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이 길고 약간 주걱턱이에요
이마도 넓고 코까지 긴데 턱까지 나와서 얼굴이 정말 커보이거든요(실제로 크죠 뭐;; 젠장 ㅋㅋㅋ)
문제는 부정교합이라고 해야하나 어금니가 약간 어긋나고 턱이 삐뚤어진 거 같은데
앞니가 가지런하긴 한데 위 아래가 안 붙어요 그래서 어릴때 봉지 우유같은건 꼭 가위로 잘라 먹었었네요 ㅋㅋ
3년쯤 전에 충치 치료 하러 갔다가 교정하는데 얼마나 드냐고 한번 물어봤는데 가격에 놀라서 기억도 안나네요
이제서야 한 번 뿐인 인생 조금이라도 이쁘게 살아봐야겠단 생각이 드는데
최대 컴플렉스인 긴 얼굴을 극복하려면 양악 빼곤 치아교정 밖에 길이 없는 것 같아서요
양악은 공짜로 해준대도 무서워서 못 할 것 같고
90년대 후반 저랑 비슷한 얼굴형의 언니가 몇년간 교정기를 달고 살더니 어느순간 얼굴이 조막만해져서 나타났거든요
그때도 양악 수술이 있었을까요?
이제 30대 중반이지만 몇년이 걸리더라도 조금이라도 예쁜 아줌마가 되고 싶어요.. ㅠㅠ
혹시 교정만으로 얼굴이 확 변하신분
어떤 교정이었는지 비용은 얼마였는지 알려주실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