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전에도 남편이 팔고 이사하자 할 때 제가 고집해서 그냥 두고 1.8 대출해서 전세 왔더니 분당 집은 6천 가량 올랐어요.
그런데 2년 만에 전세가격이 1억 쯤 또 올라서 이젠 더 이상 방법이 없다고 팔자고 하네요..
집 없이 괜찮을까요? 넘 속상해요. 불안하고..
전세가 고공 행진에 집값도 들썩이는데 최근 82에서도 서민이면 그냥 집 한 채는 갖고 있는 게 낫다고들 하셨죠. 아이가 공부 괜찮게 하고 욕심 있는데, 분당 학군이 괜찮은 지역은 아니라 내 집에 들어가는 건 좀 내키지가 않구요. 남편 말대로 어차피 분당은 앞으로 더 떨어질 일먼 남았을까요? 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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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 역세권 아파트 자꾸 팔자는데
풀숲 조회수 : 2,965
작성일 : 2015-08-23 13:27:12
IP : 116.123.xxx.98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집은 그냥
'15.8.23 1:29 PM (218.235.xxx.111)막강하게 우기는 사람이 이기더라구요 ㅋ
2. ㅇㅇ
'15.8.23 1:33 PM (121.165.xxx.158)그건 두분이 의논하셔서 결정하셔야죠. 여기서 팔라면 팔고 팔지 말라면 팔지 말건가요?
역세권 어느 역인지 모르겠지만 그 지역 지가동향같은거 좀 찾아서 보시고 결정하세요. 그리고 만약 남편분이 평소에도 본인이 결정한 거 아니면 뒷말이 좀 많은 스타일이면 그냥 남편하자는 대로 하시는 것도 괜찮구요3. ㅋ
'15.8.23 1:34 PM (116.123.xxx.98)그런가요.. 우겨보고 싶은데 저도 대안이 딱히 없네요. 에고 어찌 되든 결말은 있겠죠. 팔기는 싫어요~~^^;
4. 그냥
'15.8.23 1:36 PM (116.123.xxx.98)친구한테 수다 떨 듯 물어 본 건데.. 현명한 분들이 많아 의견도 듣고 싶구요. 지가 동향 잘 알아볼게요~
5. ****
'15.8.23 3:47 PM (1.237.xxx.15)원글님이 사시는 전세가 일억쯤 올랐다면
원글님이 전세주신집도 전세 올려받으시면 되죠
분당도 전세 많이 올랐는데요..
분당 역세권인데 학군별로라면 미금이나 오리역부근인가요??
사실 수내 정자 아니면 팔고 지금 사시는쪽으로 갈아타시는것도 괜찮을듯6. 분당도나름
'15.8.23 4:09 PM (220.76.xxx.227)분당도분당나름이요 동네가어디래요 학군좋은곳 학군 나쁜곳으로 나뉘는데요 어디세요
우리는 서현동이고 옆에가 서현초교가잇어요 우리는 분양받아서 지금까지 잇네요7. 위에
'15.8.23 6:27 PM (14.52.xxx.27)별 네개님 말씀 동감.
파는 대신에 지금 살고 있는 동네에 평수를 줄여서라도 내 집을 하나 마련하시는 게 안전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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