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간지 2달차인데요
30대 아가씨 둘 외는 이제까지 여자가 없는 곳에
갔는데 제가 나이는 많지만 이 분야는 첨이라 일이 아직 손에 익지는 않은 상황입니다.
30대 아가씨 둘은 오래되서 아주 훤하죠. 하지만 직급이랄까
하는 일이 달라서 저를 도와주어야 하지만 새로운 것들이 매일 쏟아지다 보니
계속 물으면 혹시 어젠가 언젠가 설명해 줬던거 내가 다시 묻고 있는 거 아닌가
스스로 검열하다보니 잘 안 묻게 되고 묻는 타이밍도 둘이 전화 받고 다른 사람과
일하거나 하는 거보면 놓치기도 하고 또 너무 물으면 이해력 떨어진다 생각할 거 같아
명확하지 않아도 그냥 넘어갈 때도 있고 그 때마다 시간 지나면
좀 이해가 되겠지 하는 식으로 여기까지 왔어요.
그런데 좀 지나면 저한테 실적을 요구할텐데 그러면 여기 일과 상황을 꿰고 있어야
제가 실적내기에 도움이 될텐데 제가 편히 다가간다고 가도 나이차나
일하는 직급 차이 때문인지 편하지도 않고 항상 제가 아쉽지 그 쪽은 아쉽지도 않으니
두 사람한테 말하기가 편하진 않은데 이런 건 시간 지나면 나아질까요?
그냥 시간에 맞긴다 생각하고 지내야 하는건지 아니면 제가 좀 더 사무적으로 대해야 하는건지
어떤 자세 내지는 마음가짐이어야 하나 싶어요.
아직까진 전 프로페셔널한 모습을 가질 수가 없고 다 일일이 물어봐야 되니
힘도 들고 그러다보니 이 일을 하기에 내가 능력이 부족한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까지 하게 돼요.
이게 회사 생활하면 처음에 다 그런건지 아니면 내가 뭔가 첫 단추를 잘 못 꿰고
있는건지 첨 회사생활이라 잘 판단이 안 서네요. 어떻게 해야 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