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등때 스스로 잘한 학생
영어도 학교 교과서만 공부함
현재 초6인데 학원 하나 안다니고 학교공부 열심히해서 시험성적 매우 좋음
초3부터 5학년까지 항상 반에서 일등였음
사교육 받는 친구들보다 시간적으로 여유 있어서 혼자서 스스로 공부함
이렇게 한다면 중학교때도 대체적으로 잘한다고 보면 될까요?
1. ㅇㅇ
'15.8.23 1:08 AM (223.62.xxx.23)네 그런 자기주도형의 성실한 친구들은 중학교까지는 무조건 잘해요(게임과 스마트폰에만 안빠지면)... 그런데 고등학교때 최상위에 들려면 머리가 좋아야해요. 결론적으로 초등 중등은 자기주도형 학습자세로 최상위에 들수 있으나 고등은 여기에 머리까지 받쳐줘야합니다.
2. ㅎㅎ
'15.8.23 1:11 AM (175.223.xxx.147)맞아요 자기주도형 학습자세 정말 정말 중요해요 이건 누가 방법을 알려줘서 되는게 아니라 스스로 동기부여하는거라 타고나는거나 마찬가지에요 ㅎㅎ 잘할거에요 중학교가서도
3. 일단
'15.8.23 1:12 AM (121.145.xxx.49) - 삭제된댓글기본은 갖춰진거라고 봐야죠.
기본 이상은 할거에요.
그러나 계속 탑일 것이냐는 모르는거죠.
오로지 혼자 공부해서 중학교 3년 내내 전교1등만 찍힌 성적표 본 적 있는데요.
(좀 신기했슴) 고등에서 좀 무너졌어요.
뭐 그렇다고 못한건 아니고 당연히? 서울대 갈 줄 알았는데 못간 케이스.
여전히 성실하게 공부했는데 그렇더라고요.
단지, 과외를 안해서 학원을 안다녀서 그런건 아니고 마지막 극복못한 뭔가가 있었겠죠.
결론은 자질은 있으나 미래를 누구도 장담 할 수는 없다 정도.4. 그러니까요
'15.8.23 1:13 AM (116.39.xxx.143)중학교때까지는 잘할건데 고등학교가서 탑이 되려면 ...정말 3박자가 다 맞아 줘야 하더라고요
인생에서 꼭 전교 상위권이 성공한다는 보장은 없지만
고등학교때에도 전교 상위권을 유지하려면 사교육도 절대 절대 중요해요...미리 미리 사교육으로 다 닦아놓고 머리도 좋아햐 하고 학생 본인 의지도 있어야 하더라고요5. 비슷한 케이스
'15.8.23 1:16 AM (121.145.xxx.49) - 삭제된댓글제가 본 가장 성실한 학생.
초등때를 말씀하시니 비슷하네요.
중학때는 원하는 학원은 다니고 영어는 초등부터 윤선생하고,
어쨌든 자기주도가 잡혀 있고 정말 열심히 한 아이인데
성실성으로 외고까지는 커버가 되던데 최상위는 안되더라고요.
그래도 남들 인정해주는 대학다니고 그 성실성으로 여전히 잘 해내더군요.6. 머리좋는것보다
'15.8.23 1:18 AM (222.110.xxx.231)성실한 친구들... 결국 인생승리합니다.^^*
정말 기특하네요7. ㅇㅇㅇ
'15.8.23 1:20 AM (39.124.xxx.80) - 삭제된댓글초등학교 반에서 일등은 큰 의미가 없다고 봐요. 다들 거기서 거기니까요.
그리고 이 시기에는 100점짜리 100점보다는, 200점짜리 90점이 장래성이 더 있어요.
200점짜리 90점은 혼자 공부해서도 가능하겠지만,
요즘과 같이 여러가지 다방면에서 잘해야 하는 시대에는 혼자서는 어려운 분야가 많아요.
영어도 독해와 문법외에 리스닝, 회화, 인증점수, 수학은 내신, 심화, 경시, 올림피아드, 과학도 마찬가지.
그리고 장래성에는 원글에 나온 학생처럼 자기주도적 학습력도 들어가겠죠.
원글과 같은 학생에게 좀더 심화와 선행을 시켜주면 날개를 달아주는 격이 될 거예요.8. ㅇㅇㅇ
'15.8.23 1:21 AM (39.124.xxx.80)초등학교 반에서 일등은 큰 의미가 없다고 봐요. 다들 거기서 거기니까요.
그리고 이 시기에는 100점짜리 100점보다는, 200점짜리 90점이 장래성이 더 있어요.
200점짜리 90점이라 함은 고등 때 실력이 드러나는 경우를 말하는 건데,
이것은 혼자 공부해서도 가능하겠지만,
요즘과 같이 여러가지 다방면에서 잘해야 하는 시대에는 혼자서는 어려운 분야가 많아요.
영어도 독해와 문법외에 리스닝, 회화, 인증점수, 수학은 내신, 심화, 경시, 올림피아드, 과학도 마찬가지.
그리고 장래성에는 원글에 나온 학생처럼 자기주도적 학습력도 들어가겠죠.
원글과 같은 학생에게 좀더 심화와 선행을 시켜주면 날개를 달아주는 격이 될 거예요.9. 음....
'15.8.23 1:23 AM (121.145.xxx.49) - 삭제된댓글미리 사교육으로 닦아 놓아야 한다는 의미는 아니었는데요.
반대 케이스라면 초등때는 그냥 무난한 상위권,
중2부터 페이스 늘였지만 영재고 준비하다 떨어지고
일반고가서 탑한 아이.
이 아이는 성격이 넘 좋았어요.
뭐랄까 어릴때도 스팟하면 치고나가겠구나 그런 느낌이 들던 아이에요.
어린데도 멘탈이 넘 좋고, 배려심 활동성 다 좋더라고요. 마이웨이까지.
기본 성실은 있는데 악착 같거나 1등해야지 100점 받아야지 이런건 없는아이 였어요.
그러더니 중2 후반부터 자세도 달라지고 치고 나가더라고요.
어릴때 사교육 많이 받은 케이스는 아니었어요.
중학교때 수학학원 다닌 그런 케이스.10. 원글
'15.8.23 1:27 AM (112.154.xxx.98)학교시험이 상시평가라고 해서 문제수도 적고 매우 쉽습니다 다른학생들은 영어.수학 사교육 받느라 쉬운 학교시험은 90점정도만 공부하고 있는듯 해요
영수 공부많이 시키는 대형학원 다니며 90점이상 상위권 유지하는 학생과
학원하나 안다니고 오직 학교공부100점 맞고 성실하게 혼자서 공부하는 학생중
전자가 더 잘할 가능성이 있다고들 하는데 그럴까요?11. ㅇㅇㅇ
'15.8.23 1:31 AM (39.124.xxx.80)원글님 그건 아무도 몰라요. 그런 생각은 참 의미 없어요.
그 아이의 머릿속에 얼만큼 들어있느냐, 그걸 발휘를 잘하겠느냐,
그리고 고학년, 상급학교에 들어가서도 그 성실성이 유지되느냐,
사교육 받고 머리가 무지 좋아도 성실성이 없다면 어떻게 될까?
그건 아무도 모릅니다. 그 아이를 곁에서 얼마나 면밀하게 관찰하며 생활태도를 지켜보고 비전을 제시하느냐에 따라서도 다르고요.
원글님 이런 거 진짜 모르고 질문 하시나요?12. 원글님
'15.8.23 1:36 AM (121.145.xxx.49)위에도 댓글 여러개 달았지만
그런식의 단순 비교는 무의미해요.
학원 다닌다고 다 잘하는것도
안다닌다고 못하는것도
혼자해서 초등때 올백만 받는다고
그 무엇도 아이의 미래를 점칠 수는 없다고 봅니다.
오히려 문제를 대하는 자세,
공부를 하다 난관을 극복하는 스타일,
주변 교우관계, 성향
이런 것들이 더 많이 좌우한다고 봅니다.
수학만 해도 싫어하는 아이들이 속을 파보면 다 케이스가 여러가지에요.
영어도 정말 흡수가 빠른 애들이 있고요.
점수가 아니라 기초 공부를 탄탄히 쌓을 수 있도록 도와주시면 됩니다.
단순한 예를들면, 초등 5에 사각형의 면적 구하는걸 배웁니다.
평행사변형의 면적이면 그걸 공식만 외워 대입해서 푸는 아이가 있고
왜 그렇게 공식이 만들어 졌는지를 완전히 이해하고 푸는 아이가 있어요.
이건 점수로 판별이 안됩니다.
학원이냐 독학이냐의 문제도 아니고요.13. ....
'15.8.23 1:37 AM (211.36.xxx.126)아이 부모가 쓴글은 아닌거 같은데 정확히 하고자 하는 무언지요?
14. ㅇㅇ
'15.8.23 1:41 AM (39.124.xxx.80) - 삭제된댓글단순하게 사교육여부와 초등등수로 중학교 때 누가 낫다고 점칠 수 없어요.
솔직히 중학교 전교등수도 고교를 점칠수 있는 기준으로 보기에는 50%정도 변수가 있구요.15. ㅇㅇ
'15.8.23 1:46 AM (39.124.xxx.80)단순하게 사교육여부와 초등등수로 중학교 때 누가 낫다고 점칠 수 없어요.
중학교 전교등수도 고교등수를 점칠수 있는 기준으로 보기에는 50%정도 변수가 있구요16. ...
'15.8.23 2:13 AM (125.177.xxx.130)경험담들이신지 좋은 덧글이 많네요.
참고하겠습니다.
원글님도 감사드려요^^17. ㅡㅡㅡ
'15.8.23 4:37 AM (14.39.xxx.201)초등다르고 중등 다르고 고등달라서
아무 의미없다입니다.
다만 사교육이없고 수업만으로 그리한다면
일단 머리는 좋은것으로
그런데 성실성으로 잘한거라면
그 성실성이 주욱 갈수도 안갈수도 있지요
중학까지는 성실성이든 머리로든 어느한쪽으로
되는데 고등은 두개 다 가야해서요.
성실성의 성분을 잘 보세요
욕심이 많은건지 무언의 공부 압력을 받은건지
칭찬받기를 좋아하는건지
아님 정말 공부를 신나게 재미있어서 하는지
마지막거 아니면 중등 고등 모르는거지요
그리고 초등이 마지막 케이스이긴 정말 힘들고.18. ****
'15.8.23 7:50 AM (123.109.xxx.24) - 삭제된댓글내 경험으로 봐서는 초등학교때부터 지금까지 공부에 있어서는
일정한 결과 그냥 나온것 같아요
공부하는 머리는 그냥 타고나는거예요
환경이 아주 방해하고 트라우마 심한 환경 --매드는것, 언어폭력--만 없다면
초등학교때 공부 잘 한 머리 ...그대로 쭉 갑니다.
그냥 공부하는 머리는 타고난다고 생각하는것이 좋아요 .
대신 공부못하는 머리도 부모가 뭐라 할것 못돼어요.
솔직히...노력을 안하는것..못하는것도... 어느 정도 정해져있어요 . 타고나는 부분이 훨씬 더 많죠.
일정하게 10년 넘게 학교에서 공부해야 하는 아이들인데
공부하는 머리가 없는데 학교생활 해야 하는 아이들... 좀 그만 괴롭히면 좋겠어요
세상이 꼭 공부로만 돌아가는것은 아닌데...
공부하는 성실성도.. 어느정도는 타고나는게 있어요.
훈련이나 환경은 거드는거죠.19. ****
'15.8.23 7:55 AM (123.109.xxx.24) - 삭제된댓글내 경험으로 봐서는
난 초등학교때부터 지금까지 공부에 있어서는
일정한 결과가 죽 이어졌어요 . 초등학교때도 반에서 항상 1-5등 안에 들었는데
그것이 고등학교때까지 죽 이어지다가 어떤 계기가 있어 일년 공부에 올인.. .원하는 대학에 들어왔어요.
내 경험으로 말하면 ...공부하는 머리는 그냥 타고나는거예요.
내 주변 친구들도 보면 그냥 타고나는 거예요.
의대 친구들도 그냥 수업 따라가다 시험 보기 하루전날 교과서 한번 쭉 보고 가면
시험 통과되는 수준.. 공부하는 집중력도 타고나는 부분이 있어요.
법대 있는 친구도 조금만 집중하면 사시 한번에 패스..
환경이 공부를 적극적으로 방해하거나
트라우마 심한 환경 --매드는것, 언어폭력 심한 환경이 아니라면
초등학교때 공부 잘 한 머리 ...그대로 쭉 갑니다.
그냥 공부하는 머리는 타고난다고 생각하는것이 좋아요 .
대신 공부못하는 머리도 부모가 뭐라 할것 못돼어요.
솔직히...노력을 안하는것..못하는것도... 어느 정도 정해져있어요 . 타고나는 부분이 훨씬 더 많죠.
일정하게 10년 넘게 학교에서 공부해야 하는 아이들인데
공부하는 머리가 없는데 학교생활 해야 하는 아이들... 좀 그만 괴롭히면 좋겠어요
세상이 꼭 공부로만 돌아가는것은 아닌데...
공부하는 성실성도.. 어느정도는 타고나는게 있어요.
훈련이나 환경은 거드는거죠.20. ****
'15.8.23 8:44 AM (123.109.xxx.24) - 삭제된댓글여기서 공부라 함은 학교에서 요구하는 책보고 공부해서 시험봐서 원하는 수준
통과하는 능력 .즉 시험치는 능력.21. ****
'15.8.23 8:44 AM (123.109.xxx.24) - 삭제된댓글여기서 공부라 함은 학교에서 요구하는, 책보고 공부해서 시험 통과하는 능력 .즉 시험치는 능력.
22. ******
'15.8.23 9:08 AM (123.109.xxx.24)내 경험으로 봐서는
난 초등학교때부터 지금까지 공부에 있어서는
일정한 결과가 죽 이어졌어요 .
여기서 공부라 함은 학교에서 요구하는, 책보고 공부해서 시험 통과하는 능력 .즉 시험치는 능력.
초등학교때도 반에서 항상 1-5등 안에 들었는데
그것이 고등학교때까지 죽 이어지다가 어떤 계기가 있어 일년 공부에 올인.. .원하는 대학에 들어왔어요.
내 경험으로 말하면 ...공부하는 머리는 그냥 타고나는거예요.
내 주변 친구들도 보면 ..그냥 타고나는 거예요.
내 주변 의대 친구들도 그냥 수업 따라가다 시험 보기 하루전날 교과서 한번 쭉 보고 가면
시험 통과되는 수준.. 공부하는 집중력도 타고나는 부분이 있어요.
법대 있는 친구들도 조금만 집중하면 사시 패스..
환경이 공부를 적극적으로 방해하거나
트라우마 심한 환경 --매드는것, 언어폭력 심한 환경이 아니라면
초등학교때 공부 잘 한 머리 ...그대로 쭉 갑니다.
그냥 공부하는 머리는 타고난다고 생각하는것이 좋아요 .
대신 공부못하는 머리도 부모가 뭐라 할것 못됩니다.
솔직히...노력을 안하는것..못하는것도... 어느 정도 정해져있어요 . 타고나는 부분이 훨씬 더 많죠.
일정하게 10년 넘게 학교에서 공부해야 하는 아이들인데
공부하는 머리가 없는데 학교생활 해야 하는 아이들... 좀 그만 괴롭히면 좋겠어요
세상이 꼭 공부로만 돌아가는 것만은 아닌데...
공부하는 성실성도.. 어느정도는 타고나는 게 있어요.
훈련이나 환경은 거드는거죠.23. ..
'15.8.23 9:51 AM (14.39.xxx.221) - 삭제된댓글초등학교 스스로 100점이라 해도, 그게한과목 3-4일씩, 문제집 여러번보고 공부해서 100점이라면 중학교가면 내용도 과목도 많아지기 때문에 그 성적 유지하기 힘들거구요
혼자 짧은 시간 집중해서 공부하는 학생이 늘 성적도 최상위다 하면 중학생때도 잘할 가능성이 크죠.
그리고 학원다니면서 열심히 하는 학생은 그동안 쌓아놓은거 무시 못해요.24. ㅡㅡ
'15.8.23 10:03 AM (219.250.xxx.92)자기주도가 완전하게 잘되고 머리좋은아이라면
사교육필요없어요
고등내신도 수능도 사실 사교육이 필요없습니다
학원갈시간에혼자 들고파는게
훨씬더효율적입니다
사실
자기주도가 안되는데 서울대가는애는
거의없다고볼수있죠
근데 서울대가려면 탁월하게 공부머리가
있긴해야돼요25. ....
'15.8.23 11:12 AM (220.86.xxx.131) - 삭제된댓글우리 아들이네요.
초등때 과외나 학원 전혀 안다니고 시험보면 올백에 영재원도 혼자 준비해서 다니고 중등때도 계속 1등
과학고 조기졸업.과고 다닐때도 수학학원만 다니고 과학은 사교육 한번 한적도 없는데 상위권
대학은 서울대 떨어지고 그아래 대학 4년 장학생 입학.현재 고시공부중
공부 좀 해라는 말 한번도 안하게한 스스로한 케이스예요26. 외국어는..
'15.8.23 7:06 PM (175.223.xxx.162)사교육이 필요한듯요. 고3때 영어할라보니 수학할 시간이 없고..수학 하려니 영어할 시간이 없는..
그래도 인서울 의대갈 성적은 나왔으나 적절한 사교육 받았으면 더 좋은 결과 나왔을거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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