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언니가 너 그러다 호구된다고조언하는데요

ㅇㅇ 조회수 : 6,264
작성일 : 2015-08-20 23:57:48
제가 최근 취업되서 회사를 다니고 있는데
직속상사가 진짜 기가쎄요 어자구요
본인말로는 재테크에 성공해서 남부럽지 않게 돈모았다고
돈이 힘이라고 해요
ㅇㅣ혼하고 애하나 키우며 사는데 종자돈 모아 돈을 굴리다보니
돈이 돈을 벌더라고 해요
그래서 제가 그러시냐고 맞다고 돈이 힘이라고
이러면서 맞장구 처주는데
이얘기 언니한테 했더니
야 그말이 진짠지 어떻게 믿어 너 그렇게 계속 밑으로 기며 기세워주면 앞으로 더호구된다 좋겠네요 기도 쎄고 돈도많아서라고
적당ㅎㅣ 말해주고 콧방귀끼라고 하는거에요
기쎈여자 기세워주면 앞으로 니직작생활 힘들다고
적당히 받아주래요 언니 조언어떻게 생각하세요?
IP : 180.182.xxx.60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8.20 11:59 PM (175.113.xxx.238) - 삭제된댓글

    그정도의 맞장구는 쳐줄수 있지 않나요.. 그런이야기 하는데 콧방귀 끼는게 더 이상하지 않나요..??? 기쎈것과는 상관없이 대화하는데 공감해주는건 중요한것 같은데요...

  • 2. ...
    '15.8.21 12:00 AM (175.113.xxx.238)

    그정도의 맞장구는 쳐줄수 있지 않나요.. 그런이야기 하는데 콧방귀 끼는게 더 이상하지 않나요..??? 기쎈것과는 상관없이 대화하는데 공감해주는건 중요한것 같은데요... 그거 하고 호구하고는 아무런 관계가 없는것 같은데요...저라면 그 직장상사랑 친해져서 재태크 좀 배워볼것 같은데요....

  • 3. 동감
    '15.8.21 12:00 AM (119.194.xxx.239)

    공감을 너무 해주니 진짜 잘난 줄 알더군요.
    뭐든 적당히가 답이에요

  • 4. 노노
    '15.8.21 12:02 AM (211.187.xxx.179)

    기쎈 여자가 직장상사면 납작 엎드려야 해요.
    당연히 맞춰드려야 하고 말하지 않아도 알아서 맞춰야죠.
    거기서 같이 기싸움하면 님이 져요. 게다 최근 취업하셨다면서요;;

  • 5. ~~~
    '15.8.21 12:02 AM (211.178.xxx.195)

    뭐 상사말을 100%로 다 믿을수는 없죠~~
    다 맞장구 쳐줄필요도없구~친언니말처럼 콧방귀뀌기도 쉽지않구~~
    뭐든 적당히 하는게 좋은것같아요....

  • 6. ..
    '15.8.21 12:02 AM (114.206.xxx.173) - 삭제된댓글

    좋겠네요 기도 쎄고 돈도많아서라고 어떻게 말해요?
    간이 배 밖으로 나왔으면 모를까.
    콧방귀는 좀 그렇고
    대부분 그냥 아, 네에~ 하고 말죠.
    그 언니 사회생활 안해봤대요?

  • 7. 언니분이 혹시
    '15.8.21 12:03 AM (203.226.xxx.95) - 삭제된댓글

    돌싱에 대한 선입견이나 무슨 알지못할 자격지심 있나요?
    원글님이 잘못한거 없는데요?
    사회생활에서 기가 쎄다고 그게 흠이 되나요?
    자기주장이 강하고 실행력이 강해서 좋은 거에요.
    그런 사람이 인격적으로 문제가 있는 것도 아닌데
    잘 알지도 못하는 사람을 왜 터부시 하는지 이해가 인되네요.

  • 8. 언니분이 혹시
    '15.8.21 12:03 AM (203.226.xxx.95) - 삭제된댓글

    돌싱에 대한 선입견이나 무슨 알지못할 자격지심 있나요? 
    원글님이 잘못한거 없는데요? 
    사회생활에서 기가 쎄다고 그게 흠이 되나요? 
    자기주장이 강하고 실행력이 강해서 좋은 거에요.
    그런 사람이 인격적으로 문제가 있는 것도 아닌데 
    잘 알지도 못하는 사람을 왜 터부시 하는지 이해가 안되네요.

  • 9. 살아보니
    '15.8.21 12:04 AM (1.241.xxx.169) - 삭제된댓글

    일정부분 그런면이 있더군요
    부모자식간이든지 부부사이 친구사이 선후배사이 등등 모든 인간관계엔 어느정도 밀당이 필요한게 맞아요

  • 10. ...
    '15.8.21 12:15 AM (124.111.xxx.24)

    친언니가 월급줘요? 승진시켜줘요? 인사고과 줘요?
    친언니 뭐하는 사람인데요?
    상사한테 밉보이고 밀당해서 얻는게 뭔데요

  • 11.
    '15.8.21 12:49 AM (49.1.xxx.113) - 삭제된댓글

    돈 뜯기는 것도 아닌데 무슨 호구에요..

  • 12. ..
    '15.8.21 1:34 A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

    맞는 부분도 있어요.
    기가 안 세도 쓸데없이 칭찬하고 추켜세워주면 만만하게 보는 인간들 굉장히 많아요.
    사회생활의 기본은 두루두루 잘 지내는 게 아니라 만만하게 보이지 않는 것.

  • 13. .....
    '15.8.21 2:48 AM (119.200.xxx.160)

    그냥 그래요? 하고 적당히 듣는 척하고 넘어가세요. 굳이 추임새를 적극적으로 해줄 필요는 없어요. 안 그러면 계속 더 잘난 맛에 이런 저런 조언을 빙자한 훈계질 단계로 넘어갑니다. 너무 시큰둥할 필요도 없지만 맞장구까진 쳐줄 필요 없어요.

  • 14. ..
    '15.8.21 7:32 AM (175.223.xxx.211) - 삭제된댓글

    도대체 돈 자랑을 왜.. 나쁜 인간들 타겟이 돼도 좋다는 의지의 표명인가요 ㄷㄷ
    사기치려고 포석을 까는 거라면 이해가 갑니다만
    그도 저도 아니면 걍 순진한 거라고 봐야할 지~

    돈이 힘이라고 할 때 그렇게 생각하시냐는 정도로 대답하고 맞장구 치지 마세요
    분별력이 희미해질 때 그런 생각이 들죠.

  • 15. ...
    '15.8.21 8:22 AM (210.96.xxx.223)

    뭐가 호구에요. 친언니가 호구 뜻을 잘 모르시는 듯. 그리고 친언니 맞나요? 내게 딱히 잘못하지도 않은 사람에게 -좋겠네요 기도 쎄고 돈도많아서- 라고 말하면 뭐 싸우자는 거죠.
    이상한 언니다 ㅠㅠ

  • 16. ...
    '15.8.21 8:28 AM (124.111.xxx.24)

    그래서 직속 상사 무시해서 얻는게 뭐에요...

  • 17. 제가 볼 땐
    '15.8.21 9:44 AM (152.99.xxx.62)

    친언니가 더 이상하네요.
    기센 상사 적당히 맞쳐주고 그러면 차라리 직장생할 하기가 더 편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78270 타인 통장내역이랑 잔고확인할수 있나요? 13 산세 2015/09/01 7,392
478269 15금?)아빠도 수염있는데~~ 5 슈돌 민국이.. 2015/09/01 2,550
478268 월화극 '화정'에서 '미세스캅'으로 갈아타신 분 계신가요? 6 드라마 매니.. 2015/09/01 1,730
478267 오늘 영애 씨 라과장.. 3 ..... 2015/09/01 3,329
478266 얼굴 모공 쪼여주는 팩 뭐가 있을까요? 2 2015/09/01 2,888
478265 김상중- 말 잘하네요 9 로로 2015/09/01 4,964
478264 주말에 오만원 짜리 다발 띠지 물어보셨던 분... 4 후기 궁금 2015/09/01 2,701
478263 제가 나이들어보이는 조건인가요? 5 .... 2015/09/01 1,991
478262 지방도 서울따라 아파트값이 양극화 심해지네요 10 ... 2015/09/01 2,550
478261 에코백 크기의 질 좋은 가죽 백? 16 어디있뉘 2015/09/01 4,907
478260 gmo 식품 정보공개 공개되나보네요. 3 반가운소식 2015/09/01 1,359
478259 갑자기 학교수업에 흥미를 잃은 초1 6 ㅇㅇ 2015/09/01 1,398
478258 미 NYT, “김정은, 한국과 협상력 과시해” 2 light7.. 2015/09/01 516
478257 코스트코 삼만원대 달지않은 부드러운 와인 추천해주세요 4 .. 2015/09/01 1,863
478256 막내직원 역 맡은 배우 아이돌인가요? 6 막돼먹은영애.. 2015/09/01 2,069
478255 학생부종합전형에도 정시처럼 수시 2015/09/01 1,389
478254 과외샘이 시간을 안채우는데.. 23 ~~ 2015/09/01 4,878
478253 외국에도 직업귀천 의식이 있나요? 13 몰라서 2015/09/01 3,774
478252 모든 행위는 결국 신과 자신만 아는 것 같아요 3 ..... 2015/09/01 1,380
478251 절약과 민폐를 구분못하는게 문제죠 8 ㅇㅇ 2015/09/01 3,246
478250 파일럿 프로는 언제나 꿀잼이네요 .. 2015/09/01 1,010
478249 해열제 성분 약 먹일 시간인데 아이가 열이 높지 않으면 안먹여도.. 6 Dd 2015/09/01 1,259
478248 바탕화면 바꿔보세요 청명해요 8 바탕화면 2015/08/31 1,922
478247 82글들 보면 '취집'한 전업주부들 많은듯 53 2015/08/31 12,604
478246 돼지목살은 몸에 안좋나요? 4 김효은 2015/08/31 2,1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