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흰머리..염색없이 걍 짧은 컷트로만 지내면 어떨까요?

.. 조회수 : 4,426
작성일 : 2015-08-22 16:53:26

40대 중반이구요..나이듦에 대한 거부감은 없는데.. 흰머리가 영 귀찮네요..

남편도 나이가 있어서 흰머리가 주로 앞쪽으로 많은데..

머리가 짧아서 그런지 흰머리 희끗희끗 있어도 그닥 흉한줄 모르겠어요..

오히려 살짝 중후한 느낌도 있는것이 보기 나쁘지않거든요.....

그래서 여자인 나도 머리를 쇼컷트로 짧게 치면  희머리 살짝살짝 섞여보여도 괜찮지 않을까...

염색에 퍼머까지 번갈아하다보니 머릿결도 많이 상하고 눈에도 염색이 안좋다는데..

이참에 짧게 치고 염색 안하면 어떨까... 생각해보네요..

많이 이상할까요? 

IP : 175.117.xxx.245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흑발
    '15.8.22 5:03 PM (175.209.xxx.238)

    저도 같은 고민중인데 40대 중반이면 애매해요.
    아마 가족 친구들이 더 난리일거에요. 염색하라구...
    50대 넘은 분이 새치위에 그레이 염색하셨는데 너무 예뻤어요.
    저도 염색 싫지만 조금만 더 견디려구요.

  • 2. 나는 나
    '15.8.22 5:07 PM (1.248.xxx.187)

    그게 어때서요?

    남들이 보든가 말든가.. 그들이 보태준거 없잖아요?

    이거 다 내꺼~~~~~~~~~~~~ ㅋㅋㅋㅋㅋㅋㅋ

  • 3. .....
    '15.8.22 5:18 PM (58.142.xxx.67) - 삭제된댓글

    나이 오십
    흰 머리 많습니다.
    짧게 커트만 치고 퍼머나 염색은 해 본 일 없습니다.
    거울보면서 나이 드니 좋다, 나이들어가는 내 모습 좋구나,
    흰 머리도 내 머리, 검은 머리도 내 머리, 아, 편안하구나,
    그럽니다.

  • 4. .....
    '15.8.22 5:20 PM (58.142.xxx.67) - 삭제된댓글

    나이 오십
    흰 머리 많습니다.
    검은 머리가 셋에 흰 머리 하나쯤 됩니다.
    짧게 커트만 치고 퍼머나 염색 해 본 일 없습니다.
    거울보면서 나이 드니 좋구나, 나이들어가는 내 모습 좋구나,
    흰 머리도 내 머리, 검은 머리도 내 머리,
    잡티도 내 살결 주름도 내 피부 아, 편안하구나,
    그럽니다.

  • 5. .....
    '15.8.22 5:21 PM (58.142.xxx.67)

    나이 오십
    흰 머리 많습니다.
    검은 머리칼 셋에 흰 머리 하나쯤 됩니다.
    짧게 커트만 치고 퍼머나 염색 해 본 일 없습니다.
    거울보면서 나이 드니 좋구나, 나이들어가는 내 모습 좋구나,
    흰 머리도 내 머리, 검은 머리도 내 머리,
    잡티도 내 살결 주름도 내 살결, 아, 편안하구나,
    그럽니다.

  • 6. ㅎㅎ
    '15.8.22 5:33 PM (119.197.xxx.28)

    나도 염색안하면 두달이후엔 반백의 할머니가 됩니다...
    이번에 남편 선배부부를 만났는데, 선배되시는 남편은 나이보다 휠씬 동안이세요. 울남편보다 어려보임.
    그런데, 부인되시는 분은 저보다 흰머리가 많으시더라구요.ㅎㅎ
    오십 넘어선 파마,염색을 안하셔서 오십중반인 지금은 커트만 하신대요. 얼굴은 송은희 얼굴에 흰머리가 3분의 2쯤... 죄송하게도 엄마와 아들 같아보여요...ㅠㅠ
    남편분은 흰머리도 없어요.
    우리집도 나 염색 안하면 그럴듯... 우리남편도 흰머리거 없거든요. 난 염색하던 머리라 두달 염색안하면 추함...
    전 6십넘어서 염색 안하려구요...ㅠㅠㅠ

  • 7. 안할수도없어요
    '15.8.22 5:58 PM (220.76.xxx.227)

    나역시35세부터 흰머리가 많아서 염색햇어요 안하고 버티려다가 도저히 않할수없어서
    지금나이가 60후반인데 나는70되면 안하겠다고햇더니 우리남편은 염색안하면
    심난하다고 안하고잇으면 추하다고 뒷머리만조금검고 전부가 흰머리예요
    우리남편은 앞머리가희고 나는정박이가흰머리 본부예요 우리며느리친정엄마는
    염색은 안하고 머리파마만 짧게 하더라구요 그사돈머리도 심난해요 아주염색하기싫어요

  • 8. 사십중반에?!
    '15.8.22 6:05 PM (39.7.xxx.187)

    에이 그냥 염색하세요 흰머리는 앞으로 더 늘어날텐데요 주름이 더 짙어지고 많아지면 그때 중후함을 즐기시는게 좋을 듯...

  • 9. 에공
    '15.8.22 6:14 PM (220.127.xxx.14)

    염색 하시지요
    그게 흰머리로 중후하게
    보일라치면 산골에서 한가로이
    텃밭 일구며
    무명 원피스 입고
    그럴때나 어울리지
    아직 젊은 나이 두달에 한번 해주세요

  • 10. 여자남자
    '15.8.22 6:36 PM (175.211.xxx.31)

    여자하고 남자는 다르더라구요.
    남자든은 흰머리카락 섞여도 보기 괜찮은데
    여자들은 확실히 나이 들어 보이고 활력이 없어보여요.
    염색 하고 안하고 너무 다른 모습이예요.

  • 11. 해보세요
    '15.8.22 7:25 PM (59.6.xxx.151)

    염색 하고 나서 안어울리는 건 다시 자라길 기다려야 하지만
    안하는 건 해보고 어울리시면 되지요

    어울리나 안 어울리나가 아니라
    의례 염색하냐 안하냐에 포인트가 됩니다 ㅠ 대체로요
    그러니 저라면 해보고 마음이 들면 하고
    마음에 안들면 그때 염색하겠습니다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키가 좀 되시면 어울릴 확률이 높아 보입니다

  • 12. 연예인도
    '15.8.22 7:30 PM (218.235.xxx.111)

    흰머리 멋스럽게 길러다녀도..안돼보이던데
    일반인들...너무 추레해 보여요
    그래서 다들 염색하고 다니는거구요.

  • 13. 흰머리로 다니려면..
    '15.8.22 8:51 PM (211.33.xxx.202) - 삭제된댓글

    머릿결이 아주윤기있고 잔머리가없고
    옷이고급스럽고
    피부톤이 균일해야해요
    구두신어야해요

    안그러면 폐지줍는 할머니같아요...
    저도 그래서 염색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77640 숨쉬기가 힘든데요. 3 이런증상 2015/08/29 1,568
477639 물욕으로 부터 해방되는법..좀 알려주세요. 4 물욕 2015/08/29 2,207
477638 신촌에 있던 경양식집 아마데우스 없어졌나요? 10 그립다 2015/08/29 3,073
477637 모의고사 영어 안정적인 일등급되기?? 1 딸아이의 고.. 2015/08/29 1,548
477636 소설 제목 찾는데 도움 간절해요 4 아아 2015/08/29 1,135
477635 백종원의 카레스테이크 해보신분 슈가보이 2015/08/29 1,280
477634 층간소음 속상하네요. 9 == 2015/08/29 2,228
477633 통영치과에서 신경치료할때 통영 2015/08/29 1,147
477632 면허따고 운전 수월하게 하려면 얼마나 걸릴가요 4 도와주세요 2015/08/29 1,730
477631 애인있어요. 박한별 배역 7 ㅇㅇ 2015/08/29 5,217
477630 팬티라인 한곳에 계속나는 뾰루지 왜이럴까요? 5 .. 2015/08/29 10,694
477629 허리-허벅지라인 일자로 만들수있나요?? 고민 2015/08/29 851
477628 보테로, 가우디, 모딜리아니, 카이 전 다녀왔어요^^ 6 지난 수요일.. 2015/08/29 2,116
477627 미분양된 아파트, 할인판매 아시는 분? 6 집고민 2015/08/29 3,067
477626 경상도뿐만 아니라 5 전라도시가 2015/08/29 1,580
477625 그럼 여기 분들은 어디가 살기 좋은가요? 29 ........ 2015/08/29 7,131
477624 금호동 나온쿠킹 아시는 분? 1 궁금해요. 2015/08/29 1,315
477623 전세사는데 집 주인이 집을 팔았어요. 2 사랑 2015/08/29 2,020
477622 세월호501일) 많은 사람들이 하루종일 미수습자님들 기다리고,진.. 8 bluebe.. 2015/08/29 702
477621 점괘 때문에 버린 거래요. 50 찾았어요 2015/08/29 18,598
477620 교사들은 학생들 차별하는게 하다보면 당연한건가요? 8 FDFD 2015/08/29 3,224
477619 피부맛사지 꾸준히 받으면 좋아질까요? 5 ㅇㅇ 2015/08/29 3,519
477618 두번째 스무살-노라가 답답&불쌍 12 드라마매니아.. 2015/08/29 4,492
477617 소화제 2 편의점 2015/08/29 820
477616 모임에서 항상 제가 거의 돈을 내게 되네요. 27 2015/08/29 7,6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