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이년차 아기도 세살 행복해야 하는데 외케 들들볶느지 모르겠어요
어제도 별거아닌일로 투닥툭닥 거리다 말로 심한 서로 상쳐가되는말들을 했네요 말싸움중에 자기집이라고 나가라는둥 내가 버는걸로살지않냐 진짜 구차해서는 솔직히 집 꼴랑 사천해오고 다 대출에 그나마 이번 이사때는 모자라서 친정에서 이천만원 해준건데 어찌 저런 막말을 저도 꼭지돌고 해서 너는 돈버는기계다 어쩐다 이혼할테니 돈만보내라 맘에도 없는 너무 괴씸한 나머지 막 퍼부었는데도 신랑은 진짜 속마음이 저런건가 하는 충격을 받았네여 결혼 하자마자 임신 출산 이제 두돌 일해야하는 이런얘기 일절 없었는데 이제 막 애기 어린이집 다니니 집에서 노는 제가 꼴배기 싫은건지..그냥 저는 이상하게 신랑 착한거 아는데 다 못마땅하고 좀 무시하는 경향이있어여 물론 서로 의견 충돌날때 바득바득 우기는데 제말이 더 맞아던게 많아서 그냥 다 무시스럽고 너무 밖에서 손해 보더라도 착한사람인척도 싫고 이감정은 뭔지 좋은데 맘에 안들고 없음 안되는데 기분나쁘면 막 대하고 저도 낭편에대한 감정을 잘 몰겠어요 애정표현없는것도 불만이구 딸만 이뻐해도 불만이고 제가 문젠건지 어떤날은 너무 볶는다는 생각이 나서 잘해줘야지 하다가도 말도 안되는 말들을 할때 좋게 말해도 되는데 막 뭐라하고 저도 못났는데 남편이 성에 안차는 느낌인건지 아님 막 사랑받고 싶은데 안해주니 삐뚤게 나가는건지 저도 제가 외케 피곤하게 사는지 한심스럽네요 서로 사랑하며 아기 키우면서 행복해야되는데 하루건너 싸우고 툭닥거리고 조용할 날이 없네요 두서없이 막 써서 내용 저도 이해안되네요 댓글 바라는건 욕심이겠져 저 어떻해야 하는지 그냥 이사람 놔줘야할까요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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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하고 대판 이혼해야할까요..
파랑 조회수 : 2,528
작성일 : 2015-08-21 20:29:12
IP : 61.254.xxx.109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솔직하게
'15.8.21 8:37 PM (121.160.xxx.128)님 이 남편을 무시 하는거예요
경제적인 이유로. 그리고 모든상황을 원글 님이
좌지우지 해야하는데 그것도 안되고
결론은 신랑이 무르고착해서 그래요
남 편이 원글님을 인정 하는것 같지도않고2. 그러지마세요.
'15.8.21 8:40 PM (183.96.xxx.204)문제가 아니까 다행입니다.
너무 심하게 못되게 굴면
답은 둘 입니다.
어쩔 수 없이 마음 없이 살거나
헤어지거나
남편 너무 우습게 보지 마셔요.
내 인생도 같이 후져집니다.
나랑 후지게 살다가 헤어지고 다른 착한 여자에게 가서
존중받는 멋진남으로 살 수 있다는 슬픈 생각 해 보세요3. 님이
'15.8.21 9:21 PM (112.173.xxx.196)그렇게 구박을 하면 밖에 나가서도 기를 못펴요
님 아이 아버지잖아요..
잘 되기 바란다면 감정 나는대로 다 퍼붇지 마세요.
그게 상처가 되서 이혼을 맘먹게 되더군요.
진짜 헤어지고 나서 해야 할 말이 있고 같이 사는 동안은 조심해야 할 말이 있어요.
아무리 부부 사이라도..
제 남편도 저에게 막말을 해서 저 마음의 문을 조금 닫았어요4. 내 남편
'15.8.21 9:29 PM (112.169.xxx.42)내가 위해야죠.
무시하는 말 자꾸하는 건 사람 바보 만드는 겁니다.
일단 잘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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