를 보내고 넉달만에 연락이 온적도 있어요.
인연이 닿으려면 그렇게도 이어지더라구요.
지옥같은 그 넉달동안 저는 운동했어요. 책 찾아 읽고...
혹시 술먹고 실수할까봐 술도 최대한 줄이고, 친구들 만나고 헤어지면 더 우울해지더라구요.
(헤어진거 친구들도 아니까) 한동안 사람 만나는거 피하고 운동하고 책보고...
그렇게 넉달을 버티고 버티니 연락 오더군요.
일단 기다리세요.
부디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래요.
(참 저는 다시 재회하고 2년 정도 다시 만났지만 다른 이유로 결국 헤어졌습니다.)8. 이별징후
'15.8.24 10:03 AM (125.128.xxx.15) - 삭제된댓글연락이 뜸하다
연락하기도 힘들어진다
내가 모르는 세계가 점점 생겨난다
그의 미래에 내가 없다9. ;;;;;;
'15.8.24 10:08 AM (101.250.xxx.46)원글님.. 훼피 아니고 회피요...
10. 윗님은 꼭
'15.8.24 10:14 AM (24.246.xxx.215) - 삭제된댓글심각한 상황에 훼방놀아야 하나요.
11. 남자들은요
'15.8.24 10:15 AM (210.180.xxx.195)아이고 연락을 끊던가 말던가 지 하고 싶은대로 놔두세요.
원글님은 자기 할 일 하시고요....화가 난다 싶으면 다른 남자 만나볼 궁리부터 짜보세요.
그렇게 신경을 뚝 끊고 남자가 차지하는 비중을 님의 마음속에서 송두리째 덜어내 버려야...혹시 그 놈에게 뭔 미련이라도 있으면 슬금슬금 님 생각이 나서 다시 올수도 있고 안올수도 있는 겁니다.
날 초초하게 해? 그럼 그런 남자 신경 끊어버리세요. 그래야 그 쪽이 초조해집니다.12. 남자들은요
'15.8.24 10:17 AM (210.180.xxx.195) - 삭제된댓글이별통보 받고 차이는게 아니라 가만히 있으면 님이 먼저 끊어내는 겁니다. 절대로 차이지 마세요.
님도 조용히 가만히...안개속의 여자처럼 사라지는게 가장 쿨한 이별입니다.13. 남자들은요.
'15.8.24 10:40 AM (210.180.xxx.195)이별통보 받고 차이는게 아니라 가만히 있으면 님이 먼저 끊어내는 겁니다. 절대로 차이지 마세요.
님도 조용히 가만히...안개속의 여자처럼 사라지는게 가장 쿨한 이별입니다.
그리고 그 남자랑 헤어지면 큰일 날 것 같죠? 아닙니다. 남자는 얼마든지 있어요. 찾아나서는데 시간이 걸려서 그렇지 마음만 먹으면 얼마든지 만날 수 있어요.
이상 50 바라보는 나이에 연애하고 있는 40대 돌싱녀 증언이었습니다.14. 원글
'15.8.24 11:01 AM (39.7.xxx.112)저는 이오빠랑 정말 잘되어 결혼하고싶어요
속에서 답답한불길이 치솟는데 정말 괴로워요
제가 못났고 그오빠 맘을 사로잡을만한 매력이
부족한건사실이지만 꼭 잡고싶어요 진심으로요
저한테 맘이 떠난것같지만 이대로 주저앉고
포기하기싫어요 떠나려는남자맘 되돌릴수있는
방법없을까요? 주변에서 먼저연락하는건 다들
말리네요 연락안한사이 오빠가 다른여자한테
가버릴까봐 불안해요15. ...
'15.8.24 11:07 AM (182.218.xxx.9) - 삭제된댓글님이 불안하고 집착하고 그러는게 남자분 갑질하게 해주는거에요. 나때문에 피말라 죽을것 같은 사람을 굳이 내가 꼭 잡아야겠다 이런 생각을 하겠나요?
평정심 찾으시고 너없어도 산다 해야 그남자가 와도 와요.16. 무슨 훼방?
'15.8.24 11:09 AM (218.48.xxx.160) - 삭제된댓글맞춤법 알려주는 게 왜 훼방놓음인가요?
저도 지적해드리려고 했어요.
원글님이 단지 자판실수가 아니라 잘못알고 있어서
남자친구한테도 '왜 연락없냐, 훼피하는 거냐?'고 문자 보내시면 정말 심각해지는 거 아닌가요?
원글님, 지금은 아무런 액션도 취하지 말고 나는 입이 없다, 자판 만질 손이 없다~하고 견뎌야합니다.
그리고 최악의 경우 그 사람이 떠나도 원글님 죽지 않아요.
아니, 오히려 더 잘 살 수 있어요.
더 좋은 사람 만나 더 잘 살기 위해서라도 잘 이겨내셔야 합니다.
행동의 침묵, 마음의 침묵에 대해 생각해보세요.
맡은 일 열심히하시고 운동하시면서요....
잘 해낼 수 있어요. 누구나 겪는 일이랍니다.17. 무슨 훼방?
'15.8.24 11:11 AM (218.48.xxx.160) - 삭제된댓글안개 속의 여자처럼 사라지기 !
명언이십니다.18. ....
'15.8.24 12:41 PM (183.98.xxx.67) - 삭제된댓글꼭 잡고 싶은거 진심이겠지만
그 남자는 꼭 헤어지겠다가 진심 일 수 있지요.
거기서 매달리면 스토커되요.
유일하게 잡는방법은 연락 안하고
기다리는게 방법이네요.
추가로 저도 훼피 틀린거 말하고 싶었네요.19. 인연
'15.8.24 2:29 PM (112.154.xxx.98)인연인 사람은 마음을 조급하고 힘들게 안해요
연락없고 못만나도 맘이 편안해요
왜냐면 믿음이 있어서요
그사람은 인연이 아닌거죠20. 저도 곁다리
'15.8.24 7:30 PM (220.124.xxx.131)그럼 이 경우 남자쪽에서 연락오면 그냥 아무일 없었다는듯이 받아줘야하나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490031 | 전우용님 트윗- 국정화 다음엔 헌법? 4 | oecd문맹.. | 2015/10/14 | 862 |
490030 | 아마존(미국)에서 즐겨 사시는 물건 있으신가요? 1 | 쇼핑 | 2015/10/14 | 797 |
490029 | 합의 이혼 조건 2 | 나리나비 | 2015/10/14 | 2,356 |
490028 | 상견례 6 | .. | 2015/10/14 | 2,036 |
490027 | 소개팅후에 집에 잘들어갔냐고 남자한테 문자 오나요? 6 | ㅜ ㅜ | 2015/10/14 | 8,791 |
490026 | 남편한테 82쿡 댓글 보여줬더니.. 13 | 효과만점 | 2015/10/14 | 4,659 |
490025 | 박근혜 대통령은 참 좋겠어요. 2 | ... | 2015/10/14 | 1,101 |
490024 | 작은 스트레스도 해소를 못하고 있어요 5 | .... | 2015/10/14 | 1,038 |
490023 | 나라 두 쪽 내고…“국론 분열 말라” 外 5 | 세우실 | 2015/10/14 | 799 |
490022 | 의처증 나을수 있을까요 6 | 치매 | 2015/10/14 | 1,915 |
490021 | 침실에 하얀애벌레가 꿈틀꿈틀 ㄷㄷㄷ 49 | ... | 2015/10/14 | 9,928 |
490020 | 결혼 몇주년 계산은 어떻게 하나요? 1 | 궁금 | 2015/10/14 | 17,228 |
490019 | 한혜진언니는 성당나가나요?? 4 | 그럼 | 2015/10/14 | 3,230 |
490018 | 영어질문좀^^, 자연스런 해석을 위해 어떻게 번역해야할지 해서요.. 1 | 궁금이 | 2015/10/14 | 546 |
490017 | 리스로 인한 불만... 49 | .. | 2015/10/14 | 4,047 |
490016 | 동생이 만나는 사람이 청각에 문제가 있다고 하는데 6 | 뭐라할지 | 2015/10/14 | 1,328 |
490015 | 강수지 이혼했나요? 2 | .. | 2015/10/14 | 5,134 |
490014 | 집중력 떨어지는 아이 검사받아보신 분 계신가요? 3 | 집중력검사 | 2015/10/14 | 1,271 |
490013 | 전기난로 2 | 난로... | 2015/10/14 | 753 |
490012 | 엄마 척추협착증 수술없이 호전 또는 완쾌하신 분 있나요?(급해요.. 18 | 다리저릿가슴.. | 2015/10/14 | 6,450 |
490011 | 예전에 해남 할아버지 호박고구마 그립네요. 1 | 고구마 | 2015/10/14 | 1,191 |
490010 | 역사 교과서를 역사학자가 안 쓰면 7 | - - | 2015/10/14 | 715 |
490009 | 종편, ‘북 열병식 보도’ 시청률 올랐다며 자화자찬 1 | ㅉㅉ | 2015/10/14 | 422 |
490008 | 부동산에서 집 보여달라고 하면 거부못하나요? 5 | 예선맘 | 2015/10/14 | 2,186 |
490007 | 아싸 이x진 뭐하는 사람인가요? 2 | Hot | 2015/10/14 | 2,16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