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하다 지쳐 포기....;;
거의 30년동안 긴머리 웨이브파마하고 살았어요. 어느새 50이 눈앞인데도 헤어스탈만큼은 변함이 없었더라구요.
나이들어서그런지 볼륨감도 없고 축 가라앉은..게다가 어느순간부터 셀프새치염색하느라 검은색이 되어버린
긴 머리를 보자니 갑자기 처량하더라구요.
그제사 돌아보니깐 나이 든 할매들은 다들 긴머리웨이브파마 없대요...
나는 나이 들어 할매되어도 이머리 계속 고수할껀가 싶어서 미용실가서 컷트로 확 잘라 달라했어요.
동네남자미용사분이 한번 더 생각해보라고 갑자기 너무 짧은 머리 아닌가..하시는거 미련없이 단호하게 컷트했어요.
맥라이언 처럼(?? 이해되실지?) 귀밑 뾰족머리 양쪽으로 내고 컷트하고 디지털 펌했는데
얼굴형도 달라보이고 다들 훨씬 젊고 생기 보인대요.흡족~~
머리색톤이 검은색이어서 무거워보인다고 밝은색으로 염색 권유하셔서 탈색후 갈색으로 염색했더니
머리카락이 좀 상한것 같아요
그동안은 미용실에서 쓰는 전기모자 사서 헤어팩 제품 사서 집에서 관리해왔는데
로레알 헤어스파??였나 그거 썼거든요. 딱히 확 좋아지는 느낌은 아니어서 미장센 오렌지통도 별로였고..
마침 쓰던제품이 다되어가서 새로 헤어팩 제품을 구입하려는데
혹시 써보신것중 좋은제품 있으면 추천부탁드려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