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12월말 뉴욕여행 괜찮을까요?

뉴욕여행 조회수 : 2,514
작성일 : 2015-08-21 14:36:53

40대 중반 몹시 저질체력의 아짐입니다.

여행..생각만해도 흥분되는 때가 있었는데 이제는 생각만해도 체력이 딸리니 부담스럽네요.

마일리지가 좀 많이 있어서 초중고 3명 데리고 뉴욕가서 연말연초 보내볼까하는데,

고등담임샘한테 생각없다는 소리들을까봐 걱정도 되고 워낙 춥다고 하니 걱정되네요.

뉴욕 사니는 분들 겨울날씨 어떤가요? 전 추위도 엄청나게 타는데..

혹시 여행팁도 있음 나눠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키톡에서 뉴욕 관련 글 볼 때마다 무지 땡겨서 꼭 가보고 싶었습니다.


IP : 116.125.xxx.163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
    '15.8.21 2:38 PM (125.187.xxx.204)

    그쪽 세계의 또다른 성수기죠.ㅎㅎ
    크리스마스와 신년..
    춥긴하겠지만..가서 세일도 많이 할테니 쇼핑도 좀 하시구요.
    만끽하세요.
    나홀로집에2의 크리스마스 시즌의 뉴욕 그모습입니다.ㅋㅋㅋ
    뮤지컬도 몇 개 보고오세요..가신김에.^^

  • 2. MyFairLady
    '15.8.21 2:41 PM (50.244.xxx.137)

    생각보다 뉴욕 빌딩풍 추워요 ㅋㅋㅋ
    그래도 연말에는 워낙 행사도 많고 분위기 자체가 엄청 들뜨기 때문에 여행하기 즐거워요 ㅎㅎ 전 여름이 더 좋긴 한데 연말에 미국 여행 할 곳 한곳 고르라면 뉴욕가겠어요!!!

  • 3. erica1009
    '15.8.21 2:43 PM (73.177.xxx.159)

    얼어죽을뻔 했어요.

  • 4. 감사합니다.
    '15.8.21 2:43 PM (116.125.xxx.163)

    좋은 기운 불어넣어주시니...
    애들은 말만 꺼냈는데 너무 좋아하네요.
    나이아가라도 가보고싶은데 3주면 충분할까요?
    미국서부여행 2주했는데 좀 짧더라구요.

  • 5. 저도
    '15.8.21 2:44 PM (119.14.xxx.20)

    묻어서 질문 드립니다.

    추위야 감안하더라도요...
    유럽처럼 해가 엄청 짧고 그렇진 않겠죠?

    그리고, 딱히 연말연시라 해서 특별히 위험하지도 않을 테고요?

  • 6.
    '15.8.21 2:46 PM (116.121.xxx.194)

    춥긴 춥지만 연말 분위기라 저는 좋았어요. 근데 눈 많이 오면 난감 ㅠㅠ
    저도 추워서 옷을 계속 샀어요 ㅎㅎ 옷에 장갑에 머플러 모자 등등요.
    추웠지만 나름대로 좋았고 그 분위기가 참 좋았어요! 부럽네요^^

  • 7. 눈이 문제
    '15.8.21 3:19 PM (180.230.xxx.90)

    크리스마스 전날 저녁 밥 먹을 곳을 찾아 헤멘 기억이 제일 먼저 떠오르네요. 눈길에 미끄러지면 돌아다니느라 힘들었지만 그래도 즐거웠어요. 이왕 가시면 prune레스토랑에 가셔서 브런치를 한번 .

  • 8. 2월에 월가
    '15.8.21 3:25 PM (211.36.xxx.136)

    갔다가 얼어뒈지는줄 ㅋㅋㅋ

  • 9. 춥긴 되게 추운데
    '15.8.21 3:34 PM (182.211.xxx.201) - 삭제된댓글

    그 나름대로 미국식의 흥겨움이 있어요.
    하지만 크리스마스 날이랑 해피뉴이어 담날 밥 먹을데가 마땅치가 않아서 곤란겪었어요.

    뭐 패딩으로 중무장하고 다니면 다닐만해요. 지하철이나 버스 잘 되어 있어서요.
    버스는 길 막히니까 타나마나이지만 추울 때는 얼른 올라가서 멍때리고 다녔어요.
    애들 셋이면 먹는 것두 그렇구 한인민박으로 해야 할꺼 같은데 전 한인민박 추천해드리고 싶진 않아요

  • 10.
    '15.8.21 3:40 PM (49.1.xxx.113) - 삭제된댓글

    추운데 나이아가라까지ㅎㅎ

  • 11. ㅇㅇ
    '15.8.21 3:42 PM (222.237.xxx.54)

    전 여름 겨울 다 가봤는데 나름 다른 매력이 있어요. 돌아다니기는 확실히 여름이 낫긴 한데 여튼 겨울도 좋아요~~~ 지하철이 연착 중지 많이 되니 지하철만 믿고 계획 세우시진 마셔요. 뉴욕시티패스 사서 그거 위주로 돌면 좋아요. 박물관 투어, 보트 타고 자유여신상 보고.... 애들 완전 좋아하겠어요!!

  • 12. 추울듯
    '15.8.21 3:46 PM (211.35.xxx.158)

    춥긴 하겠네요. 근데 크리스마스와 새해 첫날을 뉴욕에서 보내는 즐거움이 더 클듯합니다. 크리스마스와 연말연시가 끼어있다면 호텔예약 미리미리 잘 알아보셔야할거예요. 엄청 비쌀듯요^^

  • 13. ...
    '15.8.21 4:04 PM (211.172.xxx.248)

    칼바람 뚫고 돌아다닐 자신만 있으시다면야.

    나이아가라는 얼어서 못갈걸요.

  • 14. 우와
    '15.8.21 4:12 PM (73.153.xxx.66)

    그 성수기에 가시려면 호텔비 장난 아니겟어요?
    더구나 삼주라면 우선 숙박부터 알아보세요.

  • 15. 오노
    '15.8.21 4:14 PM (223.62.xxx.54)

    나이아가라는 오노..
    다 얼어서 그냥 거기까지 가서 얼음보고 오시려면 가시구요..
    사람도 없어 썰렁해요
    나이아가라는 뭐니뭐니 해도 폭포 근처까지 가는 보트를 타셔야 제맛인데 겨울엔 그 보트가 운행을 안해요
    겨울엔 완전 비추입니다

    뉴욕은 춥고 사람 많은것만 견딜수있다면 좋아요
    락커펠러 센터에 트리도 구경하고
    센트럴 파크에서 스케이트도 타보세요
    하지만 사람이 많아 세렌디피티 처럼 낭만적이진 않아요 ㅋㅋ
    락커펠라 센터와 타임스퀘어 근처에는 사람들에 의해서
    내 다리가 내다리가 아닌 신기한 체험을 하실수 있을거에요...^^
    그런 북적거림이 저는 좋던데
    저희 남편은 학을 떼더라구요..

  • 16. 긍정모드
    '15.8.21 4:16 PM (221.157.xxx.163)

    11 월에 뉴욕이랑 나이아가라 갔었는데
    뉴욕은 넘 추워서 센트럴파크 입구만 가봤어요ㅜㅜ
    그당시는 추위를 피하고싶어서..
    지금은 넘 후회돼요
    암튼 11월이었는데도 추웠어요 좀더 일찍 가시면 좋을텐데

  • 17. ..
    '15.8.21 4:19 PM (222.120.xxx.153)

    딱 작년에 12 1월 보냈었는데 춥긴 엄청 춥습니다..
    근데..뉴욕이니까 ^^ 다 커버 되던데요? 그 빌딩칼바람...
    사이사이에 커피집 맛집 돌아다니고....추운데 그 밤에 뮤지컬보러 갔었지.
    몇번가 걸어서 뭘 봤었지..
    아 또 가고 싶어요.
    센트럴파크도 다 걸었어요......
    그리고 타임스퀘어 근처 사람이 막 힘들정도로 많지 않고..
    아 북적거린다 사람많다 여기가 뉴욕이지..이런느낌이었지요.
    저희 아이들도 중학생인데..그때 타임스퀘어 사진을 아직도 카톡대문으로 씁니다.
    너무 좋았데요

  • 18. Snow blizzard
    '15.8.21 4:28 PM (182.215.xxx.10)

    문제는 최근 몇년간 뉴욕, 보스톤 같은 미국 북동부가 기상 변화로 인해 겨울 눈폭풍이 더 잦아져서 폭설을 만날 확률이 높아졌다는 거에요. 뉴욕을 다른 계절에도 몇번 가볼수 있는 상황이시라면 겨울에 방문하여 연말 분위기를 느끼시는 것도 괜찮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저는 겨울에 뉴욕 가지 마시라고 말리고 싶네요 -뉴욕서 십오년 이상 살다온 아짐

  • 19. 신비로운
    '15.8.21 6:51 PM (122.40.xxx.75)

    3월에도 너무 추웠던 기억밖엔ㅠ
    빌딩칼바람 싫어 다신 가기 싫어요.

  • 20. 무조건 고고
    '15.8.21 7:40 PM (59.12.xxx.35)

    성수기라 비쌀테니 호텔은 맨하튼 말고 Bronx나 브룩클린쪽 지하철 근처 싼데 잡고 메트로카드 사서 지하철, 버스 무제한타면 크게 걸을일 없어요.
    자연사박물관, 메트로폴리탄 박물관, MOMa같은데 가면 춥지않게 한나절 잘 보낼수 있고, 맛집가시고요~ 뉴욕은 볼게 많아서 한달도 모자를듯..
    새해를 타임스퀘어에서 맞는다면 온가족이게 평생 행복한 기억일거예요. 무조건 고고~

  • 21. 티니
    '15.8.21 7:45 PM (211.36.xxx.23)

    1, 2월 뉴욕은 저도 비추지만 연말연시는 다르죠
    그 북적거리는 분위기와 뉴욕의 크리스마스라는 정취..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75550 맞선 보고 알아가는 단계인 여성분이 있는데요... 4 ... 2015/08/22 3,121
475549 속초.탱크사진 5 탱크 2015/08/22 2,536
475548 친구가 제 사생활을 너무 캐 물어요 7 제인 2015/08/22 4,207
475547 아기 10분 안고 있으면 팔이 후들거리나요? 6 2015/08/22 1,164
475546 아이 장난감때문에 새벽부터 줄서는거 19 이해 2015/08/22 2,642
475545 코스트코 끊으니 생활비 확 주네요 14 정말 2015/08/22 7,547
475544 전쟁시에 어떻게 해야할까라는 생각은 전혀 쓸모 없습니다. 10 자취남 2015/08/22 2,831
475543 블로그강좌 추천 해주세요. 1 창업 2015/08/22 816
475542 치주염.풍치로 이뽑고 임플란트 하자는데요 ㅠㅠ 24 도와주세요 2015/08/22 8,593
475541 서울시가 이제 이런 토론도 하네요 loving.. 2015/08/22 669
475540 오나귀 신순애는 7 속상할듯 2015/08/22 2,419
475539 미국생활만족하시는분 4 미국 2015/08/22 1,947
475538 집이 아주 가난한데 자녀가 44 qq 2015/08/22 18,078
475537 새누리 이철우..야당 에게 해킹사건 의혹제기말라 요구 8 북풍중이니 2015/08/22 731
475536 더치커피가 상했을까요? 4 커피 2015/08/22 1,140
475535 노래 제목 찾아주세요 5 쐬주반병 2015/08/22 588
475534 어릴때,젊을 때 못해본거 3 뭐 있으신가.. 2015/08/22 1,122
475533 82쿡님들은 오프라인에서 개인사 힘든이야기 잘 하시는편이세요 7 ... 2015/08/22 1,202
475532 오나귀 질문(스포일) 7 누구냐넌 2015/08/22 1,751
475531 자식들 공부시키는 이유가 4 ww 2015/08/22 2,002
475530 노엄 촘스키, 삼성 직업병 해결 위한 서명운동에 동참 1 light7.. 2015/08/22 490
475529 멘탈을 튼튼하게 할 수 있는 방법이 뭐가 있을까요? 12 ... 2015/08/22 4,358
475528 숙면하고자 할때 ~~ 1 희망으로 2015/08/22 761
475527 님들이 생각하는 해외여행의 묘미는 어떤 게 있나요? 61 ㅎㅎ 2015/08/22 6,046
475526 트윗보다 빵~~~~~ 1 ㅇㅇㅇ 2015/08/22 8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