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이 1시간거리에 사는데다가 시험을 앞두고 있어요....
저도 일때문에 매일 9시퇴근하고 집에오면
열시나 열한시 저녁도 그 때먹구요...바빠요...
저를 위한 시간도 없어요. 마사지도 가고싶고 네일 쇼핑 서점
집에서 하루종일 뒹굴고싶고
가고 싶은 곳투성이인데 남친이 자기보러 오라는데
왜 이렇게 귀찮은지요?
남친이 제 후배라 다 제가 겪어온 거거드요...
근데 남친이 넘 유별나게 유난떨고 배려를 바라는 것같기도하구요
저도 엄청 바쁜데....
제가 글고 넘 피곤해서 남친공부끝나는 12시전에
잠들어서 전화못하면 또 엄청 삐지구요
먼것도 멀고 지난번에 남친보러갔다가 지하철끊겨서
중간에 지하철에서 내려서 택시 잡는데 30분걸렸거든요...
그 때 넘 시간아깝고 짜증났는데.......왕복두시간반...
지금벌써 안 본지 2주쯤됬는데 차라리 더 멀리 살아서
아주 가끔 봤음 좋겠어요....이런 제마음 뭔가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친보러가는게귀찮아요...
음ㅣ 조회수 : 2,360
작성일 : 2015-08-23 21:18:03
IP : 175.223.xxx.144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음
'15.8.23 9:19 PM (223.62.xxx.159)별로 안좋은가봐요.
2. 지침
'15.8.23 9:21 PM (175.199.xxx.227)지치신 거 같아요
남친한테 솔직히 좀 힘들다고..
나도 좀 쉬고 싶다 말씀 하시고 타협점을 찾으세요3. 헤어질
'15.8.23 9:21 PM (118.44.xxx.239)시기 인거죠
4. --
'15.8.23 9:24 PM (58.65.xxx.32) - 삭제된댓글님이 그렇게 공부할 때 남친도 그렇게 챙겨줬을 거 아니예요
예전에 공부하던 생각하시면서 시험 얼마 남았는지 모르겠지만 잘 다독여 주세요
아니면
남이 해주는건 당연하고 내가 해주는 건 귀찮다는 생각이 들면 헤어질 때 같고요5. 원글
'15.8.23 9:29 PM (175.223.xxx.144)아뇨 저 공부할땐 사귀기전이라......
그리고 전 쫌 개인주의라...공부한다고 징징대지도않아요ㅜ ㅜ6. ...
'15.8.23 10:04 PM (182.215.xxx.10)예전에 제가 한시간 반 떨어진 데 사는 남친을 사귄적 있거든요. 열렬히 사랑할 때에는 야근하고 몸이 피곤해 늘어져도 잠시라도 같이 있으려고 서로 보러 간거 같아요. 그런데 사랑이 식기 시작하니까 확실히 내 몸 피곤한게 우선이 되더라구요. 저는 그러다가 결국 그 사람과 자연스레 헤어졌고 나중에 다른 남자랑 결혼했어요. 그냥 너무 죄책감 갖지 마시고 마음가는대로 하시면 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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