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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좋아하는 소리

또각또각 조회수 : 3,930
작성일 : 2015-08-23 12:16:00

어떤 소리 좋아하세요,

 

소 풀뜯는 소리ㅡ 여인의 옷벗는 소리, 익히 알려진 것들 말구요;;

 

애니매이션 속에서 또각 또각 울리는 구두소리, 동전 짤랑거리는 소리

물 따르는 소리,,,그런 만화영화속 소리들을 유난히 좋아했어요

어릴때 혼자놀면서 그런 소리 내는 작업에 심취하곤 했던 기억이,,,,

왠지 그런 소리들은 마음이 차분해진다고 해야할까

뭐라고 설명할수가 없네요

저같은 취향 계세요? ㅋ

 

 

 

 

 

 

IP : 115.140.xxx.189
4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영화 효과음
    '15.8.23 12:17 PM (59.22.xxx.95)

    인거 같은데 넓은 풀밭에서 바람 가르는 소리요
    그리고 병따는 소리 좋아해서 문자올때마다 그 소리 나요 ㅎㅎㅎ

  • 2. 물흐르는 소리
    '15.8.23 12:18 PM (218.235.xxx.111)

    좋아해요
    앱 다운 받으려고 보니
    제가 좋아하는 물소리는 없더라구요

    그리고 산속에서
    온갖 잡새가 지저귀는 소리(청아해요)
    좋아해요.

    뻐꾸기처럼..강하고 굵은 소리는 크게 듣기 좋지는 않구요
    근데..애니매이션에선 왠만한 소리가 다 듣기 좋은듯 했네요.
    차 따르는 소리도 좋구

  • 3. ㅇㅇ
    '15.8.23 12:22 PM (175.209.xxx.18)

    밤에 도로 오토바이 쌩 하고 지나가는 소리요....;;

  • 4. 막대사탕
    '15.8.23 12:25 PM (39.118.xxx.16)

    빗소리‥요

  • 5. ..
    '15.8.23 12:28 PM (118.216.xxx.117) - 삭제된댓글

    계곡에 물 내려가는 소리요.......뽕..

  • 6. ..
    '15.8.23 12:29 PM (118.216.xxx.117) - 삭제된댓글

    계곡에 물 내려가는 소리요.......뽕..

    저는 가는 귀가 먹어서 뻐꾸기 소리가 좋아요.
    잡새 소리는 들리지도 않는다는.

  • 7. 까만밤
    '15.8.23 12:29 PM (112.144.xxx.46)

    눈 내리는 소리
    소리없이 내리는 눈의 소리

  • 8. ..
    '15.8.23 12:30 PM (118.216.xxx.117) - 삭제된댓글

    계곡에 물 내려가는 소리요.......뽕..

    저는 가는 귀가 먹어서 뻐꾸기 소리가 좋아요.
    잡새 소리는 들리지도 않는다는.

    소리 중의 갑은 은행 atm기 돈 세는 소리요.
    그게 효과음이라네요.
    만원 한짱 뽑아도, 한 50장은 세는 듯한 휘리릭 소리가 나요.
    소리 대로 50장 나왔으면 좋겠어요.ㅠ

  • 9. ..
    '15.8.23 12:30 PM (118.216.xxx.117) - 삭제된댓글

    계곡에 물 내려가는 소리요.......뽕..

    저는 가는 귀가 먹어서 뻐꾸기 소리가 좋아요.
    잡새 소리는 들리지도 않는다는.

    소리 중의 갑은 은행 atm기 돈 세는 소리요.
    그게 효과음이라네요.
    만원 한짱 뽑아도, 한 50장은 세는 듯한 휘리릭 소리가 나요.
    소리 대로 50장 나왔으면 좋겠어요

  • 10. ..
    '15.8.23 12:31 PM (118.216.xxx.117) - 삭제된댓글

    윗님, 소리없이 내리는 눈의 소리를 어떻게 들어요.
    귀도 밝아.

  • 11. 김흥임
    '15.8.23 12:32 PM (49.174.xxx.58)

    전 어릴때 특히 명절전이면 한밤중 달빛가르며
    집집마다 울려퍼지던 다딤이장단소리요

    광목 이불호청이라든지 아부지설빎한복풀멕여
    밤샘 다딤질하시는게 연간행사셨어요

  • 12. 쓸개코
    '15.8.23 12:35 PM (222.101.xxx.15) - 삭제된댓글

    주말에 어느건물인지 집에서 공사하면서 쇠인지 돌인지 가는소리;
    시끄러우면서 이상하게 평화스러워요^^;

  • 13. 쓸개코
    '15.8.23 12:36 PM (222.101.xxx.15)

    주말에 멀리서 들리는 어느건물인지 집에서 공사하면서 쇠인지 돌인지 가는소리;
    시끄러우면서 이상하게 평화스러워요^^;

  • 14. 멋도없는 점두개님아
    '15.8.23 12:37 PM (112.144.xxx.46)

    내면으로 듣는게죠 ^^
    아 밝은 가로등 밑으로 뿌옇게 내리는 눈오는 밤 풍경
    쳐다보세요
    아련한 그 존재감마저 알수없는 애틋함이
    가슴 한켠을 툭 칠것이니

  • 15. 비온뒤달퍙이
    '15.8.23 12:38 PM (124.56.xxx.134) - 삭제된댓글

    어릴 적에 쌀을 씻어 놓으면 쌀이 물에 불으면서 토옥..토옥..하는
    아주 작은 소리가 났었어요.
    숯불을 지필 때에도 숯이 딱딱 튀면서 맑은 소리가 났었고
    비 그친 산에 오를 때면 나뭇잎에서 빗물이 톡.하고 떨어지는 소리도 좋았어요.

    아주 큰 소리도 좋았어요.
    오래된 시민 아파트 뒷편에 대장간이 하나 있었는데
    망치질 소리,,치익..쇠 담금질 소리
    대장장이 어르신이
    얘야,불 튄다 저리 가라 소리쳐도 저 멀리 몇 발작 갔다
    다시 그 앞에 앉아 쭈그리며 탕탕탕탕 망치 소리 듣던
    어린 시절 생각이 나요.

    그러면서 어릴 때
    수박씨가 땅에 떨어져 그 씨에서 싹이 나오면 그 순간에 무슨 소리가 날까?
    달팽이가 유리병을 지나가면 지나가는 자국마다 무슨 소리가 날까?
    집에 있는 옷장에서 탁탁 소리가 날 때
    도대체 어느 부분이 갈라져서 저런 소리가 날까?

    궁금했던 기억이 나네요.

    아,또 생각났어요.
    제가 제일 듣기 좋았던 소리요.

    어릴 적 울면서 자고 있는데
    엄마가 제 머릴 쓰다듬으셨어요.
    얘기 울면서 자네.하시면서.
    기억나요.
    가르마가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넘어가는 소리요.
    엄마가 저를 그렇게 바라보실 때도 있으셨군요..

    소리 속에는 많은 느낌들이 있어요.

  • 16. 비온뒤달팽이
    '15.8.23 12:40 PM (124.56.xxx.134) - 삭제된댓글

    어릴 적에 쌀을 씻어 놓으면 쌀이 물에 불으면서 토옥..토옥..하는
    아주 작은 소리가 났었어요.
    숯불을 지필 때에도 숯이 딱딱 튀면서 맑은 소리가 났었고
    비 그친 산에 오를 때면 나뭇잎에서 빗물이 톡.하고 떨어지는 소리도 좋았어요.

    아주 큰 소리도 좋았어요.
    오래된 시민 아파트 뒷편에 대장간이 하나 있었는데
    망치질 소리,,치익..쇠 담금질 소리
    대장장이 어르신이
    얘야,불 튄다 저리 가라 소리쳐도 저 멀리 몇 발작 갔다
    다시 그 앞에 앉아 쭈그리며 탕탕탕탕 망치 소리 듣던
    어린 시절 생각이 나요.

    그러면서 어릴 때
    수박씨가 땅에 떨어져 그 씨에서 싹이 나오면 그 순간에 무슨 소리가 날까?
    달팽이가 유리병을 지나가면 지나가는 자국마다 무슨 소리가 날까?
    집에 있는 옷장에서 탁탁 소리가 날 때
    도대체 어느 부분이 갈라져서 저런 소리가 날까?

    궁금했던 기억이 나네요.

    아,또 생각났어요.
    제가 제일 듣기 좋았던 소리요.

    어릴 적 울면서 자고 있는데
    엄마가 제 머릴 쓰다듬으셨어요.
    얘가 울면서 자네.하시면서.
    기억나요.
    가르마가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넘어가는 소리요.
    엄마가 저를 그렇게 바라보실 때도 있으셨군요..

    소리 속에는 많은 느낌들이 있어요.

  • 17. 비온뒤달팽이
    '15.8.23 12:41 PM (124.56.xxx.134) - 삭제된댓글

    어릴 적에 쌀을 씻어 놓으면 쌀이 물에 불으면서 토옥..토옥..하는
    아주 작은 소리가 났었어요.
    숯불을 지필 때에도 숯이 딱딱 튀면서 맑은 소리가 났었고
    비 그친 산에 오를 때면 나뭇잎에서 빗물이 톡.하고 떨어지는 소리도 좋았어요.

    아주 큰 소리도 좋았어요.
    오래된 시민 아파트 뒷편에 대장간이 하나 있었는데
    망치질 소리,,치익..쇠 담금질 소리
    대장장이 어르신이
    얘야,불 튄다 저리 가라 소리쳐도 저 멀리 몇 발작 갔다
    다시 그 앞에 앉아 쭈그리며 탕탕탕탕 망치 소리 듣던
    어린 시절 생각이 나요.

    그러면서 어릴 때
    수박씨가 땅에 떨어져 그 씨에서 싹이 나오면 그 순간에 무슨 소리가 날까?
    달팽이가 유리병을 지나가면 지나가는 자국마다 무슨 소리가 날까?
    집에 있는 옷장에서 탁탁 소리가 날 때
    도대체 어느 부분이 갈라져서 저런 소리가 날까?

    궁금했던 기억이 나네요.

    아,또 생각났어요.
    제가 제일 듣기 좋았던 소리요.

    어릴 적 울면서 자고 있는데
    엄마가 제 머릴 쓰다듬으셨어요.
    얘가 울면서 자네.하시면서.
    기억나요.
    가르마가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넘어가는 소리요.
    엄마가 저를 그렇게 바라보실 때도 있으셨군요..

    소리 속에는 많은 느낌과 기억들이 있어요.

  • 18. 연지
    '15.8.23 12:43 PM (223.62.xxx.4)

    비온뒤 달팽이님
    감성이 돋보이네요

  • 19. ..
    '15.8.23 12:44 PM (118.216.xxx.117) - 삭제된댓글

    유지태가 영화에서 갈대밭 갈대 부딪히는 소리를
    확성기 비슷한..장비로..들려주잖아요.
    윗님은 소리 수집가 해도 잘 하겠네요.

    이 소리는 달팽이가 유리병 위를 지나갈 때 나는 소리입니다.

  • 20. ...
    '15.8.23 12:48 PM (115.140.xxx.189)

    아끼던 소리들을 풀어주셔서 감성충전되고 있어요 ㅜㅜ
    마음이 뭉글뭉글,,,

  • 21. ㅇㅇ
    '15.8.23 12:49 PM (110.70.xxx.101)

    제주도 푸른밤 노래 시작전에 나오는 파도소리.
    장대빗소리
    요즘은 왜 천둥 소리가 좋을까요 ㅠㅠ

  • 22. 바람
    '15.8.23 12:51 PM (220.255.xxx.69) - 삭제된댓글

    바람에 나무들이 내는소리
    큰 북 소리
    군인들 군화소리
    숯에 불이 탁탁튀는 소리
    헬리콥터 소리
    돌이 물에 퐁 할때 소리
    병뚜껑 딸때 소리, 탄산수 췩 소리
    술 나오는 소리
    전 너무 많네요
    전 경찰차 싸이렌 무전기 음색도 좋아해요
    다 어떤 기억들과 연관이 있어서 그런가봐요

  • 23. ...
    '15.8.23 12:54 PM (115.140.xxx.189)

    기억과 연관되면 뜻밖의 소리들도 마음을 파고 들 수 있는 것 같아요

  • 24. 눈내리는 소리
    '15.8.23 12:56 PM (218.235.xxx.111)

    들려요.
    도심에서만 자란분들은 소리가 없다 생각할수도 있지만

  • 25. 유후
    '15.8.23 12:59 PM (183.103.xxx.238)

    비누방울 터지는 소리 ,만화에서 뭔가가 반짝반짝 빛날 때 나는 효과음, 빗소리, 탄산수 컵에 따라 놓고 귀에 대면 나는 탄산 올라오는 소리요

  • 26. ...
    '15.8.23 1:05 PM (125.176.xxx.84) - 삭제된댓글

    풀벌레 소리랑 노를 저을때 물 갈라지면서 노에서 끼륵 거리는 소리.
    멀리서 천둥 번개 치는 소리요
    잠 안올때 효과음으로 틀어놓으면 기분이 좋아져서 잠이 스르륵 와요

  • 27. 행복나무
    '15.8.23 1:11 PM (27.35.xxx.160) - 삭제된댓글

    112144님 저 주황색 가로등 아래 눈 내리는 풍경 진짜 좋아해요.
    제가 사는 곳은 눈이 잘 안와서 대신 비 내릴 때 대리만족을 하곤 하죠.
    어릴적 시골에 갔을 때 달빛아래 앙상한 감나무 가지 사이로 내리던 눈을 잊을 수가 없네요.
    시골에는 소음이 없어서인지 밤에 눈이 내리면 소리가 들려요.
    어떻게 표현을 해야할지 모르겠지만 샤샤샥~~~. 이런 소리가 나요. ^^*
    소리는 졸졸졸 흐르는 시냇물 소리와 먼 산에서 들리는 뻐꾸기랑 소쩍새소리 좋아해요.
    해거름에 멀리서 짖는 개소리도.

  • 28.
    '15.8.23 1:13 PM (27.35.xxx.160) - 삭제된댓글

    112144님 저 주황색 가로등 아래 눈 내리는 풍경 진짜 좋아해요.
    제가 사는 곳은 눈이 잘 안와서 대신 비 내릴 때 대리만족을 하곤 하죠.
    어릴적 시골에 갔을 때 달빛아래 앙상한 감나무 가지 사이로 내리던 눈을 잊을 수가 없네요.
    시골에는 소음이 없어서인지 밤에 눈이 내리면 소리가 들려요.
    어떻게 표현을 해야할지 모르겠지만 샤샤샥~~~. 이런 소리가 나요. ^^*
    소리는 졸졸졸 흐르는 시냇물 소리와 먼 산에서 들리는 뻐꾸기랑 소쩍새소리 좋아해요.
    해거름에 멀리서 짖는 개소리도.

  • 29. 아름다움
    '15.8.23 1:13 PM (218.150.xxx.247) - 삭제된댓글

    여기 대화들을 듣고있자니 예전에 감명깊게 본 "어둠속의 댄서" 가 떠오릅니다
    맹인인 여주인공이 이렇게 주변의 소리들을 음악으로 느껴요

    빨래할때 물소리의 경쾌한 박자

  • 30. 아름다움
    '15.8.23 1:17 PM (218.150.xxx.247) - 삭제된댓글

    저기 위에 분 효과음으로 틀어놓는다는 cd 추천해주세요^^

  • 31. 한마디
    '15.8.23 1:19 PM (118.220.xxx.166)

    아가들이 도톰한 입술로 약간 오물오물거리는
    모습하면서 쌕쌕 코고는 소리

  • 32. ..
    '15.8.23 1:23 PM (223.62.xxx.98)

    요즘늦은퇴근해서
    집에올때
    듣는푼벌레소리좋아요
    장작타는소리도좋고
    글고

    통돌이세탁기돌아가면서내는소리를들으면
    맘의안정이 생기는지 편안하게 까무룩잠이들어요

  • 33. ...
    '15.8.23 1:30 PM (175.223.xxx.84) - 삭제된댓글

    낮에 멀리서 들리는 천둥소리. 양철지붕에 내리는 빗소리. 일본 횡단보도 앞에서 들리는 새소리.. 가 좋네요.

  • 34. 효과음
    '15.8.23 1:31 PM (125.176.xxx.84) - 삭제된댓글

    그게 스마트폰 앱이에요^^

  • 35. ...
    '15.8.23 1:47 PM (115.140.xxx.189)

    오늘 처서라서 그런 가요,,,

  • 36. 눈내리는 소리
    '15.8.23 2:11 PM (223.62.xxx.55) - 삭제된댓글

    있어요.
    도심에선 듣기 힘들지만 예전에 등산하다가 한참을 앉아 쉬는데, 산위에서 설명하기 힘들지만 들었어요.
    두번 다시 경험하지 못할...
    아마도 어디 한적하고 조용한 시골에서 그런 상황을 마주한다면 비슷한 소리를 듣지 않을까요?

  • 37. ...
    '15.8.23 3:25 PM (121.55.xxx.172) - 삭제된댓글

    저는 학교다닐때 아침에 깰까 말까할때 부엌에서 나던 엄마가 또각또각 아침밥 하던 소리,,

  • 38. 기차소리...
    '15.8.23 3:32 PM (59.86.xxx.219)

    저 멀리서 아련히 들리는 기적소리. 옛날에 새벽 2-3시경 들리던 기차소리 들리면 아련하고 그립고 그랬어요.

  • 39. ㅇㅇ
    '15.8.23 3:34 PM (211.48.xxx.145)

    저는 소쩍새 매미소리 압력밥솥에서 밥되기전 칙칙칙소리 좋아해요

  • 40. ~
    '15.8.23 3:53 PM (211.36.xxx.63)

    저말고 저 아는 남자요.
    소주 첫잔 따를 때 나는 꼴꼴꼴~ 소리를 좋아해서요,
    그 소리 들으려고 첫잔 따를 땐 조용해지는 사람.

  • 41. ...
    '15.8.23 4:02 PM (115.140.xxx.189)

    모두 댓글 지우지 마세요
    마치 시 한 편을 조금씩 잘라논 것 같지 않나요,,,

  • 42. ㅡㅡㅡ
    '15.8.23 4:10 PM (123.136.xxx.34) - 삭제된댓글

    제 카톡 알림 소리 Temple bell이요.
    temple bell=사랑이에요.

  • 43. micaseni88
    '15.8.23 4:36 PM (14.38.xxx.68)

    밤에 불끄고 누었을 때 멀리서 들려오는 기차 기적소리...
    언제나 아련한 추억속의 한장같은 느낌을 줘요.

  • 44. 푸우우산
    '15.8.23 5:03 PM (59.4.xxx.46)

    바람소리요 바람냄새도좋고~바람이 얼굴를스치는 느낌도좋아요

  • 45.
    '15.8.23 6:28 PM (125.176.xxx.32)

    무성한 나뭇잎사이로 바람이 스쳐 지나갈때 마다
    아련히 들려오는 파도 부셔지는 소리~

    잔디위로 빗방울 떨어지는 소리.
    2층에 살아서 들을수 있는 땅위의 빗소리에 귀기울이다 보면
    마음까지 차분차분^^

  • 46. 골골골
    '15.8.23 7:04 PM (125.132.xxx.242)

    ㅎㅎㅎㅎㅎㅎㅎ

  • 47. 가을비공원
    '15.8.23 8:03 PM (124.5.xxx.185) - 삭제된댓글

    바람소리, 빗소리, 천둥번개 소리,
    고양이가 기분좋을 때 내는 골솔송...
    저희 고양이가 기분좋을때 몸에 귀를 갖다대고 있으면 잔잔한 진동과 함께 골골 소리가 나는데
    정말 너무너무 사랑스럽고, 천상의 느낌을 줘요~^^

  • 48. 위에 언급한 소리들
    '15.8.23 9:41 PM (123.215.xxx.208)

    저는 우울?서글퍼져요
    학교다닐때 ㅡ고3야간자율학습후
    집오는데 ㅡ 모내기철에 논에서
    개구리들이 우러대면
    눈물나더라구요
    그래서 지금도 저런소리들이
    싫다는것보다 맘이 울적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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