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 여성분의 심리가 궁금해요

.. 조회수 : 2,098
작성일 : 2015-08-23 01:00:41
저는 42살의 무자식 돌싱남입니다
몇달전에 결혼정보회사를 통해 저보다 나이가 많은
46세의 골드미스분과 2달 가량 교제를 했습니다

그런데 지난달 초에 헤어졌습니다
헤어진 사유는 제가 남자가 아닌 친한 동생으로만 느껴진대요...

제가 매달려도 소용없더라구요
그래서 포기했는데...

며칠전에 그 여성분으로부터 카톡이 왔어요...
제가 사실 이직 준비로 공부하고 있는데요
자신이 도와줄 수 있는게 없냐하더군요

그래서 공부할 때 필요한 자료를 일부 받기로 했습니다
(그 여성분이 그 분야의 전문가입니다)

이건 무슨 상황인가요?
설마 다시 시작하자는건가요?

여성분들 혹시 이런 경우 그 여성분의 마음은 어떤 상태인건가요?
너무 혼란ㅅ러워요

절 매몰차게 차서 사실 제가 7월달 내내 술에 쪄 들어 살았거든요
공부 다 망쳤다가 다시 정신 차리는 중인데 

뭘까요?

IP : 223.62.xxx.65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8.23 1:04 AM (112.158.xxx.36)

    아쉬운것같은데요.
    찔러보는 것인지 확실히 관계 정립하시길요.
    계속 이도저도 아니게 그럴지도요.

  • 2. 음...
    '15.8.23 1:04 AM (58.140.xxx.232)

    남주긴 아깝고 나 갖긴싫고... 보험용 정도? 님의 감정을 존중한다면 그럼 안되는거죠.
    근데 저도 남편이 남자로 전혀 안느껴졌는데 그냥 친구처럼 지내다보니 정들고 결혼하게 됐어요. 남편이 조건은 좋은편이었구요.

  • 3. -,-
    '15.8.23 1:11 AM (115.161.xxx.239)

    간 보는거죠. 뭐....
    나는 먹기 싫고 남은 주기 싫고....
    간사한 이중성격들........있어요.
    사람감정 가지고 장난치는
    님은 어떠세요.
    그런 취급 받으면서 만나고 싶으면 만나는 건데...
    그 여자 또 이별하자고 나올겁니다.
    500원 걸어요.

  • 4. 감정 얽지말고
    '15.8.23 1:15 AM (211.219.xxx.144)

    업무로만. 정확한 건 본인ㅇㅚ엔 아무도 모르죠. 님도 그냥 볼일만 보고...

  • 5. ...
    '15.8.23 1:38 AM (175.210.xxx.127)

    헤어지고보니...
    님만한 남자는 없고
    외롭기는 하고..

    그런거 아닐까요??

  • 6. 동생을
    '15.8.23 2:10 AM (104.131.xxx.122)

    잃고 싶지 않은가보죠.

  • 7. 헤헤
    '15.8.23 4:55 AM (24.246.xxx.215) - 삭제된댓글

    한마디로 꿩이 아니면 닭이라도 뭐 그런 심리 아닐까요 ?...

  • 8. 0000
    '15.8.23 8:22 AM (211.58.xxx.189)

    어장관리?

  • 9. 확실한건
    '15.8.23 9:18 AM (220.72.xxx.56)

    여자분이 남자분한테 확끌리진않았는데
    어떤이유로 인해 남자분의 끈을 놓지 않는다 이거같아요.
    어떤이유는 본인이 생각해보니 이만한 남자없더라(남성적인 어필은 안되긴 하는데등등의 이유로 놓았지만)
    혹은 주변에서 야 그만한 남자 없어 다시연락해! 이래서 하는경우..
    원글님생각이 중요하죠. 전 그렇게ㅜ해서 결혼해서 잘사는 커플을 세팀 봤거든요. 셋다 여자 주변에서 남자괜찮다 다시연락하라고 난리(?)쳐서 연락한 케이스 였어요..
    이래도(?) 여자가 너무 맘에 든다 이기회로 잡겠다 하면..(결혼한 저커플들경우 여자가 노련해서 어장관리 스탈은 다 아니고 그냥 아닌것 같아서~이런과들이었거든요. 어장관리라면 또 으낌이 다를듯)

  • 10. 님도
    '15.8.24 3:03 AM (36.38.xxx.26)

    나이도 있고 결혼도 해보셨고 그럼 아실만한 데도 이건 뭐냐고 묻는 거 보니,,

    상대여자분이 어떤 의미로는 대단하신 듯.....

    그 여자분은 우위에 서는 걸 좋아하는 거 같네요.

    다른 분들 의견처럼 어장관리 일수도 있구요,

    아니면 헤어지고 다시 연락하는 거 자체가 님 길들이기 일 수 있어요.

    제가 님이라면 필요한 것만 받고 쌩까거나

    암튼 절대로 엮이지는 않겠어요. 매우 꺼려지는 부분이 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27812 자기객관화가 안 되는 부류랑은 엮이면 안 될 듯 3 이런 2016/02/12 4,722
527811 위례신도시 앞으로 어떨거 같으세요? 16 .. 2016/02/12 6,933
527810 괌 에어텔과 패키지(씨그릴 워터월드가 포함된) 어떤게 나을까요?.. 2 샬랄라12 2016/02/12 708
527809 수학성적을 올려주면 다 옮겨요... 23 하늘 2016/02/12 4,939
527808 진짜 무섭네요 이 나라. 22 2016/02/12 7,559
527807 hp8640 정품토너or무한공급기 갈등중입니다. 5 뭘로바꿔야하.. 2016/02/12 808
527806 아프다고만 하면 성질내는 남편 12 정나미 2016/02/12 3,440
527805 이런 경우 호칭 어떻게 해야될까요? try 2016/02/12 438
527804 위례 랜드마크 아파트는 뭔가요? 1 주부 2016/02/12 1,376
527803 미국 대통령 선거제도 간단히 설명해주실 수 있는 분? 2 궁금이 2016/02/12 853
527802 어떤삶을 살던 여자가 절대 포기하지 말아야 할 것들 6 심리 2016/02/12 3,959
527801 전자어음에 관한 질문입니다. 1 어음...... 2016/02/12 845
527800 전우용 역사학자의 트윗 4 트윗 2016/02/12 1,038
527799 한국국적법 정말 어이가 없는게요 21 어이상실 2016/02/12 5,622
527798 메가박스에서 캐롤 봤어요 9 비오는날 2016/02/12 2,684
527797 하와이에서 살고싶어요.. 21 ddd 2016/02/12 9,396
527796 미국 대선 민주당후보가 다시 대통령 가능한가요?? 5 국정화반대 2016/02/12 935
527795 설에 여러집 만두 먹어보니 37 ..... 2016/02/12 17,732
527794 저 지금 이사하고 있습니다 2 이사 2016/02/12 1,829
527793 컷트하는 시간이 지겹.. 6 ,, 2016/02/12 1,501
527792 남동생 결혼 축의금 얼마나 하셨어요? 7 경조사 2016/02/12 3,947
527791 꼬르동블루 28 성미산 2016/02/12 7,024
527790 동네 엄마 이야기 5 ... 2016/02/12 3,422
527789 멸치육수 야채 육수에 영양 있나요? 4 ㄸㄸ 2016/02/12 2,666
527788 돈 있으면 사고 싶은거 하나씩만 얘기해봐요. 113 2016/02/12 19,5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