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하고 대판 이혼해야할까요..

파랑 조회수 : 2,526
작성일 : 2015-08-21 20:29:12
결혼 이년차 아기도 세살 행복해야 하는데 외케 들들볶느지 모르겠어요
어제도 별거아닌일로 투닥툭닥 거리다 말로 심한 서로 상쳐가되는말들을 했네요 말싸움중에 자기집이라고 나가라는둥 내가 버는걸로살지않냐 진짜 구차해서는 솔직히 집 꼴랑 사천해오고 다 대출에 그나마 이번 이사때는 모자라서 친정에서 이천만원 해준건데 어찌 저런 막말을 저도 꼭지돌고 해서 너는 돈버는기계다 어쩐다 이혼할테니 돈만보내라 맘에도 없는 너무 괴씸한 나머지 막 퍼부었는데도 신랑은 진짜 속마음이 저런건가 하는 충격을 받았네여 결혼 하자마자 임신 출산 이제 두돌 일해야하는 이런얘기 일절 없었는데 이제 막 애기 어린이집 다니니 집에서 노는 제가 꼴배기 싫은건지..그냥 저는 이상하게 신랑 착한거 아는데 다 못마땅하고 좀 무시하는 경향이있어여 물론 서로 의견 충돌날때 바득바득 우기는데 제말이 더 맞아던게 많아서 그냥 다 무시스럽고 너무 밖에서 손해 보더라도 착한사람인척도 싫고 이감정은 뭔지 좋은데 맘에 안들고 없음 안되는데 기분나쁘면 막 대하고 저도 낭편에대한 감정을 잘 몰겠어요 애정표현없는것도 불만이구 딸만 이뻐해도 불만이고 제가 문젠건지 어떤날은 너무 볶는다는 생각이 나서 잘해줘야지 하다가도 말도 안되는 말들을 할때 좋게 말해도 되는데 막 뭐라하고 저도 못났는데 남편이 성에 안차는 느낌인건지 아님 막 사랑받고 싶은데 안해주니 삐뚤게 나가는건지 저도 제가 외케 피곤하게 사는지 한심스럽네요 서로 사랑하며 아기 키우면서 행복해야되는데 하루건너 싸우고 툭닥거리고 조용할 날이 없네요 두서없이 막 써서 내용 저도 이해안되네요 댓글 바라는건 욕심이겠져 저 어떻해야 하는지 그냥 이사람 놔줘야할까요ㅡㅡ
IP : 61.254.xxx.109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솔직하게
    '15.8.21 8:37 PM (121.160.xxx.128)

    님 이 남편을 무시 하는거예요

    경제적인 이유로. 그리고 모든상황을 원글 님이

    좌지우지 해야하는데 그것도 안되고
    결론은 신랑이 무르고착해서 그래요


    남 편이 원글님을 인정 하는것 같지도않고

  • 2. 그러지마세요.
    '15.8.21 8:40 PM (183.96.xxx.204)

    문제가 아니까 다행입니다.
    너무 심하게 못되게 굴면
    답은 둘 입니다.
    어쩔 수 없이 마음 없이 살거나
    헤어지거나
    남편 너무 우습게 보지 마셔요.
    내 인생도 같이 후져집니다.
    나랑 후지게 살다가 헤어지고 다른 착한 여자에게 가서
    존중받는 멋진남으로 살 수 있다는 슬픈 생각 해 보세요

  • 3. 님이
    '15.8.21 9:21 PM (112.173.xxx.196)

    그렇게 구박을 하면 밖에 나가서도 기를 못펴요
    님 아이 아버지잖아요..
    잘 되기 바란다면 감정 나는대로 다 퍼붇지 마세요.
    그게 상처가 되서 이혼을 맘먹게 되더군요.
    진짜 헤어지고 나서 해야 할 말이 있고 같이 사는 동안은 조심해야 할 말이 있어요.
    아무리 부부 사이라도..
    제 남편도 저에게 막말을 해서 저 마음의 문을 조금 닫았어요

  • 4. 내 남편
    '15.8.21 9:29 PM (112.169.xxx.42)

    내가 위해야죠.
    무시하는 말 자꾸하는 건 사람 바보 만드는 겁니다.
    일단 잘 해주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9494 인질이 되어서 시댁에 붙들여 있었던 경험 3 고양이 2015/10/12 2,476
489493 수리논술도 고교등급제 적용하나요? 3 인서울의대 2015/10/12 1,888
489492 과연 조선족만 더러울까요? 9 dd 2015/10/12 2,161
489491 대전에서 양재역까지 가려면 7 참나 2015/10/12 1,082
489490 콘도같은 집 주부들은 중3, 고3 하복 버리셨ㅈ ㅣ요? 9 ㅎㅎㅎ 2015/10/12 2,969
489489 10월말 2박3일 혼자 여행할만한 곳 어디가 좋을까요? 2 자유여인 2015/10/12 898
489488 양송이 수프 만드는 법 2 ... 2015/10/12 1,629
489487 구호 코트 색상 봐주세요 36 코트 2015/10/12 7,006
489486 결혼하게 되니까 주변 사람들의 인격이 적나라하게 드러네요. 6 하아 2015/10/12 4,197
489485 교과서얘기좀 설명해주세요 간단히 2 ㅇㅇ 2015/10/12 772
489484 이혼 후 슬럼프 극복방법 조언부탁드려요 8 sk 2015/10/12 2,786
489483 급! 집청소, 최소의 노력으로 최대의 효과 보는 방법 공유해주세.. 궁금이 2015/10/12 1,124
489482 82님들 제게 꼭 팁좀 주세요. 7 8282 2015/10/12 940
489481 남편과 내기)우리나라 5대 국민 가수라면 누가 떠오르시나요? 33 내기 2015/10/12 3,577
489480 맛없는 허니듀 49 허니듀 2015/10/12 765
489479 오설록? 주상절리? 골라주세요. 16 제주 두시간.. 2015/10/12 1,913
489478 물엿 쓰시나요? 아니면 다른거 쓰나요? 9 .. 2015/10/12 1,955
489477 이재명 시장 "중앙정부가 지방자치와 복지 동시 축소&q.. 2 샬랄라 2015/10/12 701
489476 애인 있어요.줄거리좀 간단하게 알려주세요 1 그렇게 2015/10/12 7,171
489475 지금 코스트코 보이로같은 전기요 파나요? 1 전기요 2015/10/12 1,415
489474 7호선 청담역 근처 맛집추천 좀 부탁해요 2 ㅠㅠ 2015/10/12 1,670
489473 대구 맛집 부탁해요 49 e 2015/10/12 2,389
489472 정청래 의원이 일하네요. 연행된 대학생들 찾아 경찰서행 6 .. 2015/10/12 1,497
489471 역사교과서 국정화, 독재미화보다 친일미화가 더 무섭다 1 오라클 2015/10/12 472
489470 남편 아침 대용으로 쿠퍼스 괜찮을까요? 3 땡글이 2015/10/12 1,2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