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엄마께 힘이 될 말, 또는 위로가 될 말?
어머니 성격이 워낙 강하셔서..
제가 감당이 안되요
& 직업이 사회복지사..
외면이 안되서 제가 어머니와 같이 살겠노라 했어요
저와 제 딸내미가 엄마한테서 상처입지 않도록 줄타기를 잘 해야겠지만..어제 보니 스스로도 강한 성격때문에 상처 입으시더라구요..
외할머니도 이모들도 외심촌도 제가 보기에 참 강해보이셨어요
말투도 매우 강하시고..
엄마는 그중에 좀 약한 편이시지만^^:
엄마도 우리도 상처받지 않고 위로가 될 말들이 어떤 것이 있는지..알아보는 중예요
스마트폰으로 네이버 검색 중인데 여의치가 않네요
82에는 박학다식한 분들이 많아서 조언을 구합니다
도움 부탁드려요.
1. 소천?
'15.8.21 10:29 AM (218.235.xxx.111)어디서 쓰는 용어인지..
돌아가셨다는 건가요?
요즘 80돼도 혼자 사시는 분들 엄청 많은데
동거는 위험하죠...
어머니가 앞으로도 3-40년 더 사실텐데..감당이 되나요?
어머니 나이 60안되었을텐데..독립적인 가구로 따로 사는게 맞죠.2. 레다네
'15.8.21 10:51 AM (1.241.xxx.146)돌아가신 거 맞아요
소천..제가 단어 선택을 잘못 했을 수도 있지만..
노인복지관인 제 직장에서 쓰던 말이라서 그냥 썼습어요.
동거 위험한 줄 압니다만, 직업상 배우자 사망 후의 일들에 경험이 많아서 &신앙? 때문에.. 제가 희생하려고 해요.
딸아이가 같이 살기 힘들다고 하면 저만 왔다갔다 하려고 해요
..많이 힘들겠죠 저도 많이 두려워요 그래도 지금 당장이 무서운 엄마를 외면 할 수는 없어요..
고부갈등 중인 외며느리 올케에게 감당시키고 싶지 않아요..
저도 강한 시어머니와 마마보이 남편때문에 이혼했거든요..
그냥 들어서 힘이 될 말만 알려 주시면 안될까요?3. ...
'15.8.21 11:09 AM (106.247.xxx.206)강한 분이시면혼자도 잘 사시겠죠...
아이는 놔두시고 원글님만 왔다갔다 하세요.
어머니 위해서 희생하기로 하셨으면
원하는거 들어드리고 시키는거 하시면
될것같아요...4. ..
'15.8.21 11:16 AM (1.242.xxx.237) - 삭제된댓글그냥 옆에 있어드리면 됩니다. 어떤 말도 위로가 되는 거같지는 않아요. 고인 얘기 하시면 같이 들어드리고 회한 말씀하시면 안아드리고 하시면 되죠. 온갖 감정이 휘몰이칠 수 있고 주변이 다 괘씸하고 원망스러울 수 있고, 세상사 다 헛되고 공허하다고 느낄 수도 있고...정상 생활 어려우실 수도 있습니다. 상실감, 이별의 슬픔이 그렇게 큽니다. 개인마다 다를 수 있겠지만 애도과정을 잘 거칠 수 있도록
5. ..
'15.8.21 11:17 AM (1.242.xxx.237) - 삭제된댓글도와주시면 좋겠습니다.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484942 | 드라마 박원숙의 '겨울새' 7 | 재혼 이야기.. | 2015/09/24 | 3,216 |
484941 | 산전산휴 문의드려요. | 계약직 | 2015/09/24 | 431 |
484940 | 뿌리염색이 망했어요 1 | 어떡해요 | 2015/09/24 | 1,649 |
484939 | 아기울음 얘기가 나와서 6 | .. | 2015/09/24 | 1,057 |
484938 | 송편 질문있습니다. 3 | ... | 2015/09/24 | 1,008 |
484937 | 중등 딸아이 스킨쉽 받아주기 힘들어요 48 | ... | 2015/09/24 | 15,306 |
484936 | 시어머니 생신 | 며느리 | 2015/09/24 | 894 |
484935 | 차례상에 탕국대신 미역국 올리면 안될까요? 12 | . . | 2015/09/24 | 8,857 |
484934 | 사랑하면 닮는 이유..? 49 | happy닐.. | 2015/09/24 | 2,069 |
484933 | 보통국산콩두부 비싸잖아요 5 | 한살림 | 2015/09/24 | 1,344 |
484932 | 문재인 바보다, 잘가라.. 6 | ........ | 2015/09/24 | 1,509 |
484931 | 위괄약근이 아예 역할을 못한다는데요.. 1 | 노란우산 | 2015/09/24 | 1,772 |
484930 | 미국 대선 후보 샌더스. 멋있네요 9 | .. | 2015/09/24 | 1,725 |
484929 | 단 음식이 먹고 싶네요 1 | 파 | 2015/09/24 | 751 |
484928 | 딸만 둘인 장남......... 44 | 아들아들아들.. | 2015/09/24 | 9,195 |
484927 | 단체카톡방 7 | ^^ | 2015/09/23 | 1,489 |
484926 | 황도 복숭아 한박스 어떻게 보관해야 할까요? 8 | davido.. | 2015/09/23 | 2,070 |
484925 | 장보고 두부를 사왔는데 두부가 이상해요 | 흑흑 | 2015/09/23 | 1,837 |
484924 | 폭스바겐 시로코r 아세요? 13 | hhh | 2015/09/23 | 1,600 |
484923 | 6개월 아기가 자다 깨서 우는 걸로 남편이 폭언을 했어요 45 | 속상해요 | 2015/09/23 | 22,745 |
484922 | 생리전 우울감이 심한 건 어떻게 극복 4 | 하세요? | 2015/09/23 | 1,947 |
484921 | 전에 섬유유연제 찾으셨던 님~~ | 향기 | 2015/09/23 | 3,890 |
484920 | 애가 비명을 질러대면서 우는데 왜 안달래줄까요? 49 | ... | 2015/09/23 | 2,164 |
484919 | 신경치료 후 보철 가격 얼마나하나요? 5 | 무명 | 2015/09/23 | 2,279 |
484918 | 바나나껍질은 음식쓰레기인가요? 8 | ... | 2015/09/23 | 3,1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