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외국에 나와서 생활하고 있는데요..
저희 아들..11살이고 아직 유치가 많이 남아있어요..
얼마전에 딱딱한것 먹다가 뿌득~소리난 후 윗쪽 이가 흔들린다 하더라고요...
그러더니 빠졌는데 정말 뿌리없는 조각이 나온거에요...보니 입 안쪽에 이가 아직 있고 앞쪽 조각만 떨어졌어요...
흠....그래도 여기 치과를 갈 상황이 아니라 일단 지켜보자...
어제는 며칠전부터 흔들리던 아랫이가 또 빠졌는데...
이것도 뿌리가 거의 없는 상태더라고요....예전에 치과에서 뿌리가 녹아서 없을수도 있다는 말을 들은 적이 있긴한데..
윗니 빠진곳 보니...안쪽에 이는 그대로 있고..겉쪽 잇몸에 하얗게 이가(꼭 새 이 나올때처럼)보이는데..
이게 뿌리가 남은것이 보이는건지 헷갈려요..
새로 이가 나온다면 안쪽 이가 있는 상태로 나오는거라 덧니가 될거 같고 뿌리가 남은거라면..그대로 두면 안될것 같고..
어찌해야할지 모르겠네요..
여기 치과가 근처에 있긴한데...얼마전 아는 분도 치과치료때문에 갔었는데 치료 못하고 나왔다더라구요..
현지어 잘하는 사람이나 영어를 아주 잘하는 사람 데려오라 했다는데...
저는 영어도 버벅이고 현지인 친구도 없어서 애 데리고 의사소통도 안되고..답답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