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여기 글들 오래 많이 보아오신 분들..

기냥궁금해서 조회수 : 4,244
작성일 : 2015-08-22 01:04:33
여기나 아니면 다른 곳이라도 이런 인터넷 커뮤니티 게시판 글들
오랫동안 많이 보아오신 분들, 그리고 스스로도 댓글이라든지 쓰시기도 하고 그러시는 분들..
자신의 말 실력도 늘었다고 생각하시나요?
글들 올라오는 거 보면 똑소리 나 보이는 분들, 재미있게 잘 쓰시는 분들, 청산유수로 잘 하는 분들, 논리적으로 잘 쓰시는 분들 등등.. 말 잘하시는 분들도 많고 그렇잖아요. 다 그런 건 아니지만요.
댓글들도 죽죽 읽어 가다가 한번씩 멈춰서 다시 읽어 보게 되는 글들도 있구요.
그렇게 많이 보고 읽고 그래오신 분들..
그래서 스스로의 말 실력도 느셨는지.. 그렇게 느끼시나요?  
IP : 175.252.xxx.28
4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전혀요
    '15.8.22 1:08 AM (175.223.xxx.195) - 삭제된댓글

    덧글쓰는거랑 조리있게 말하는 건 전혀 상관 없는거 같구요.
    가끔 새로운 정보를 알게 된다던지
    여러 인간 군상?에 대해 알게 된다는게 소득이라면 소득 ㅎ

  • 2. 저는
    '15.8.22 1:13 AM (87.146.xxx.120) - 삭제된댓글

    외국에 오래 살아서 우리말 잊을까봐 들어오는데
    최신 유행어를 알게되어서 서울가면 친구들과 대화할때 안 막혀서 좋네요 ㅎㅎㅎ.

  • 3. 기냥
    '15.8.22 1:15 AM (175.252.xxx.28)

    그런가요ㅎ. 주변에서 보면 말주변 없고 그런 사람들도 많은데
    인터넷에선 말 잘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물론 그러니까 글 쓰기도 하고 그러겠지만-
    많이 보다 보면 아무래도 영향이 있으니까 자신도 그렇게 늘까 싶어서요.

  • 4.
    '15.8.22 1:17 AM (121.168.xxx.205)

    10 년차 82인인데..수준의 차가 엄청 들락날락한 글과 댓글 속에서 좋은 것들만 골라 취사선택하고..나쁜 건..저러면 안되겠다 하는 샘플로 기억해두면 어디 나가서 대인관계로 골치 아픈 일은 없었어요.

    제가 학습효과가 좋은 스타일이라..

    그리고 효도는 셀프

    호의가 계속되면 권리인줄 안다. 등등 82에서 생산되고

    배운 명언들을 적재적소에 구사하면 촌철살인 으로

    주목받는 언니 대접도 받았답니다..


    요리 배우러 들어와서 요리는 많이 안배우고..

    계시판서 유용한 것들만 쏙쏙 배우니


    세상 보는 눈 넓어지고 좋아요~~

    촌철살인 같은

  • 5. ㅇㅇ
    '15.8.22 1:19 AM (175.252.xxx.28) - 삭제된댓글

    저도 말수는 적은 편이지만 말하는 거 자체는 나름 못하는 편 아닌 쪽인데
    인터넷에서 보다 보면 참 잘하는 사람들 많구나 싶더라구요.

  • 6. 82좋아요
    '15.8.22 1:20 AM (112.171.xxx.137)

    저는 대인관계를 글로 배웠어요. 글 솜씨는 책 열심히 읽을때 늘었지 여기선 ..

  • 7. ㅇㅇ
    '15.8.22 1:23 AM (175.252.xxx.28)

    저도 말수는 적은 편이지만 말하는 거 자체는 나름 못하는 편 아닌 쪽인데
    인터넷에서 보다 보면 참 잘하는 사람들 많구나 싶더라구요.
    내면을 드러내는 곳이기도 하니까 평소에 그냥 평범한 대화만 하는 사람들 중에도
    맘만 먹으면 저렇게 잘하겠지? 싶기도 하고요. 어쨌든 표현을 잘한다는 건 좋은 거겠죠.

  • 8. ...
    '15.8.22 1:29 AM (124.5.xxx.67) - 삭제된댓글

    저는 몇년 안됐는데
    좋은 댓글들을 보면 자신을 돌아보게 돼요
    그 깊이나 따뜻함을 배우려고 하죠

    글솜씨는 댓글 많이 써서 느는건 아닌 것 같고
    (그리고 말실력하고도 좀 다른 것 같아요)
    자신만의 철학, 논리가 있으면 명쾌한 글이 나온다 생각해요
    따뜻한 사람이면 따뜻한 글이 나오구요
    즉 자신의 내면이 글에 묻어나는거죠

  • 9. ㅇㅇ
    '15.8.22 1:31 AM (175.252.xxx.28)

    근데 82명언 이라든지처럼 특정커뮤니티 명언이나 유행어 같은 거, 일상에선 그런 거 모르는 사람들이 많은데 어쩌다 걸리?면 인터넷 동선이 드러나기도ㅎ..
    저는 그냥 짧은 잡담글이라도 정말 인상 깊거나 좋은 것들은 저장했다 다시 읽어 보기도 하고 그러는데 그러면서 나도 모르게 여러가지로 영향 받게 되는 점도 있고 그렇더군요.

  • 10. 꼬꼬댁
    '15.8.22 1:39 AM (110.9.xxx.93)

    명언 몇가지 대 히트 쳤지요.....진상은 호구가 만든다라던지 ㅎㅎㅎㅎㅎ 뭐 도움도 되고 사람 심리 군상 이런거 연구가 많이 되긴 해요 ㅎㅎㅎ

  • 11. ^ ^
    '15.8.22 1:40 AM (121.130.xxx.134) - 삭제된댓글

    전 다양한 삶을 이해하고 공감하는 능력이 키워진 거 같아요.
    워낙 다양한 계층 다양한 사연이 올라오니 다른 분들의 삶을 옅보고
    다른 시각도 생기고, 댓글 달 때도 그 사람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글을 쓰니까요.

  • 12. ^ ^
    '15.8.22 1:41 AM (121.130.xxx.134)

    전 다양한 삶을 이해하고 공감하는 능력이 키워진 거 같아요.
    워낙 다양한 계층 다양한 사연이 올라오니 다른 분들의 삶을 엿볼 수 있고.
    다양한 관점에서 생각하게 되네요.
    댓글 달 때도 그 사람의 입장에서 공감하고 또 생각하고 글을 쓰니까요

  • 13. ㅇㅇ
    '15.8.22 1:42 AM (175.252.xxx.28) - 삭제된댓글

    전에 어느 때는 인터넷상에서 어떤 사람과 얘기를 한참 했는데 어떤 성향이라든지 가치관이라든지가 아니라 그냥 말의 전체적인 느낌만으로도 어떤 커뮤니티를 이용할 것 같은 느낌이 왠지 들더군요. 그래서 나중에 물어 보니 맞더라는ㅎ.. 한참 이용하다 보면 그런 면도 없잖아 있을 것 같더라구요.

  • 14. ㅇㅇ
    '15.8.22 1:44 AM (175.252.xxx.28) - 삭제된댓글

    전에 어느 때는 인터넷상에서 어떤 사람과 얘기를 한참 했는데 어떤 성향이라든지 가치관이라든지만이 아니라 그냥 말의 전체적인 느낌만으로도 어떤 커뮤니티를 이용할 것 같은 느낌이 왠지 들더군요. 그래서 나중에 물어 보니 맞더라는ㅎ.. 한참 이용하다 보면 그런 면도 없잖아 있을 것 같더라구요.

  • 15. ㅇㅇ
    '15.8.22 1:44 AM (175.252.xxx.28)

    전에 어느 때는 인터넷상에서 어떤 사람과 얘기를 한참 했는데 어떤 성향이라든지 가치관이라든지가 아니라 그냥 말의 전체적인 느낌만으로도 어떤 커뮤니티를 이용할 것 같은 느낌이 왠지 들더군요. 그래서 나중에 물어 보니 맞더라는.. 한참 이용하다 보면 그런 면도 없잖아 있을 것 같더라구요.

  • 16. ^ ^
    '15.8.22 1:45 AM (121.130.xxx.134)

    진상은 호구가 만든다, 같은 말은 82가 아니라 다른 커뮤니티에서 생산된 거예요.
    82는 정중한 문체를 요구하는 편이라 그런 건 좀 늦게 유입되고요.
    82만 오는 분들은 82에서 봤으니 여기서 파생된 건가 착각하시는 듯...

    진정한 82 유행어는
    ~쥉 입니다.
    이거 장터에서 어느 분이 '연락주세요.'를 얼마나 마음이 급했던지
    '연락쥉'으로 남겨서 아주 유행해죠. ㅎㅎ

  • 17. 은없는데
    '15.8.22 1:58 AM (182.212.xxx.164)

    말 잘하는 사람(쉽고 간결하게 쏙쏙~특히 뭘 배울때 제일 좋아해요)
    글 읽을 때 재미있거나 집중하게 만드는 솜씨를 가진 분들 참 부럽고 저도 그럼 좋겠는데
    글은 글로만 반듯하게 배워서 절대 안늘어요..
    그냥 습관이 자동으로 따라오네요.
    생각나는 글 독수리 타법으로 따라 쓰다보니 나중에 보면 - ㅅ - 이렇게 되더라구요.
    현명한 분,남다른 지혜를 가진 분 ,유머를 가진분들 글 보면 참 신 나요~

  • 18. ㅇㅇ
    '15.8.22 2:00 AM (175.252.xxx.28) - 삭제된댓글

    그게 급해서 그렇게 썼던 거로군요. 전 누군가 재밌는 말 하신 분이 웃기느라 일부러 그렇게 쓰셨나 했었는데.
    여튼 많은 인터넷 명언들은 '현대판 속담'이라 할만한 것 같아요. 세태나 사람들의 생각을 보여 주기도 하고..

  • 19. ㅇㅇ
    '15.8.22 2:03 AM (175.252.xxx.28) - 삭제된댓글

    그게 급해서 그렇게 썼던 거로군요. 전 누군가 재밌는 말 하신 분이 웃기느라 일부러 그렇게 쓰셨나 했었는데.
    여튼 많은 인터넷 명언들은 \'현대판 속담\'이라 할만한 것 같아요. 세태나 사람들의 생각을 보여 주기도 하고..
    잠 안 와서 게시판 뒤적거리며 한참 보다 올렸는데 말씀들 감사합니다^^. 아침에 또 열어 볼게요^^.

  • 20. ㅇㅇ
    '15.8.22 2:07 AM (175.252.xxx.28) - 삭제된댓글

    그게 급해서 그렇게 썼던 거로군요. 전 누군가 재밌는 말 하신 분이 웃기느라 일부러 그렇게 쓰셨나 했었는데.
    여튼 많은 인터넷 명언들은 '현대판 속담'이라 할만한 것 같아요. 세태나 사람들의 생각을 보여 주기도 하고..
    잠 안 와서 게시판 뒤적거리며 이것저것 보다 올렸는데 말씀들 감사합니다^^. 아침에 또 열어 볼게요^^.

  • 21. ㅇㅇ
    '15.8.22 2:22 AM (175.252.xxx.28) - 삭제된댓글

    그게 급해서 그렇게 썼던 거로군요. 전 누군가 재밌는 말 하신 분이 웃기느라 일부러 그렇게 쓰셨나 했었는데.
    여튼 많은 인터넷 명언들은 \'현대판 속담\'이라 할만한 것 같아요. 세태나 사람들의 생각을 보여 주기도 하고..
    잠 안 와서 게시판 뒤적거리며 이것저것 보다 올렸는데 말씀들 감사합니다^^.

  • 22. ㅇㅇ
    '15.8.22 2:23 AM (175.252.xxx.28)

    그게 급해서 그렇게 썼던 거로군요. 전 누군가 재밌는 말 하신 분이 웃기느라 일부러 그렇게 쓰셨나 했었는데.
    여튼 많은 인터넷 명언들은 '현대판 속담'이라 할만한 것 같아요. 세태나 사람들의 생각을 보여 주기도 하고..
    잠 안 와서 게시판 뒤적거리며 이것저것 보다 올렸는데 말씀들 감사합니다^^.

  • 23.
    '15.8.22 3:02 AM (114.204.xxx.75)

    이거 쓰신 분이
    그 때 말씀하시기를
    자판이 고장 나서 특정 글자가 안 먹힌다고 했어요.
    한시라도 빨리 뭔가를 구입하기 위해서인가? 연락을 받아야 하는지라
    그냥 안 되는 자판 그대로
    연락주세요..를 연락쥉으로 쓰셨는데(부연설명 달고)
    그게 웃겨서 히트함.

  • 24. ㅇㅇㅇ
    '15.8.22 3:27 AM (180.69.xxx.169)

    본문과 별개의 이야기지만 댓글 보다가요..
    82쿡만 하시는 분들이 좀 계신 듯 ㅎㅎ

    효도는 셀프
    호의가 계속되면 권리인 줄 안다.
    진상은 호구가 만든다.

    이런 게 무슨 82쿡에서 생산된 거예요? ㅋㅋㅋ

  • 25. ..
    '15.8.22 3:31 AM (223.62.xxx.44)

    물음에대한답을드리자면
    저같은겡우엔 ㅡ네ㅡ입니다
    어디가서 짧믄글이라도
    쓰게될때있잖아요
    그때 그냥 막써요
    예전엔 볼펜한참돌리고썼거든요
    나이먹어그런가
    말이많아진건가..
    싶기도하지만 달라졌어요

  • 26. ...
    '15.8.22 6:44 AM (223.62.xxx.77) - 삭제된댓글

    전혀 상관 없어요

  • 27. 무릅을 치는 명언들
    '15.8.22 7:16 AM (211.59.xxx.149)

    생각을 조리있는 글로 잘 표현하면 말도 조리있고 논리적으로 잘하고
    상대의 생각이 무얼 말하는지도 보는 눈이 생겨납니다.

    답정너, 주제가 무언지도 모르고 남의 다리 긁는 글들보면
    생각이 정리되지도 않고 자신이 누구인지도 모르면서
    시류를 쫓아서 물흐르는 듯이 사는 사람들 그냥 패스해요.


    저는 82 오래 했지만
    무릅을 치게 만드는 명언들은 그사람도 그런 삶을 몸으로 살아냈으니
    얻어진 명언이라고 생각합니다.

  • 28. ...
    '15.8.22 7:27 AM (220.76.xxx.234)

    다양한 생각, 비슷한 생각..알게돼서 좋아요

  • 29. 말발은
    '15.8.22 8:31 AM (203.128.xxx.64) - 삭제된댓글

    변한거 없는거 같고요
    쫌 독해진건 있는거 같아요

    전에는 손해보고 살아도 그려려니 했는데
    손해보면 큰일 나는줄 알더라고요 ㅎㅎㅎ

    다시 예전으로 돌아가야 하나
    독하게 변해진채로 그냥 가야하나 고민중여요 ㅎㅎㅎ

    실제로도 주변에서 좀 변했다 소리들도 해서요

    호구가 진상을 만든다 소리에 꽂혀나봐여~~~ㅋ

  • 30. 달라진
    '15.8.22 8:53 AM (175.223.xxx.204)

    세태를 적나라하게 알게되네요.
    돈 없는 사람은 애 많이 낳지 말라는 것 등이요.
    예전엔 , 지 먹을 건 지고 나온다고 했거든요.
    점점 개인주의적인 서양적 사고방식은 존중되고, 대가족 중심의 전통적인 동양적 가치관은 구세대의 사대적인 사고방식으로 터부시되는 것 같아요.
    예전엔 인정머리 없다가 욕이었다면, 요즘엔 오히려 남한테 치대고 피해주는 사람을 꾸짓는경향이 높아요.

  • 31. 수없이 올라오는 글중에서
    '15.8.22 9:19 AM (123.215.xxx.208)

    어떤 글들을 주로 클릭하느냐에 따라
    좀 달라지기도 하는듯 싶어요

    저는 책추천 영화이야기 여행이야기 는
    꼭 클릭해봅니다


    울 다 큰 딸들이 엄만 어떻게
    그런책을 골라오냐고 ㅎㅎ

  • 32. 글 눈치
    '15.8.22 9:52 AM (124.56.xxx.134) - 삭제된댓글

    여기 오래 있으면서 말 실력이 늘었다기보다 눈치가 늘었다고 할까요?
    글이 첫 페이지에 올라올 때,
    이 분은 욕 좀 먹겠구나..라든지 저 분은 만선이 되어서 대문까지 가겠구나..
    혹은
    나이도 어린 것 같은데 참 생각하는 게 괜찮네..좋은 덧글들이 달리겠어..
    하는 느낌들이 팍팍 와요.^^

    이젠 저도 여우가 다 되어 제가 질문 글을 올릴 때에도
    어떤 시각으로 말을 하면 어떤 덧글들이 달리게 될 지
    미리 그림이 그려진다고 할까요?
    그 까닭에
    어느 면에서는 쉽게 말을 못하고
    돌려 말하게 되는(하도 여러 방면의 시각들이 있으니) 일도 생겨요.

    어쨌든 저도 사람 사이의 '소통'에 관해 관심이 많은 편인데
    82덕에 최소한의 수강료를 내고 얻어가는 게 아주 많은 사람 중에 하나입니다.

  • 33. 글 눈치
    '15.8.22 10:01 AM (124.56.xxx.134) - 삭제된댓글

    여기 오래 있으면서 말 실력이 늘었다기보다 눈치가 늘었다고 할까요?
    글이 첫 페이지에 올라올 때,
    이 분은 욕 좀 먹겠구나..라든지 저 분은 만선이 되어서 대문까지 가겠구나..
    혹은
    나이도 어린 것 같은데 참 생각하는 게 괜찮네..좋은 덧글들이 달리겠어..
    하는 느낌들이 팍팍 와요.^^

    이젠 저도 여우가 다 되어 제가 질문 글을 올릴 때에도
    어떤 식으로 말을 해야 욕을? 안 먹거나
    안티가 안 생길지 한참 고민하면서 쓰는 바람에
    속 얘기를 있는 그대로 올리지 못하고
    돌려 말하게 되는,그러다 아예 제 얘기는 안 하게 되는 일도 생겨요.
    -다른 사람도 다 제 맘 같으니까 작성자란을 매번 고쳐 글을 올리시겠죠?^^


    어쨌든 저도 사람 사이의 관계에 관해 관심이 많은 편인데
    82덕에 최소한의 수강료를 내고
    얻어가는 게 아주 많은 사람 중에 하나입니다.

  • 34. 글 눈치
    '15.8.22 10:03 AM (124.56.xxx.134) - 삭제된댓글

    여기 오래 있으면서 말 실력이 늘었다기보다 눈치가 늘었다고 할까요?
    글이 첫 페이지에 올라올 때,
    이 분은 욕 좀 먹겠구나..라든지 저 분은 만선이 되어서 대문까지 가겠구나..
    혹은
    나이도 어린 것 같은데 참 생각하는 게 괜찮네..좋은 덧글들이 달리겠어..
    하는 느낌들이 팍팍 와요.^^

    이젠 저도 여우가 다 되어 제가 질문 글을 올릴 때에도
    어떤 식으로 말을 해야 욕을? 안 먹거나
    안티가 안 생길지 한참 고민하면서 쓰는 바람에
    속 얘기를 있는 그대로 올리지 못하고
    돌려 말하게 되고나,금방 삭제를 해 버리거나
    삭제도 덧글 주신 분에게 민폐니 아예 제 얘기를 안 하게 되는 일도 문제도 생겨요.
    -다른 사람도 다 제 맘 같으니까 작성자란을 매번 고쳐 글을 올리시겠죠?^^


    어쨌든 저도 사람 사이의 관계에 관해 관심이 많은 편인데
    82덕에 최소한의 수강료를 내고
    얻어가는 게 아주 많은 사람 중에 하나입니다.

  • 35. 글 눈치
    '15.8.22 10:03 AM (124.56.xxx.134) - 삭제된댓글

    여기 오래 있으면서 말 실력이 늘었다기보다 눈치가 늘었다고 할까요?
    글이 첫 페이지에 올라올 때,
    이 분은 욕 좀 먹겠구나..라든지 저 분은 만선이 되어서 대문까지 가겠구나..
    혹은
    나이도 어린 것 같은데 참 생각하는 게 괜찮네..좋은 덧글들이 달리겠어..
    하는 느낌들이 팍팍 와요.^^

    이젠 저도 여우가 다 되어 제가 질문 글을 올릴 때에도
    어떤 식으로 말을 해야 욕을? 안 먹거나
    안티가 안 생길지 한참 고민하면서 쓰는 바람에
    속 얘기를 있는 그대로 올리지 못하고
    돌려 말하게 되고나,금방 삭제를 해 버리거나
    삭제도 덧글 주신 분에게 민폐니 아예 제 얘기를 안 하게 되는 문제도 생겨요.
    -다른 사람도 다 제 맘 같으니까 작성자란을 매번 고쳐 글을 올리시겠죠?^^


    어쨌든 저도 사람 사이의 관계에 관해 관심이 많은 편인데
    82덕에 최소한의 수강료를 내고
    얻어가는 게 아주 많은 사람 중에 하나입니다.

  • 36. 글 눈치
    '15.8.22 10:05 AM (124.56.xxx.134) - 삭제된댓글

    여기 오래 있으면서 말 실력이 늘었다기보다 눈치가 늘었다고 할까요?
    글이 첫 페이지에 올라올 때,
    이 분은 욕 좀 먹겠구나..라든지 저 분은 만선이 되어서 대문까지 가겠구나..
    혹은
    나이도 어린 것 같은데 참 생각하는 게 괜찮네..좋은 덧글들이 달리겠어..
    하는 느낌들이 팍팍 와요.^^

    이젠 저도 여우가 다 되어 제가 질문 글을 올릴 때에도
    어떤 식으로 말을 해야 욕을? 안 먹거나
    안티가 안 생길지 한참 고민하면서 쓰는 바람에
    속 얘기를 있는 그대로 올리지 못하고
    뱅뱅 돌려 말하게 되거나, 조회수에 놀라 빨리 삭제를 해 버리거나
    삭제라는 것도 덧글 주신 분에게 민폐니
    아예 제 얘기를 안 하게 되는 문제도 생겨요.
    -다른 사람도 다 제 맘 같으니까 작성자란을 매번 고쳐 글을 올리시겠죠?^^


    어쨌든 저도 사람 사이의 관계에 관해 관심이 많은 편인데
    82덕에 최소한의 수강료를 내고
    얻어가는 게 아주 많은 사람 중에 하나입니다.

  • 37. 댓글
    '15.8.22 10:32 AM (59.28.xxx.202) - 삭제된댓글

    원글 비롯 댓글들에 가끔은 거르지 않는 거칠은 정제되지 않는 원초적인
    감정을 거침없이 쏟아내는 글들을 보면서 많이 배웠어요
    진짜 속마음과 사회적으로 표현할때의 언어의 표현
    그리고 예의라는것도 내가 힘이 있어야 한다는것
    나약하면서 예의는 호구라던가 짓 밟힌다는것
    시대가 변화하고 있음을 배워요
    조금씩 조금씩 그러다가 어느 순간 티핑포인트가 되어 확 바뀔것 같더군요

  • 38. 댓글
    '15.8.22 10:34 AM (59.28.xxx.202)

    원글 비롯 댓글들에 가끔은 거르지 않는 거칠은 정제되지 않는 원초적인
    감정을 거침없이 쏟아내는 글들을 보면서 많이 배웠어요
    진짜 속마음과 사회적으로 표현할때의 언어의 표현
    그리고 예의라는것도 내가 힘이 있어야 한다는것
    나약하면서 예의는 호구라던가 짓 밟힌다는것
    시대가 변화하고 있음을 배워요
    조금씩 조금씩 그러다가 어느 순간 티핑포인트가 되어 확 바뀔것 같더군요
    내 아이는 내 눈에만 이뻐보인다
    그렇게 많은 경사들 돌잔치 등등의 속마음들
    식구 4명이서 얼마 가지고 왔다 등등의 글들
    속마음과 겉의 괴리를 알고 있으니까 관계에서 속상할것도 없어요
    편해졌어요 편안하게 대처하는거지요 .

  • 39. ㅇㅇ
    '15.8.22 12:17 PM (175.198.xxx.124)

    82말고 다른 커뮤도 많이 하는 네티즌으로서 82에서 만들어진 명언 같은건 한개도 없습니다. 다 젊은애들 많이 가는 다른데서 유행하다 돌고돌아 도착하는 곳이 여기에요. 1년이상씩 차이 나는 경우도 많아요
    제발 82에서 만들어져서 히트쳤다 이런 소리 좀 하지 마세요. 다른 커뮤하는 사람들이 읽을까봐 얼굴 화끈화끈해요

  • 40. 시...
    '15.8.22 3:28 PM (125.176.xxx.84) - 삭제된댓글

    친구들이랑 대화할때 대화꺼리가 많아졌어요
    그리고 심리파악이 잘되고 눈치 빨라지고
    남에게 폐를 안끼치게 되었어요
    예전엔 내가 이러는게 상대방은 모르겠지 했거든요
    근데 상대는 다 알고 있다는거 여기 글 보고 알았어요

  • 41. ㅇㅇ
    '15.8.23 6:41 AM (175.252.xxx.54) - 삭제된댓글

    세태가 보이는 명언들 중엔 촌철살인 고개를 끄덕이게 하는 것들도 있고, 명언이라기보단 삭막한 세상을 보는 것 같아 씁쓸해지는 것들도 있고 그런 것 같아요.
    공감 가는 말씀들도 많네요. 댓글 모두 잘 읽었고 감사 드려요.

  • 42. ㅇㅇ
    '15.8.23 6:43 AM (175.252.xxx.54) - 삭제된댓글

    세태가 보이는 명언들 중엔 촌철살인 고개를 끄덕이게 하는 것들도 있고, 명언?이라기보단 삭막한 세상을 보는 것 같아 씁쓸해지는 것들도 있고 그런 것 같아요. 
    공감 가는 말씀들도 많네요. 댓글 모두 잘 읽었고 감사합니다.

  • 43. ㅇㅇ
    '15.8.23 6:44 AM (175.252.xxx.54) - 삭제된댓글

    세태가 보이는 명언들 중엔 촌철살인 고개를 끄덕이게 하는 것들도 있고, 명언?이라기보단 그냥 삭막한 세상을 보는 것 같아 씁쓸해지는 것들도 있고 그런 것 같아요. 
    댓글 모두 잘 읽었고 공감 가는 말씀들도 많네요. 감사합니다.

  • 44. ㅇㅇ
    '15.8.23 6:46 AM (175.252.xxx.54) - 삭제된댓글

    세태가 보이는 명언들 중엔 촌철살인 고개를 끄덕이게 하는 것들도 있고, 명언?이라기보단 그냥 삭막한 세상을 보는 것 같아 씁쓸해지는 것들도 있고 그런 것 같아요. 
    공감 가는 댓글들도 많네요. 모두 잘 읽었고 감사합니다.

  • 45. ㅇㅇ
    '15.8.23 8:35 AM (175.252.xxx.54) - 삭제된댓글

    세태가 보이는 명언들 중엔 촌철살인 고개를 끄덕이게 하는 것들이 있는가 하면, 명언?이라기보단 그냥 삭막한 인간사들 보는 것 같아 씁쓸해지는 것들도 있고 그런 것 같아요.
    모두 잘 읽었고 감사합니다.

  • 46. ㅇㅇ
    '15.8.23 8:36 AM (175.252.xxx.54) - 삭제된댓글

    세태가 보이는 명언들 중엔 촌철살인 고개를 끄덕이게 하는 것들이 있는가 하면, 명언?이라기보단 그냥 삭막한 인간사들 보는 것 같아 씁쓸해지는 것들도 있고 그런 것 같아요.모두 잘 읽었고 감사합니다.

  • 47. ㅇㅇ
    '15.8.23 8:36 AM (175.252.xxx.54) - 삭제된댓글

    세태가 보이는 명언들 중엔 촌철살인 고개를 끄덕이게 하는 것들이 있는가 하면, 명언?이라기보단 그냥 삭막한 인간사들 보는 것 같아 씁쓸해지는 것들도 있고 그런 것 같아요. 모두 잘 읽었고 감사합니다.

  • 48. ㅇㅇ
    '15.8.23 8:37 AM (175.252.xxx.54)

    세태가 보이는 명언들 중엔 촌철살인 고개를 끄덕이게 하는 것들이 있는가 하면, 명언?이라기보단 그냥 삭막한 인간사들 보는 것 같아 씁쓸해지는 것들도 있고 그런 것 같아요.
    공감 가는 말씀들도 많네요. 모두 잘 읽었고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9352 순면티 살 수 있는곳 아세요??? 6 순면 2015/10/12 1,131
489351 화상영어 해볼려는데요... 헤드셋필요할까요 3 무식한 저에.. 2015/10/12 1,249
489350 류승완 감독 대단하지 않나요? 49 베테랑 2015/10/12 4,971
489349 맛있는 버터 어디있을까요? 7 무염시러 ㅠ.. 2015/10/12 2,644
489348 마늘분말 써보신분 3 마늘 2015/10/12 1,387
489347 중고등 애들과 묵을수 있는 호텔 있을까요? 6 고3맘 2015/10/12 1,165
489346 저도 베테랑 보고선 좀 의아했어요 ㅋㅋㅋㅋㅋ 35 ........ 2015/10/12 10,443
489345 천주교신자님들 도움말씀주세요 6 rew 2015/10/12 1,259
489344 미레나 한 뒤 폐경 오면 어떻게 아나요? 4 미레나 2015/10/12 4,726
489343 '하나의 역사교과서', 사실상 뉴라이트 교과서 될 듯 2 세우실 2015/10/12 497
489342 밀레 청소기에 맞는 싸이킹 침구 팍팍은 어떤건가요? 1 밀레 2015/10/12 1,350
489341 항공관련 영어 영상, 좀 구해주세요~~ 초등아이 2015/10/12 393
489340 문재인은 광화문으로 나갔네요. 10 2015/10/12 1,981
489339 82쿡님들은 비오거나 흐린날에 몸상태 어떤편이세요..?? 6 ... 2015/10/12 961
489338 빈혈약 4 빈혈 2015/10/12 1,329
489337 빨래후 퀘퀘한 냄새(?) 문의드려요. 5 ?? 2015/10/12 2,237
489336 점점 말이나 글이 조리 없어지고 자꾸 단어를 까먹어요 ㅜㅜ 25 엉엉 2015/10/12 14,086
489335 용인 캣맘 사건....기사예요 너무 끔찍하네요..하.. 49 끔찍.. 2015/10/12 14,617
489334 서울강북에 최고급 레지던스 숙소 찾을 수 있을까요 6 가족모임 2015/10/12 2,039
489333 유리창청소-업체?자석으로된거 구입해서? // 2015/10/12 623
489332 다낭성은 무조건 생리불순 동반하나요? 3 ㅇㅇㅇ 2015/10/12 2,348
489331 왜 이 장난감이 청소년이상만 살 수 있는 건지 아시는분 계신가요.. 6 ㅡ.ㅡ 2015/10/12 1,354
489330 여러분..혹시 서울살다 중딩데리고 지방가서 사시는분..경험나눠주.. 10 고민..요 2015/10/12 2,143
489329 한복에 단발머리 이상한가요? 9 한복 2015/10/12 5,810
489328 직구 참좋네요 12 와우 2015/10/12 4,3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