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20대초반의 딸이 있으신분께 질문좀

딸아 조회수 : 1,966
작성일 : 2015-08-23 00:43:05

안녕하세요

 

20대초반의 딸 

 

외박 새벽귀가 다 허락하시나요

 

저인 12시 까지인데 외박안되고요(친구들과 여행시만 확실히 확인하고 보내줘요)

 

딸애기론 자기 친구들은 하나같이 외박도 허락해주고 새벽에 들어가도 암말도 안한다고

 

우리집만 이상하다고 하는데

 

저의 집이 넘 꽉막힌 집인가요

IP : 14.32.xxx.247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뇨
    '15.8.23 12:44 AM (49.143.xxx.182)

    관리해야죠..남들이 그런다고 그게 맞는말이던가요..

  • 2. ㅇ ㅇ
    '15.8.23 12:44 AM (119.207.xxx.67)

    많이 노는게 낫다고 봅니다 요즘 세상 엔 그게 이득이에요 남자보는 안목도 더 생기고

  • 3. 그런말
    '15.8.23 12:47 AM (218.101.xxx.231)

    믿지마세요
    장사꾼이 남는거 없다는말
    노인네가 빨리 죽어야지 하는말이랑
    동급임.

  • 4. 별꼴
    '15.8.23 12:53 AM (211.201.xxx.132)

    외박하고 새벽까지 나돌아다녀야 남자보는 안목도 그만큼 넓어지는거군요

  • 5. 21살 딸래미
    '15.8.23 1:02 AM (175.114.xxx.218)

    평수엔 10시
    가끔 친구들과 노는 날엔 허락받고 11시~11시 30분
    자취하는 친구집에서 두번 자고 왔어요
    물론 미리 허락받았구요

  • 6. 20 여년전 이야기
    '15.8.23 1:31 AM (219.255.xxx.45)

    지금보다 더 엄격하고 혹독했던? 시대였죠.직장 다니는 성인인데도 통금시간 9시...
    아버지는 아주 엄격해서 조금만 늦게 들어와도 문 절대 안열어주고 심한 경우 머리 카락도 싹둑...
    거기에다가 식구 모두가 독실한 신자,그런데 아무리 그래도 딸은 할 일 다 하고 다니더군요.당시도
    그랬는데 지금은 말 안해도 알겠죠.딸이 성인이니 이런일 저런일 다 하고 다녀도 늦은 귀가에 허락받지
    않은 외박은 뭔일을 당할지 몰라 위험하죠.오원춘 아시죠?

  • 7. 아멘
    '15.8.23 1:32 AM (175.198.xxx.104)

    저 대학 졸업할때까지 9시 통금이었고 엠티도 겨우 한두번 갔는데요
    35살되도록 시집 못가고 있으니 외박 완전 괜찮아 하시네요 ㅎㅎ

  • 8. ㅇㅇㅇ
    '15.8.23 5:30 AM (211.237.xxx.35)

    저도 아주 이게 불만이예요.
    스무살 대학생 딸이 있어요.
    저희집은 절대 외박은 안되고, 뭐 친구네 집이건 여행이건 다 안된다 했었는데
    딸아이 말이 자기 친구들은 어차피 다 다른곳으로 대학을 가서 기숙사나 자취하는데
    부모님이 터치 안한다 하면서
    고등때 친구들하고 여행가고 싶다고 하고... 친구네 집에 가서 하룻밤 자고 오겠다고 ㅠㅠ
    고등때 친구들이야 그 부모도 다 알고 애들도 다 아는지라
    힘들게 하루는 친구네 집에서 파자마파티 하는거 허락해주고..
    2박3일 여행 허락해줬네요. 사실 여행은 남편이 절대 안된다 하길래 학교에서 실습간다 하고
    제가 보내줬습니다.
    아무리 성인이라 해도 갓 스무살 된 아이들이라 불안해요.

  • 9. 싱고니움
    '15.8.24 8:08 AM (221.164.xxx.112)

    저도 자취 6년 하고 결혼했고요.
    자취때 남들이 알아서는 안될 부끄러울만한 일 없었습니다.
    스무살 넘었으면 어떻게 살든 본인의 선택이고
    제 손은 떠났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저는 어떻게 살지 가르쳐주고 모범을 보이고 살다
    어쩌다 실수를 하거나 힘들때 자식이 누군가의 도움이 필요할 때 도울수만 있다고 생각합니다.
    아예 믿고 맡기니까 내 인생에 대한 책임이 부담스러워서 막살지를 못하겠더군요.
    엄마는 니가 남자랑 있든 누구랑 있든 안전하게 잘 있고 재밌으면 된다.
    다만 니가 여자가 아니라 요즘세상에는 최홍만이라도 술 먹고 정신줄 놓고 쓰러져있음 위험하다.
    외박을 할거면 술을 먹지 말고 모르는 인간이 주는 먹을건 먹지말고
    음식점에서 남자랑 둘이 있다가 화장실 다녀오고 나서는 뭐 먹지 마라 약타면 모른다
    꼭 이상한짓은 안그럴것같이 생긴놈이 한다.
    임신을 했음 빨리 이야기해야한다. 그래야 결혼을 시키든 떼든 하지. 그런 이야기를 해주었는데
    그럴수록 어우 나 그럴일 없어요. 건어물입니다. 바삭바삭 하고 도망다닌 기억있네요 ㅋㅋ
    전 제딸도 그럴거라 생각합니다. 안그래도 미성년자도 아닌데 누가 걔 인생을 살아주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74958 다이어트 절반 성공한 사람인데요 4 . 2015/08/23 1,666
474957 한달동안 6키로 빠졌는데 제 다이어트 좀 봐주세요 19 .. 2015/08/23 7,001
474956 중고생 어머니들 꼭 좀 봐주세요(학원문제) 6 푸르른물결 2015/08/23 1,667
474955 완전 무첨가 검은콩두유 알려주세요 17 무첨가 2015/08/23 2,605
474954 네살 아기 신발 발냄새...;;; 10 ........ 2015/08/23 2,498
474953 연애 하려고 하면 내 일에 집중이 안돼요 ㅠ 6 ㄱㄱㄱ 2015/08/23 1,723
474952 대학생 자녀 성적표 꼭 보시나요? 8 대딩맘 2015/08/23 2,086
474951 이번 북한 도발이 조작일 가능성도 배제 못하겠네요~ 7 안드로메다 2015/08/23 2,112
474950 화장실 변기와 배수구에 청크린? 같은거 넣어뒀더니 냄새 덜하네요.. 2 냄새 2015/08/23 1,530
474949 우리나라 역사에대해서 7 ㄴㄴ 2015/08/23 576
474948 시가..마음이 너무 힘드네요..용기를 주세요 11 ㅠㅠ 2015/08/23 3,052
474947 스테이크 불쇼??? 일반 가정에서 해도 괜찮을까요?? 4 2015/08/23 1,179
474946 김녕 과 함덕 해수욕장 다 다녀와 보신 분 5 제주 2015/08/23 2,036
474945 남편과 오랜만에 데이트 1 뭐하죠? 2015/08/23 949
474944 10kg 넘게 뺐는데 아직 앞자리가 8 18 ... 2015/08/23 3,249
474943 어제 무도 잘 보셨나요? 10 ... 2015/08/23 2,539
474942 청년들의 미래가 넘 안쓰러워요 30 --- 2015/08/23 4,679
474941 스마트폰 동영상볼때 고화질이나HD로 바꾸면 화면이 어두워져요 루나 2015/08/23 691
474940 궁금해요????? 2 como 2015/08/23 417
474939 여자 기술중에 어떤게 좋을까요 3 곰이 2015/08/23 3,321
474938 생계형맞벌이논쟁..아이였던 입장에서 써보려합니다. 9 11 2015/08/23 4,441
474937 이미 신자유주의가 세상을 지배하는데 6 자본이 2015/08/23 1,292
474936 계약직이예요. 2 계약직 2015/08/23 1,089
474935 양심없는 롯데(롯데백화점 강남점 가지 마세요) 16 우욱~~ 2015/08/23 5,035
474934 머리 잘못잘라서 너무 우울한데.. 제가 예민한가요..ㅠㅠ 어찌해.. 4 kises 2015/08/23 1,4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