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센터에서 만난 언니가 있는데 지나칠정도로 관심을 주는듯해서 넘 부담스럽고 피곤해요.
퍼머를 하면 머리가 어떻네, 머리를 묶으면 또 어떻네, 무슨 옷을 입으면 어디서 샀냐, 목걸이가 이쁘네 뭐네, 음식을 가끔 해가면 맛있네, 짜네,어떻게 했냐....등등....
자기는 정이 많은 편인데 넌 왜 정을 안주니 어떻니...
남자로 따지면 들이대는건데 전 제 사생활을 간섭하거나 관심 보이는 사람은 딱 질색이거든요.
적당한 거리를 두고 적당히 친하게 지내는걸 전 좋아하는데 이 언닌 오지랖이 넘치니 갈수록 정이 떨어져요.
다른 사람한텐 이 정도로 하는것같진 않은데 저한테만 유독 심한것 같아요.
정말 피곤합니다.이런 사람....
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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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치게 관심주는 사람...
피곤 조회수 : 1,593
작성일 : 2015-08-20 23:06:31
IP : 220.121.xxx.167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막대사탕
'15.8.20 11:09 PM (39.118.xxx.16)저도요 저런스탈 넘 부담스러워요
첨부터 저렇게 들이대면
꼭 끝이 안좋더라구요2. .......
'15.8.20 11:23 PM (180.211.xxx.41) - 삭제된댓글저도 부담스러워요.
저런 사람 중에 자기가 관심받고 싶고 칭찬받고 싶어서 미리
부조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어요. 특히 나이 좀 있는 사람중에 나름 자뻑에
매너 지키고 경우 바르다고 자부심가지고 있는 경우에 심하고요.
제가 과거 인간관계를 돌이켜보면 저런 사람이 한 명 있었는데 지금 생각해도 기분 나쁘다기
보다 소름이 돋는 느낌이 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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